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경기가 정말 좋지 않은가요?

궁금 조회수 : 3,196
작성일 : 2013-06-09 15:55:44

경기가 좋지 않다고들 하고

저도 나가보면 예전같지 않다고 느껴지는데

쓰는 사람들 얘기들어보면 오히려 씀씀이도 더 늘고 오히려 더 여유로워 보여요.

건너건너 아는 집은 애들 미국으로 유학 보낸다고 요즘 준비하느라 바쁘다면서도

새로 가방이며 옷이며 척척 잘도 사고 외식도 자주 해요.

자랑하거나 보여주려는게 아니라 그냥 생활이 그래서

사치한다거나 허세가 있다는 느낌도 전혀 없어요.

한집만 그러는게 아니라 그런 집들이 의외로 많네요.

친구네 얘기 들어보면 힘들어서 요즘 사는게 너무 팍팍하다는 친구가 있는 반면

다른 친구도 힘들다길래 비슷한가보다.했는데

해외여행 다녀왔대고 애들 이번에 사교육 시킨다는데 비용듣고 정말 놀랐거든요.

둘이 같은 동네 사는 사람들 맞나 싶을 정도로 한명은 무지무지 힘들대고

한명은 오히려 요즘 더 여유로와 보여요.

경기가 나쁘면 다 힘들줄 알았는데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만 커지는 듯해요.

IP : 1.236.xxx.2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9 3:58 PM (1.225.xxx.2)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간의 격차가 더 벌어진건가 싶어요.

  • 2.
    '13.6.9 4:03 PM (119.195.xxx.94)

    백화점가보니 그렇지도 않던데요.
    루이비똥이랑 구찌매장 줄서서 있던데..

  • 3. 저는
    '13.6.9 4:12 PM (121.190.xxx.242)

    월급으로 살림하는 입장이라
    월급액수로는 작은편이 아닌데
    돈가치가 너무 떨어지는걸 장볼때마다 실감하니까
    저절로 움츠려드는데요.
    어떤 입장이고 어디를 보느냐의 차이죠.

  • 4. 글쎄요
    '13.6.9 4:13 PM (1.247.xxx.47)

    쓰기 위한 돈이 부족한거지 경기가 나쁜건 아닌거 같아요... 징검다리 연휴에 완도에 다녀왔는데 바글바글 하더군요. 전 홀몸이지만 오신 분들은 저렇게 다니시려면 비용이 꽤 들텐데 생각도 들고...

  • 5.
    '13.6.9 4:18 PM (110.70.xxx.246)

    이런 걸 우리동네, 내 지인의 상황은 한정적이고
    거시적인 통계를 보셔야죠....
    실질적 마이너스 금리, 성장률 저하, 서민 체감 물가상승율 향상, 자영업 박살, 가장 심각한 고용 불안, 청년 실업....
    다만 소비성향의 상향된 건 있겠죠, 또 전세계적 양극화.

  • 6.
    '13.6.9 4:19 PM (110.70.xxx.246)

    오타 양해바랍니다...

    참 백화점도 죽을 맛입니다
    사치품들 세일하는 거 보세요...
    내 주변이 펑펑 쓴다고 전체적 흐름이 그런 건 아니란 말씀

  • 7. 성민맘
    '13.6.9 4:33 PM (124.49.xxx.44)

    제주변을 둘러봐도 두부류로 갈려요. 펑펑쓰는 사람들과....주택구입비때문에 이자내기도 버거운 사람들...
    근데 펑펑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부모님들이 여유로우시더라고요... 믿는 구석이있으니까 그런듯...
    요즘 장보기 넘 힘들다는...조금만 사도 오만원 훌쩍

  • 8. 펑펑 쓰는 사람들
    '13.6.9 4:40 PM (116.39.xxx.87)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것 처럼 보여요
    없다고 안쓰고 있어도 안쓰는 사람들 많아요
    월급올라도 시장보면 겁나요
    물가로 오른 월급 다 잡아먹고 있어요

  • 9. 그냥
    '13.6.9 4:49 PM (211.36.xxx.79)

    미국 유학 보내는집 부럽다고 하세요.

  • 10. 50대 아줌마
    '13.6.9 5:41 PM (223.33.xxx.16)

    요즘 딸 유학 생활비 500만원이상 보낼려니
    정말 힘 드네요.

  • 11. ,.....
    '13.6.9 11:44 PM (1.238.xxx.28)

    백화점 매니저가 그랬어요
    Vip수도 줄었지만
    Vvip들은 vip와달리 매장와서 그냥 돌아가는손님들이아니래요
    매장오면 최소 몇백~천단위 쓰고가는부류들이죠
    그런 vvip들이 이젠 매장엘 아예 안나온대요....오면써야하는게 vvip니까...

    저희집도 vip 등급 한단계.아래로 강등됐네요
    덜썼더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355 나이드신 아빠가 이번에는 다단계에.. 4 그냥슬퍼요 2013/06/08 1,575
261354 친정가면 돈 얼마나 쓰시나요?? 12 손님 2013/06/08 3,957
261353 남편과 화해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4 초보 2013/06/08 4,052
261352 보건소 BCG자국이랑 병원 BCG자국 커서 많이 남나요? 9 ^^ 2013/06/08 2,730
261351 어머님 명의의 부동산 17 댓글 절실 2013/06/08 3,809
261350 전세 만기 전 후 매매될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새옹 2013/06/08 4,085
261349 독일의 엘리트 주의에 대해서도 알고 싶네요.. 5 ---- 2013/06/08 1,662
261348 판교에 밤에 하는 미용실있나요? (파마) 희야 2013/06/08 478
261347 항상 우울하고 힘든 얘기만 하는 우리 언니 25 435346.. 2013/06/08 11,305
261346 기아 야구,,정말 심장병 생길것 같네요. 7 물야구 2013/06/08 1,562
261345 오이지를 담궜는데요 5 즐거운맘 2013/06/08 1,844
261344 학군 vs 넓은 집?? 6 고민..고민.. 2013/06/08 2,389
261343 목동쪽 정형외과 좀...발목 부러진곳 수술가능한대로요 5 아아 2013/06/08 1,128
261342 초4 남자아이배변문제 (속불편하신분들은패스해주세요) 3 ㅠㅠ 2013/06/08 489
261341 영어과외 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18 고1엄마 2013/06/08 2,652
261340 펜싱, 아시안선수권 금은동 싹쓸이 5 축하요~ 2013/06/08 1,169
261339 작년에 산 라퓨마샌달 찢어졌네요 3 어이없음 2013/06/08 651
261338 초1인데 송곳니가 빠지고 벌써 어금니도.. /// 2013/06/08 1,504
261337 레인코트에 대해 아는 만큼만 알려주세요. 3 ..... 2013/06/08 980
261336 여름 침구 최강은 뭘까요 6 사야해요 2013/06/08 2,017
261335 햇볕에서 얼굴 피부 지켜주는 의외의 음식 1 손전등 2013/06/08 2,339
261334 em 질문이요 6 정현사랑 2013/06/08 1,216
261333 중국어동화책 구입 할 수 있는 곳 알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고마운 82.. 2013/06/08 1,048
261332 지인께 보낼 기프트콘 추천좀 해주세요 4 50대 중반.. 2013/06/08 828
261331 풀하우스라는 드라마 여주인공 친구부부 헉이네요~ 2 zzz 2013/06/08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