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물 맨날 죽여서요..쉬운 식물 추천해주세요

.. 조회수 : 3,280
작성일 : 2013-06-09 16:06:07
저는 식물 맨날 죽여요 ㅜ
기르기쉬운 식물 추천해주세요
IP : 117.111.xxx.1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ㄴ
    '13.6.9 4:09 PM (117.111.xxx.17)

    집에 화분하나도 없어서요ㅜ ㅜ

  • 2.
    '13.6.9 4:10 PM (218.235.xxx.144)

    저도 그래요ㅠ
    산세베리아는 안죽더군요

  • 3. dd
    '13.6.9 4:17 PM (219.249.xxx.146)

    기본적으로 식물을 맨날 죽인다...하는 분들은
    화초에 대한 애정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집의 인테리어를 위해서, 혹은 공기정화를 위해서, 혹은 그냥 어느날 어떤 화분에 필이 꽂혀서 ^^
    등등 데려오지만 그 이후론 계속 관심을 보여주지 않는 거죠.
    생각날때 보고 어랏, 말랐네..하고 한번 물 쭉 부어준 다음 또 잊어버리고 그런식의 반복.
    정 반대로 너무 부지런해서... 수시로 물을 줘서 물러서 죽게하는 분들 ,
    그냥 어떤 화분이든 대체로 햇빛과 바람과 물은 필수고
    화분의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면 돼요.
    겉흙이 말랐을 때가 어느정도인가...를 또 고민하겠지만
    손으로 만져봐서 축축하지 않고 말라간다 싶을 때요.
    처음 화분을 사와서 그런 과정을 얼마 반복하다 보면 그 다음부터는 쉬워져요~
    기르기 쉬운 화분이 따로 있다기보다는
    식물은 주인의 발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하잖아요.
    관심과 사랑을 가지면 잘커요 ^^

  • 4. ..
    '13.6.9 4:21 PM (39.116.xxx.74)

    가랑코에 잘커요. 자잘한 꽃도 이쁘고..물도 가끔주면됩니다.

  • 5. 잎이
    '13.6.9 4:30 PM (180.182.xxx.109)

    저도 잘 죽이는데
    일단 햇볕잘드는 집으로 이사했더니
    저처럼 식물죽이기 선수한테 자라면서도 안죽더라구요.
    일광이 우선 중요하구요...
    화초는 잎이 두꺼운게 물을 덜먹는데요...
    얇은게 오히려 물을 자주 줘야 하구요...
    잎두꺼운거 사보세요...관리하기 편하더라구요.

  • 6. ,,,
    '13.6.9 4:32 PM (222.109.xxx.40)

    처음엔 나무 종류, 선인장으로 시작해 보세요.
    키우다가 이상이 있다 싶으면 가까운 화원게 가져 가서 물어 보세요.
    애기 키우기와 같아요. 자주 들여다 보고 관심을 가져 주세요.
    햇빛, 물, 환기 신경 쓰시고(화초에 따라 다 달라요) 구입하실때
    그 화초의 물 주는 방법 물어 보시고요.
    인터넷도 검색해 보시고 화초에 관한 책도 사서 읽어 보세요.
    정성도 있어야 하고 요리 솜씨처럼 솜씨도 있어야 하고
    처음엔 죽으면 다시 사다가 기르고 하다 보면 고수가 될거예요.
    한해에 한번씩 분갈이도 해주셔야 하고 영양제도 줘야 하고
    정성을 들여야 해요. 삼십년 이상 화분 오십개 이상 기르다가
    나이 들어 관절도 안 좋아 져서 다 정리하고 화분 두개만 남겼어요.

  • 7. ᆞᆞ
    '13.6.9 4:38 PM (1.232.xxx.151) - 삭제된댓글

    많은분들이 놓치는게 환기입니다
    환기 자주 시키시고, 일조량 충분하면 물은 꼭 규칙적으로 주지 않아도 잘 크던데요.

  • 8. 집상태
    '13.6.9 4:48 PM (222.251.xxx.194)

    집이 북향이면 아무리 정성을 쏟아도 식물은 죽는 거 같아요. 또 어찌 연명을 하더라도 싱싱하게 자라질 못하고
    웃자라거나 그러면 그게 또 보기 싫어 외면하고 그러면 또 죽게 되겠죠.
    북향이면 그냥 일주일에 한번씩 화원에서 꽃 사다가 보기 좋게 두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식물들도 시들시들 죽는 거 보면 마음이 매우 안 좋거든요. 마음에 여유두자고 키운 식물때문에 더 우울하면
    안되잖아요.

    그 외에는 햇빛이 어느 정도 필요한지를 생각하고 식물종류를 선택하고
    큰 녀석보다는 작은 애들 많이 말고 두세개 정도만 키우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런데 식물들은 거의 해를 다들 좋아하더라구요.
    공기정화식물 사도 베란다에만 두게 되었어요. 해보라고 ㅎㅎ
    방안에 있으면 애가 시들거리는 게 눈에 보이거든요.
    해보면 쨍쨍해지고.

    그리고 환기시켜주는 게 중요하고요.
    물은 어느 식물이든 화분흙이 말라보일때 주면 흠뻑 주면 좋더군요.
    작은 화분으로 키우면 좋은 게 식물이 크면서 키우는 사람도 그 특성을
    알게 되고 점차 관리팁도 늘거든요. 괜히 비싼 대형사고 관리못해 죽으면
    본전생각도 많이 나겠죠?
    그리고 작은 애들이 크는 거 보면 기분도 뿌듯해요.

  • 9. 크래커
    '13.6.9 5:18 PM (126.70.xxx.142)

    화분죽이는건 저 따라올 사람이 없었는데요.
    이사한 집은 바람이 잘 통하고 북향인데도 사방에 높은 건물이 없고 창이 많다보니 해가 정말 잘 들어요.

    화분 몇 종류 사오고나서 일주일 안에 분갈이- 밑에 자갈 잘 깔고 물 잘 빠지는 흙 넣어-해 주고 물 주는 날짜 맞춰서 물 주고, 해보라고 밖에 계속 내놨는데 며칠 흙에 적응하느라 그랬는지 시들~하더니 지금은 완전 잘 자라네요.
    전 의외로 포인세티아가 안 죽고 잘 버텨주네요. 이건 분갈이도 안했는데.....

    율마도 죽이고 산세베리아도 죽여봤습니다-_-

  • 10. 페페Peperomia 가 최고~
    '13.6.9 5:23 PM (122.34.xxx.218)

    일명 다육이...科도 아닌 것이
    어쩜 물을 띄엄띄엄 줘도 그리 잘 사는지
    또랑 또랑 조금씩 휘어지는 자태도 나름 귀여운듯 어여쁘고

    피아노 위에 둔지 3년 되었는데
    혼자 잘 살아내고 있네요..
    너무 잘 살아서 어떨 땐 조화가 아닐까.. 의구심이..
    초심자 분 강추!

  • 11. ..
    '13.6.9 5:29 PM (211.44.xxx.244)

    환기 통풍 과습 햇빛이 조건이예요 평소 집안 공기가 꽉막혀있으면 식물이 생기없이 죽어가요 의외로 물을 많이 먹여 보내는 수도 있고 분갈이를 안해줘서 안자라기도하고
    화분속 물빠짐이 안좋아 썩기도 해요
    쉬웠던건 스킨답서스 .러브체인.다육식물 .테이블야자.고무나무..다육이는 쉽지만 통풍이 필수예요
    어려웠던건 노상에 키우는 화초종류와 아이비 ...아이비는 이상하게
    성공한적없어요

  • 12. 블레이크
    '13.6.9 5:34 PM (124.54.xxx.27)

    목대 굵은 나무 종류가 키우기 쉬워요
    저도 기백 죽이고ㅠㅠ 목대 굵은 것만 남아있네요
    벵갈 고무나무 두 그루
    떡갈나무
    송오브 인디아
    해피트리
    벤자민
    젤 잘크는건 행운목 콩고 고무나무 종류네요

  • 13.
    '13.6.9 6:22 PM (221.146.xxx.73)

    고무나무 종류 전 제일 어렵던데..
    뱅갈고무나무인가? 작은거 하나 샀는데 너무너무 귀엽게 생겼거든요. 저희 막내 이름까지 붙였건만;;;
    어느날인가 잎에 하나하나 검은기운이 점점 퍼지더니 저절로 잎이 떨어져요.. 지금 잎한개 남았어요 그거마져 지금 축 늘어져 있어요.
    식물에 대한 관심 없는 사람이 맨날 죽인다구요? 천만해요..매일매일 닦아주고 물주고 혹시 물이 과잉 아닌가 걱정하고 환기하고 햇볕쬐주고....
    제겐 제일 어려운게 뱅갈고무나무였답니다. 참고하세요..

  • 14. ....
    '13.6.9 6:58 PM (118.37.xxx.142)

    아이비---줄기 꺽어 물에 꽂아만 놔도 얼마있으면 뿌리가 나와요. 흙에 심은건 물 가끔줘도 잘자라구요. 줄기끝에서 조그마한 잎이 나올때마다 너무 귀여워요. 아이비 추천합니당

  • 15. ..
    '13.6.9 7:56 PM (175.116.xxx.211)

    남천.. 정말 안죽어요.. 추위에도 강하고 가을엔 단풍도들어서 색깔변하는 재미도있구요. 원래 한화분에 세뿌리였는데 7년지나니 화분에 두개에 열뿌리되나봐요.. 새끼도잘쳐요.. 그리고 워터코인... 이것도 죽었다살았나 몇년동안 잘자라네요..ㅋㅋ 물안줘서 시들시들하다가도 물흠뻑담아주면 또 쌩쌩하게 살아나고 겨울엔 노랗게 다 죽었다가도 봄되면 신기하게 파랗고 동글동글한잎들이 또 올라와요..

  • 16. 돌나물
    '13.6.9 8:33 PM (118.216.xxx.156)

    완전 잘 퍼지고 귀엽고 예뻐요
    먹을수도 있구요 ^^

  • 17. 잘 모르시는 분들은
    '13.6.9 9:35 PM (14.52.xxx.59)

    꽃 예쁘다고 일년생 사서 죽었다고 뭐라고 하시는데요 ㅎㅎ
    일년생은 죽는게 당연한거고
    목본류 다년생이 비교적 건강하게 오래 살죠
    물은 시들해지면 주면 되구요,통풍이 되애 좋아요
    아이브는 공중습도가 중요해서 아파트에선 의외로 까다롭구요
    베란다라면 남천,햇빛 잘 들면 고무나무,꽃 보실거면 겹임파첸스,제라늄정도가 쉽네요

  • 18. 음..
    '13.6.9 10:18 PM (211.246.xxx.24)

    그늘이라 아키라키우는데 쉽네요. 15일에 한번 정도 물주면 되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641 차영 대변인 한때 좋아했었는데... 19 잠실 2013/08/01 10,036
281640 tv포장상자 구하려면 어디로 가야죠? 포장 2013/08/01 1,165
281639 영작(?)좀 부탁드려요~ 플리즈~ 6 쿨쿨쿨 2013/08/01 849
281638 사고싶은 원피스가아른거리는데요 9 원피스 2013/08/01 2,522
281637 아이들 대학 등록금 준비 2 올리버 2013/08/01 1,575
281636 김치냉장고 180L 202L 차이 많이 날까요? 4 김치냉장고 2013/08/01 1,510
281635 4대강 비자금 의혹 대우건설 서종욱 前사장 조사 세우실 2013/08/01 997
281634 빅마마 이혜정샘 은근히 옷잘입으시네요 6 레스모아 2013/08/01 5,297
281633 대용량된장 개봉후 실온보관은 안 되겠죠?? 4 .. 2013/08/01 1,189
281632 가정환경이 거의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5 온전한 정신.. 2013/08/01 3,487
281631 영화보고 집에 가는 길에 만난 진상 2 주차장진상 2013/08/01 1,220
281630 친박신문으로 부족해 재계대변인 자처한 동아일보 2013/08/01 870
281629 김어준 책.. 추천좀 부탁드려요.. 8 ... 2013/08/01 1,921
281628 분당에 pt 추천해주실 분 계신가요? 1 00 2013/08/01 1,388
281627 결혼하실때 함받으신 분들께 질문드려요.. 3 함사세요 2013/08/01 1,100
281626 지금껏 사생팬이 극성팬인줄 알았어요 4 어머 2013/08/01 1,977
281625 가까운 곳으로 갯벌체험 할수있는곳좀 추천부탁합니다. 1 포항사는데요.. 2013/08/01 1,090
281624 일상이 무료한 삼심대 미혼여성이 가질 만한 취미가 뭐가 있을까요.. 10 취미 2013/08/01 3,094
281623 올 여름 휴가 어디로 가세요? 1 apollo.. 2013/08/01 1,032
281622 개한테 토마토 줘도 될까요? 14 2013/08/01 16,467
281621 양악한 권민중 얼굴요 ㅜㅜ 3 2013/08/01 4,237
281620 노종면 “방송3사, 朴화보집 틀며 與휴가 철저함구” 2 국민티비뉴스.. 2013/08/01 1,044
281619 어제 댓글 찾아요.... 1 ㅎㅎ 2013/08/01 770
281618 5900 원짜리 고등어가 11 만원이 된 사연 ㅠㅠ 4 은구슬 2013/08/01 1,975
281617 초5아들과 유럽배낭여행,가면 좋은곳 가야할 곳 조언 부탁드립니다.. 15 배낭여행 2013/08/01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