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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 이민가실때 기존 핸폰번호 어떻게 하세요?

이런 조회수 : 1,355
작성일 : 2013-06-09 20:58:39
1-2년 연수같은 거 말구요,

아예 거처를 옮기실때요, 거기서 살 작정하고 가실때

핸드폰을 해지 하시잖아요. 그러면

금융기관이나 쇼핑몰등에
기존에 쓰던 핸폰 번호를  입력했던거 그대로 두시나요?

제가 번호를 변경한지 일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옛날번호 지인들에게 연락이 와요. 카톡, 전화, 문자...모바일청첩장까지.
너무 신기한게 선교사로 나가셨다는데
어떻게 일년넘도록 모르는 지인이 많을 수 있는지...
보통 그런일은 이래저래 다 알게 되기 마련인데요.
그렇다고 기독교 욕하려는 건 아니구요, 그냥 전 이해가 안가네요.

심지어는 쇼핑몰 주문문자도 옵니다.

그분이 외국에서 한국사이트로 주문하셨나봐요.
저도 동일 쇼핑몰 회원이라 처음엔 깜짝놀랐는데
아무리 항의해도 판촉 때문인지 쇼핑몰 측에서는 번호를 안 지워요.

그분은 카톡 탈퇴도 안 하셔서 제가 번호 변경한 직후 친구들이 00야~ 하고 말 거니까
"제 이름은 *00"인데요. "  했는데 알고보니 자신 이름이 아니라 아들이름.
카톡은 제가 가입하니까 그분거는 다행히 저절로 없어지더군요.
한 번호로 두 사람의 카톡가입은 안되는 시스템이라서요. 

솔직히 일년도 넘었는데 이러니까 슬슬 짜증이 좀 나요.
다른 분들도 이런게 보편적인가요?
본인핸폰이 소멸하면, 한국에 있는 가까운 가족, 친지에게 부탁을 해서
어머니 핸폰번호로 연락이 오게하면 될텐데요.
병원예약 문자도 날라오고 예약변경해야 한다고 제게 전화까지 왔어요.

본의 아니게 모르는 남인 제가 그분의 개인정보를 이젠 거의 대부분 알 정도에요.
그래도 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은 건지, 예상을 못한건지...
 
----------
밑에 첫댓글에 대한 답변이에요.

이글의 포인트는 핸폰 기기가 아니라 번호에요. 번호.
소멸이라면 번호를 해지한거라구요. 잠시 수신정지 같은게 아니구요.
아예 가입해지한거죠.

예를 들어, 010-1234-5678 이라는 번호를 그 사람이 쓰다가 해지하고
외국에 간 거죠. 
결론
"김 아무개씨는  핸폰이 없어요."

그러나 그 사람이 가입한 사이트, 은행, 병원 등의  개인정보에는
여전히 010-1234-5678   김아무개(예전에 그 번호 주인인 그 사람이름)로 되어있는거죠.
왜냐?
번호를 바꾼게 아니라 해지 한거니까요. 개인정보 변경은 바뀐 번호를 입력해서 새로 넣어 놓는건데
본인 핸폰이 아예 없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번호를 변경하면서 그 사람이 쓰던 010-1234-5678 이라는 번호를 받은거죠.

개인정보는 본인이 직접 변경하지 않는 이상 그대로 남아있어요.
한 쇼핑몰사이트에 같은 핸폰번호로 서로다른 이름의 사람이 등록되어 있어도
시스템상 아무런 제재가 없어요.

임아트몰에서 그분이 옷을 주문했어요,
그럼 010-1234-5678 이라는 번호로 주문확인 문자가 가요 .
저한테 문자가 온다는 말씀.
그분은 그 번호에 해당하는 기기를 더 이상갖고 있지 않고
(그분은 한국에서 핸폰을 아예 해지한 상태)
그 번호는  제가 가진 기기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저한테 문자가 날라온다는 말씀입니다.
IP : 59.15.xxx.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9 9:09 PM (72.53.xxx.252)

    두번 읽었는데 무슨소리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민간사람 핸드폰 그대로 두고 나간다고 님번호로 연락이 간다는게 말이 안되지 않나요.

  • 2. .....
    '13.6.9 9:42 PM (59.15.xxx.41)

    이민 간사람은 핸드폰을 해지 했구요,
    그래서 그 사람 쓰던 번호를 다른 사람이 쓰게 됬는데
    그 사람이 개인정보 변경을 안해서 그 번호의 새 주인인 다른사람에게 문자가 간다는 내용이잖아요

  • 3. ....
    '13.6.9 9:45 PM (112.154.xxx.154)

    이민가신분 핸드폰 번포를 글쓴분이 번호 바꾸면서 받아 쓰셨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근데 그분이.각종 기관에 이전 핸드폰번호 둥록해 두고 변경하지 않아서
    지금 이분이 여러가지 불편을 겪으시는 거구요

  • 4. 원글님은 별거아님.
    '13.6.9 9:48 P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

    저는 핸폰번호 바꾸고 2년이 다 되가는데 전주인 친구 언니 오빠 후배 선배 동생들은 물론이고
    작년 언젠가는 그 아부지까지 저한테 카톡을..............ㅡ,ㅡ;;;;;;;;;;
    고딩이랬는데 집에 안들어가는건지 쫓겨난건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암튼 가족간의 대화 단절의 현장을 직접 겪고 어찌나 웃기던지.
    가끔 늦은 밤이나 이른 새벽에 놀자고 문자오는 친구들은 또 뭔지.
    첨엔 일일이 문자 보냈다가 나중엔 안보냈더니 문자 씹었다고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욕을...
    요즘 고딩들 무서움............ㅜㅜ

  • 5. ㅇㅇ
    '13.6.9 9:51 PM (119.69.xxx.48)

    원글님이 글을 비논리적으로 이해 안 가게 썼구만요.
    원글만으론 정확한 뜻을 알 수가 없죠...

  • 6. 125. 님
    '13.6.9 9:57 PM (59.15.xxx.41)

    그런경우도 있군요.
    그럴경우 번호 또 바꾸고 싶으시겠어요. 그치만 너무 불편하잖아요.
    또다른 번호는 또 누가 썼던 건지 모르고요.
    시간이 해결해 줘야겠네요.

  • 7. ..............
    '13.6.9 10:14 PM (59.15.xxx.41)

    ㅇㅇ 님, 본인이 이해 못하면 다 비논리적인 글인가요?
    길면 귀찮아서 대충읽고서 이해 못하시는거 아니구요? ㅋ

  • 8. ...
    '13.6.9 11:40 PM (211.234.xxx.181)

    진짜그렇겠네요
    저는아니지만
    우리얘핸폰첨해줘서
    2년가까이쓰는데
    그번호쓰던사람이참으로많은건지
    다채롭게문자가와요
    공부방샘부터
    어느 마켓 할인쿠폰까지...
    저도혹시나 핸폰바꾸면
    어디가입했는지기억도안나는곳에서
    문자가갈지도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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