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을 사는게 나을까요? 아님 전세가 나을까요?

jewelbox 조회수 : 6,066
작성일 : 2013-06-08 23:16:33

이제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집때문에 고민이 되네요.

집을 산다면 한 3억 정도되는 집을 대출 1억 5천 넘게 끼고 살것 같구요.

전세를 살면 대출 몇천정도 껴서 2억선으로 할 것같아요.

지금 마음은 집값도 바닥인것 같고, 집값이 더 빠지더라도 제가 원금을 상환할 의지가 있으니 사는게 나을 것 같은데..

친구들은 대출금이 너무 크다고 전세가 나을 것 같다고 하니 고민이 되네요.

저희 연봉은 부부합산하여 세전 1억이 조금 넘고요.

최근 1년동안 둘이 합하여 5~6천정도를 저축했고, 사치를 하는 편은 아니에요.

결혼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

 

IP : 125.186.xxx.9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남자사람
    '13.6.8 11:19 PM (211.44.xxx.156)

    전세 사시면서

    경매 노려보세요.

  • 2. 공주병딸엄마
    '13.6.8 11:20 PM (211.36.xxx.79)

    아이가 어리니깐 이사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전세

  • 3. 근데
    '13.6.8 11:22 PM (49.50.xxx.179)

    집값의 반을 대출 받아 사는건 좀 아니라고 보여요 그러다 집값이 빠지면 ..금융 손실이 매우 큰건데요

  • 4. 집사는 것에..
    '13.6.8 11:26 PM (175.255.xxx.175)

    한표입니다.. 일단 강제저축이 될것이고 복비 내가면서 전세살면 소소하게 깨지는 돈 많습니다... 대출금 갚으면 그 집이 내 재산이 됩니다...남과 조금 다르게 가야합니다.. 오피스텔 유행일때 사면 끝물이기 쉽습니다.. 단 그곳이 가치가 있는곳인지는 잘 살펴보세요.. 팔기 쉽고 애키우기 좋고 교통 웬만한 곳으로요

  • 5. 생애첫주택
    '13.6.8 11:29 PM (211.209.xxx.15)

    취득세 면제 혜택 받고 사는건 좋은데 대출이 너무 많아요.

  • 6. .....
    '13.6.8 11:29 PM (223.62.xxx.21)

    사람들이바보라서 집안사고전세사는줄아나요...
    정말 실거주목적인데도 대출껴안기싫어서 안사는사람부지기수구요
    간혹가다 대출 1원없이 살수있는데도 안사는사람도꽤많아요. 돈 까먹을까봐

  • 7. 아직은 무리
    '13.6.8 11:32 PM (121.166.xxx.233)

    여유자금이 있다면 사셔도 되겠지만
    지금의 경우라면 전세 추천이요.

    1억 연봉에 1억5천에 대한 이자 매달 내시면..
    저축 금액은 확 줄고.. 이자내기 급급하실거에요.
    지금처럼 알뜰하게 2,3년 저축하시고 좋은 집 알아보셔요.

  • 8. 차라리
    '13.6.8 11:34 PM (180.69.xxx.34)

    일년에 6천씩 모을수 있으면 그냥 더 모아서 사세요.
    2년후에 집값이 크게 오를일은 없을꺼예요.
    내리면 내렸지..
    거기다 아이 학교 들어 갈때 되면 이런저런 고려해야할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사고 싶은집 한번 정도 전세 들어가서 살펴보고 사는거
    추천드려요

  • 9. 저도
    '13.6.8 11:45 PM (125.138.xxx.208)

    빚 갚을때까지 월세내는
    은행집이에요

    매달이자만 50,
    갑자기 수입이 줄거나 없어도
    이자는 꼬박꼬박

    게다가 집값이 오를일은
    당분간 없을듯

  • 10.
    '13.6.8 11:52 PM (220.76.xxx.27)

    하우스푸어가 뭔지 아시나요

  • 11. 저라면
    '13.6.8 11:56 PM (114.224.xxx.41)

    지역이나 평형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전세.. 전세도 대출껴야 한담서요..
    대출갚으며 바짝 모은뒤 애낳기 전에 매매 노려보세요.
    일억오천이면 이자만해도 얼만가요.

  • 12. 초6엄마
    '13.6.9 12:02 AM (221.147.xxx.211)

    전세 3번살았으니 합이 6년이네요...전세기간 끝날때마다 이사가는거 넘 싫었구요..2년쯤되면 집보러오는사람들이 아이랑 시터할머니만 있는 집에 가는게 너무 싫었어요(그땐 맞벌이였거든요.). 전세금 받아서 이사가는것도 너무 힘들었구요.. 남편직장을 옮기면서 직장근처로 대출1억끼고 집을 샀습니다.그리고 십년째 이사안가고 살고있지요. 대출이자 생각하면 아깝지만 아이도 저도..우리가족 모두 너무 안정적으로 살고있어요.지금 집사는사람 바보라고들 하지만 저는 뭐니뭐니해도 맘편히 사는게 제일인것 같습니다..

  • 13. jewelbox
    '13.6.9 12:04 AM (125.186.xxx.96)

    댓글 감사합니다~
    시부모님이 부동산 중개업을 하시고, 제가 은행에 다니다보니 좀 더 대출에 관대(?)했던것 같아요. 의견 참고해서 잘 결정하겠습니다.^^

  • 14. ㅇㅇ
    '13.6.9 12:42 AM (218.38.xxx.235)

    저라면 당연히 전세요.

  • 15. ~~
    '13.6.9 7:32 AM (119.207.xxx.145)

    길게 댓글 달았다가
    원글님 댓글 다시 읽어보니
    부동산중개업 집안에 은행다니신다니..
    답변 다 지웠어요..
    여기 물어보시는 것 보다 상환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보심 답 나오지 않나요?
    물건이야 급매로 나온 거 골라서 사면 하락 충격에 범퍼가 될 것이고..
    그냥 중도상환 수수료랑 월 이자 몇년 부담하고 안정감 있게 시작할 건지,
    자투리 돈 나가는 거 좀 더 아끼고 한 번 전세 살 건지.. 고르는 건데..

    다만.. 아주 마음에 들고 확실히 괜찮은 집이어야 해요.
    맘 바뀌어서 매매하고 이사하게 되면.. 전세 한 번 살고 옮긴 것 보다 득이 없어요.

  • 16. 북아메리카
    '13.6.9 8:52 AM (203.226.xxx.224)

    집은 신중하게 사셔야해요 한번 사면 적어도 사오년은 살 수있는 집으로요

  • 17. ...
    '13.6.9 3:06 PM (222.109.xxx.40)

    이번은 전세로 가시고 2년후에 다시 고민해 보세요.

  • 18. 까칠마눌
    '13.6.9 8:55 PM (139.228.xxx.103)

    이번은 전세로 가시고 2년후에 다시 고민해 보세요.22222222

    집 사기 전에 사고 싶은 아파트 전세 2년 살아보는 것도 추천드리고요.

    지금 원글님은 시부모님 도움으로 좋은 집 잘 고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있을수도 있지만,

    미혼일 때 보는 집과,
    결혼해서 보는 집,
    애 엄마가 되어서 보는 집,
    취학 연령의 아이 엄마가 되어서 보는 집은
    다 각각 달라요.

    지금은 좀 위험한 시기예요. 여러가지로.

  • 19. ...
    '13.6.9 10:19 PM (112.155.xxx.72)

    대출은 집값의 30프로 정도로 받으라고 들었어요.
    집을 줄여서 사시든지
    아니면 전세가 안전할 겁니다.

  • 20.
    '13.6.9 10:34 PM (118.217.xxx.106)

    좋은 댓글 많아서 저장합니다.

  • 21. 아줌마
    '13.6.9 11:14 PM (175.195.xxx.122)

    집값이 폭등하진 않지만 제생각은 갚을수 있는 능력있어면 집 한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세 산다해도 불안하지않아요 본인 여건이나 위치를 잘 눈여겨 보고 선택하는게 좋아요 집신축하는 자재비는 3년전에 비해 많이 올랐네요 무리한 융자는 안돼지만 갚을 능력있으면 저축하는거와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997 유기묘나..고양이에 관해 wq 2013/10/23 566
312996 식물들에게 행복한밥상 2013/10/23 320
312995 냉장고 홈바 막는법이 있을까요? 3 고민녀 2013/10/23 1,443
312994 갤럭시 10.1로 인터넷을 하려면 어떻게 하지요? 1 ..... 2013/10/23 475
312993 대형쿠션 솜은 어떻게 세탁하나요? 3 데이지 2013/10/23 9,556
312992 대학 졸업자도 학사편입 아닌 일반편입 응시 가능한가요? 1 ... 2013/10/23 847
312991 악성루머 유포한 사람들이 홍보업체직원? 이해안감 2013/10/23 357
312990 검정 트렌치코트에 무슨색 바지를 입어야할까요? 7 패션조언좀... 2013/10/23 2,014
312989 노무현대통령 만드든데 1등공신이,,, 42 2013/10/23 3,075
312988 39년만에 돌아온 <동아투위>...대한민국 언론을 논.. 1 특집생방송 2013/10/23 604
312987 동대문역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 동대문역 맛.. 2013/10/23 1,634
312986 떡이나 초코렛에 써줄 기원 문구 뭐 가 좋을까요? 1 수능기원 2013/10/23 674
312985 요요 올라그러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2013/10/23 997
312984 7~8년만에 연락온 지인 혹은 친구? 7 ... 2013/10/23 2,666
312983 루이비통 파우치가방과 같은 그런 가방 없을까요? 1 2013/10/23 1,204
312982 50살 넘어도 왜 외모때문에 좌절감 느껴야하나요? ㅠ.ㅠ 6 저만 그런건.. 2013/10/23 3,853
312981 결국 양약은 치료개념은 아닌가봅니다 4 김흥임 2013/10/23 2,032
312980 노르웨이 경치 정말 끝내주네요. 2 ,,, 2013/10/23 1,980
312979 옆에 온라인창고개방에 물건중에요. 까사 알레그레 텀블러요. 3 2013/10/23 1,104
312978 요즘 우리집 밥상..사먹는 반찬위주네요.. 45 직장맘 2013/10/23 14,580
312977 상견례 몇달전 상을 당한 경우라면 문상 가는건가요? 1 ... 2013/10/23 869
312976 김주하 관련 무서운여자들 17 ㄴㄴ 2013/10/23 15,459
312975 불닭볶음면.. 맛이 왜 이런지..ㅜ.ㅜ 22 ... 2013/10/23 3,186
312974 하루키 먼북소리에 버금가는 기행문 있을까요 8 미도리 2013/10/23 1,056
312973 카톡내용 캡쳐 어떻게 해요? 4 질문 2013/10/23 3,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