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여행 다녀온 사이에 네이버 아이디를 해킹당했네요.
아이디 해킹해서 이상한 카페를 잔뜩 가입했는데, 뭐 무슨 싱글들의 천국, 게임 커뮤니티, 라인 죽이는 그녀, 스마트폰 중고거래장터, 대박 부업카페 이런 걸 20개 가까이 잔뜩 가입해놨어요. 발견하자마자 네이버에 신고하고 비번, 메일 바꿔놨구요. 그나마 제 아이디로 올린 게시글은 없고, 블로그에 장난 안 쳐놓은게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참 나... 넷상에서 정말로 이런 일을 당하니 황당하네요.
근데, 저런 카페에 가입해놨길래 철없는 중딩 짓인가 했는데, 유아용품 카페에도 두어군데 가입했더라구요.
도대체 어떤 화상이 저런 짓을 했는지...
가입되어 있는 포털 전부 다 비번 바꿔놓긴 했는데, 한동안 좀 불안할 거 같네요..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