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나 은행원이나

사실 조회수 : 5,423
작성일 : 2013-06-09 17:38:57

반대할 만한 조건의 차이라고는 생각 안해요

결혼이 아무리 조건대 조건이라고 해도, 조건이 결혼의 전부도 아니구요

또 여자 측에서 어느정도 타협을 시도했는데도, 이번 경우는 확실히 시모의 횡포였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거기에 댓글로

무조건 잘난 남자+좀 떨어지는 여자의 궁합만이 진정한 사랑인양

(남자가 여자보다 잘나야 제대로 가정이 굴러간다?)

남자가 잘난 경우에는 무조건 사랑으로 품어야 인격자이고

아니면 인간 쓰레기라며

(맨몸으로 결혼하고도 잘 산다며, 오히려 안그런 사람을 비웃고)

맨몸으로 결혼한걸 승리와 사랑의 증거라는 일부 여성들에게는 진심으로 묻고 싶어요

 

수십년 후에

당신이 온갖 정성으로 잘 키워서 제대로 잘나게 된 당신의 아들이

당신처럼 맨몸으로 당당하게 결혼하겠다는,

사랑에 조건이 왠말이냐며, 나는 조건은 조금 모자랄지 몰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가 있다는 여성과 결혼하려고 해도

두팔 벌려 환영하실 수 있나요?

 

분명 조건도 비슷비슷하면서 심성도 좋은 사람도 많을텐데

이 결혼을 하면 분명히 비슷하게 결혼한 부류와는 확실히 핸디캡이 발생할텐데

그정도의 고생은 쿨하게 넘겨주실 수 있나요?

IP : 153.168.xxx.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요
    '13.6.9 5:46 PM (218.238.xxx.159)

    남자분~
    왜 여초사이트에서 이렇게 더운날 열폭하시는지...ㅜ

    댓글의 의도가 잘난 남자와 못난 여자의 조합이 이상적이라고 했던가요?
    맨몸으로 잘난 남자와 결혼할수 잇는 세상이긴하구요? ㅎ

    그냥 남이사 사랑으로 결혼하건 돈으로 결혼하건 본인이나 열심히 사세요.
    능력있으시면 잘난여자 만나서 결혼하시구요 ~

  • 2. 윗님아
    '13.6.9 5:46 PM (153.168.xxx.94)

    제 아이피로 검색해보세요
    제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입에 쓰면 무조건 남자.. 일베.. 타령 안지겨워요?

  • 3. ...
    '13.6.9 5:48 PM (39.7.xxx.117)

    그래서 아이를 양육할때 왜공부해야하고 부모가 대신 공부해줄수없는거고 너 스스로 너를 위해서 공부한다는 궁극의 이유를 마음에서 느끼고 자발적으로 공부하도록 유도해주는선까지만 부모가 해주면 되는것같아요.. 부모도 애한테 덜 집착하고 자신의 인생에 더 충실하게되고요..

  • 4. 지겨워요~
    '13.6.9 5:49 PM (218.238.xxx.159)

    능력없는 남자들이 여초 사이트 와서 이런 글 쓰는거
    제발 이럴시간에 본인 스펙 올려서 여친이나 좀 구해봐요

    뭐 어쩌라는건지~
    이런글은요 난 능력없는 찌질남이에요~ 이렇게 광고하는거에요

    이런글쓴다고 님의 인생이 업그레이드가 되는것도 아니고요 ~

  • 5. ㅋㅋㅋ
    '13.6.9 5:53 PM (153.168.xxx.94)

    218.238님
    불리하니까 자꾸 모른척 하시네요
    (아이피 검색 해보셨죠? 설마 한글은 읽으시죠?)
    더 없어보여요
    그냥 댓글 달지 마세요
    진짜 님을 위한 충고에요
    저도 더이상 님께 추궁 안해드릴께요

  • 6. 저기요~
    '13.6.9 5:57 PM (218.238.xxx.159)

    혹시나 남자분이면 부끄러운줄아세요
    남자가 이런글 올리는거 상당히 찌질한일이에요
    본인은 아니라고 해도 여자들은 이런글 올리는 남자 기피1순위에요~
    학을 떼고 싫어하는 1순위요~

    그냥 그것만 알아두세요~^^

    남자아니라면 죄송하구요~~^^

  • 7. ...
    '13.6.9 5:58 PM (180.231.xxx.44)

    218 이 사람 열폭하며 계속 전문직 남자 까대던 사람이에요. 하도 댓글을 주구장창 달아서 아이피까지 외워졌네요. 그냥 무시하세요. 어차피 지 듣고 싶은말만 듣고 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벽창호니 상대할 필요없어요.

  • 8. 그러게요
    '13.6.9 6:02 PM (153.168.xxx.94)

    남자혐오증 상태가 거의 병적이네요
    댓글 다는 분위기도 좀....불안정해보이구요

    진작 이런 분인줄 알았으면 상냥하게 대해드리는건데 ㅎㅎ

  • 9. 저기요~
    '13.6.9 6:06 PM (218.238.xxx.159)

    ㅋㅋ
    남자혐오증? 참..글같지도 않은글에 상대해주니 빵터지게 웃겨주시네요 ㅋㅋ
    본인은 모르겠지만 이글은 나 능력없는 찌질남이요 하는 광고글이라고 친절히 말씀드리는건데
    어디에서 기분이 상하셧을까요?
    사실 정상적인 남자고 자존심이 있으면 이런글 못올리거든요
    180님~ 전문직 깐적없어요~ 전문직에 열광하고 열폭하는 게 안타깝다했죠~ 오해는마세요~

  • 10. 경악
    '13.6.9 6:16 PM (153.168.xxx.94)

    여자는 머리보다 얼굴이라고 댓글 다셨던 분이네요

  • 11. ㅡㅡ
    '13.6.9 8:49 PM (211.36.xxx.114)

    별볼일 없는 여자가 조건 좋은 남자 만나는게 순수하고 진정한 사랑이라는 사람들보면 젤 속물같아요.
    자기만큼 별볼일 없는 남자 만나서 진정한 사랑좀 할것이지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610 중국 서안(시안) 여행 가보시분요~ 5 딸과 패키지.. 2013/06/09 2,610
261609 애견 이발기 오래쓰는법 1 ... 2013/06/09 733
261608 르쿠르제 스페츌라 3 라라라 2013/06/09 1,030
261607 첫 댓글 2 쎄뇨리타 2013/06/09 563
261606 햄스터에 물린증상 1 표독이네 2013/06/09 1,022
261605 제 성격이 이상한거 같아요 동네 아줌마들이 너무 부담스러워요 7 ollen 2013/06/09 4,285
261604 거주하면서 도배해보신 분 계세요? 3 zzz 2013/06/09 2,244
261603 다리 뚱뚱한테 원피스 입고 돌아 댕겼어요 43 ... 2013/06/09 15,096
261602 초딩 딸 수학여행 가방싸주는거 보면서 남편 하는말이 6 .... 2013/06/09 2,570
261601 앱손에서나온 무한잉크 프린터 쓰시는분,괜찮나요? 1 냐옹 2013/06/09 3,722
261600 중학수학교과서 어떤게 좋나요? 1 교과서공부 2013/06/09 954
261599 저도 여쭤볼께요 대동맥류 수술받거나 주위에 수술받은분이 있으신분.. 1 궁금 2013/06/09 951
261598 MB정권, '위안부 기념관' 건립도 막았다 4 참맛 2013/06/09 569
261597 설거지하고나면 무릎이 1 도로시 2013/06/09 712
261596 돌나물은 어디에 심으면 좋을까요 5 조은맘 2013/06/09 868
261595 결혼하길 잘한 것 같아요. 4 ..... 2013/06/09 2,202
261594 ‘악의 탐구’에는 시효가 없다 샬랄라 2013/06/09 439
261593 잘쯔부르크, 비엔나 숙소 부탁드립니다. 5 비엔나 2013/06/09 1,229
261592 드라마 출생의 비밀 ost 부른 가수 1 좋구나 2013/06/09 1,279
261591 5년넘게 자식을 거부한다면 1 자식 2013/06/09 1,668
261590 서울...지금 열대야 인가봐요.. 29 열대야 2013/06/09 10,736
261589 8체질한의원 요한한의원 아시는분계신가요 3 예약 2013/06/09 4,398
261588 산후 조리비 62 예비 할머니.. 2013/06/09 9,555
261587 8 흙표흙침대 2013/06/09 1,797
261586 ‘알박힌’ 친일파의 땅 돈내고 밟아야 하나 2 샬랄라 2013/06/09 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