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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사이다 사러 가는 형제

... 조회수 : 12,609
작성일 : 2013-06-08 21:52:32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2460232&cpage=&...



울었어요..ㅠㅠㅠㅠ


IP : 112.72.xxx.8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8 9:52 PM (112.72.xxx.85)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2460232&cpage=&...

  • 2. ..
    '13.6.8 9:55 PM (219.249.xxx.235)

    눈물 나더군요..하..돌아가신 아버지 생각도 나고..

    근데 사이다를 한꺼번에 사두면 안되나 싶은 생각이..30분도 아니고 왕복 3시간 거리를....

  • 3. 저두요
    '13.6.8 9:56 PM (14.52.xxx.59)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유산싸움 글 ,부모님 밥값글 보다가 이거보니 참 착잡합니다
    사이다 냉장고에 쟁여놓기보다 이 형제는 그 효도의 과정을 즐기는줄 아는 정말 훌륭한 아들들이네요

  • 4. ...
    '13.6.8 10:00 PM (110.10.xxx.145)

    원글님 덕분에 찡한사연에 오랫만에 눈물좀 흘렸네요 ㅠㅠ
    슬픈일이 있어도 슬퍼할줄 모르고 기쁜일에도 감사할줄 모르는 저에게 정말 위로가 되고 감동을 주는 사연이네요...ㅠㅠㅠㅠ

  • 5. 꽁이 엄마
    '13.6.8 10:00 PM (119.198.xxx.116)

    아이구야... 읽다 보니 눈물이 나네요.
    세 분다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 6. ㅇㅇ
    '13.6.8 10:10 PM (203.152.xxx.172)

    저거 봤으면 ㅠ사이다 회사에서 택배로 시시때때로 사이다 한박스씩 보내줄듯 ㅠㅠ

  • 7. 말라뮤트
    '13.6.8 10:13 PM (114.202.xxx.231)

    하 ㅠㅠㅠ형제분들 표정도 넘 밝고 저도 아침에 이 게시물보고 눈물이 ㅠㅠ

  • 8. ...
    '13.6.8 10:28 PM (112.154.xxx.7)

    사이다광고 모델들 유명인들 쓸게아니라

    이분들 쓰면 더 잘팔릴거같아요. 감동을 주네요

  • 9. 1급장애 형이
    '13.6.8 10:28 PM (14.52.xxx.59)

    그래도 형이라고 돈 벌러 나가는거 보니 정말 눈물이 나네요
    저 어머님이 어떻게 눈을 감으셨을까,,별별 생각이 다 나는거보면 저도 늙은거에요 ㅠㅠ

  • 10. 다른얘기지만
    '13.6.8 10:32 PM (122.37.xxx.51)

    안타까우네요
    탄산음료가 안좋잖아요 연세도 있으신데 몸에 좋은걸 드셔야되는데..

  • 11. 위암수술하시면
    '13.6.8 10:37 PM (14.52.xxx.59)

    소화안되고 트름 계속 하실거에요
    청량음료 먹음 시원한 느낌도 있고
    워낙 못 드시니 저렇게 칼로리 섭취하셔도 할수없어요 ㅠㅠ
    누가 저분 밥시중을 들겠어요

  • 12.
    '13.6.8 10:41 PM (61.48.xxx.210)

    안타까워요. 부모님들 어떻게 눈을 감으실지...
    만약 정상인이어서 결혼도 했다면 아무리 우애좋은 형제라도 부인 눈치 보느라 친하게 지내기 어려울거 같아요. 여기 82쿡만 봐도.

  • 13.
    '13.6.8 10:44 PM (119.18.xxx.155)

    살아있는 동화네요
    ㅜ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장애가 있든 없든
    못난 자식이든 간에
    아버지가 아들들에게 한번도 역정 같은 거 안 내셨을 것 같아요
    착한 아들들에
    훌륭한 아버지세요

  • 14. ....
    '13.6.8 10:54 PM (115.126.xxx.100)

    어제 방송 직접 봤는데 정말 가슴 뭉클 했어요.

    저 아들들이 정상이었다면 저리했을까..
    같이 보던 아이들에게 말했더니 그러지 못했겠지..하더라구요.
    참 마음이 씁쓸했어요.

    아버지가 젊으실때 얼마나 사랑과 정성을 아이들에게 다했을지도 짐작이 가고
    아들들도 너무 착하고.. 정말 아름다운 동화였습니다. 저 동화가 끝까지 행복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라봅니다.

  • 15.
    '13.6.8 11:11 PM (222.117.xxx.190)

    계속 눈물만 나네요.
    천사의 얼굴을 하고 있어요. 형제가 모두.
    어떻게라도 도와주고 싶은데,
    실은 더 부족한 삶을 사는건 내 자신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어쩜 저렇게 환한 웃음을 지을 수 있는지..
    그리고 저렇게 진심으로 아버지를 사랑하고 서로를 위하고 사는지..
    계속 눈물만 나네요.

  • 16. 쓸개코
    '13.6.9 1:57 AM (122.36.xxx.111)

    저 지금 링크글 보며 눈물이 마구 나요..ㅜㅜ

  • 17. 아........
    '13.6.9 2:59 AM (221.146.xxx.87)

    그냥 어느정도 감동이겠지 하다가..
    마지막에 신발들고 해맑게 찍은사진 보고 나도 모르게 울고 있네요.
    사무소 같은데서
    최소한의 생활에 어려움 없게 잘 돌봐줬으면 좋겠어요.

  • 18. 아........
    '13.6.9 2:59 AM (221.146.xxx.87)

    사무소->동사무소

  • 19. 저도 이글 올리고 싶었어요
    '13.6.9 10:25 AM (58.225.xxx.34)

    마지막 삼부자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면서 끝났는데
    늙고 객관적으로 보면 초라한 얼굴과 행색이지만
    진정 아름답고
    행복한 사람들이란 생각...!!!!!!!

  • 20. 나무
    '13.6.9 10:27 AM (14.33.xxx.26)

    그들 웃음이 참 좋네요

  • 21. 미국
    '13.6.9 10:55 AM (184.57.xxx.246)

    눈물이 줄줄..
    정말 한국에 살면 매달 사이다 20통씩 보내드리고싶네요. 얼마 하지도 않는걸로 하루 3시간씩..
    운동이라 생각하면 괜찮지만 도움을 드리고싶어요. 신발도 사드리고싶고..
    안타깝고 불쌍한게 아니라 정말 맘이 예쁜분들이라서요.

  • 22. 미국
    '13.6.9 11:02 AM (184.57.xxx.246)

    사이다 회사는 이들에게 사이다를 제공해달라!! 그리고 지면광고라도 때려달라!! 돈이 아니라 집수리로 광고비를 대신해달라!!

  • 23. ,,,,
    '13.6.9 11:39 AM (110.8.xxx.23) - 삭제된댓글

    내가 사이다 사장이라면 저들 광고 찍어 보내고 평생 사이다 무료 배송 해줄텐데.... 싶었어요.
    형제의 미소..!.진정 천사의 미소더라구요!

  • 24. ...
    '13.6.9 11:58 AM (61.102.xxx.152)

    눈물이 줄줄 흐릅니다
    넘 감동이네요
    저두 엄마 살아 계실때 열심히 효도해야 겠네요
    많이 반성합니다
    칠성에서 CF 하나 찍게해서
    아버지 드실 사이다
    비용 걱정없이 평생 드시게 되길 바랍니다

  • 25. ...
    '13.6.9 12:01 PM (58.237.xxx.163)

    아버지와 저 두형제 사이다 CF찍어면 정말 대박이겠네요.
    아버지가 장애인 자식을 헌신적으로 키웠는데
    자식들도 아버지가 나이들고 아프니까 헌신적으로 효도하네요.
    정말 보기좋아요. 정말 눈물나네요.
    정말 저 두형제 때문에 사이다 홍보효과 대단하네요.
    정말 아름다운 모습들이네요.
    내가 회장이라면 저 두 형제를 사이다 CF로 쓰겠네요.
    굳이 광고를 안 찍더라도 세상에 이런일에 나온 그 모습 그대로 편집해서 사이다CF용으로 써도 될듯하네요

  • 26. ...
    '13.6.9 12:09 PM (58.237.xxx.163)

    아버지와 자식들 모두 천사네요.
    무엇보다 집수리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세 남자가 사는집인데도 깨끗하네요.

  • 27. 노라제인
    '13.6.9 12:37 PM (119.71.xxx.84)

    저도 감동 ...너무 슬프고 아름아운 사연 ...사이다 회사에서 사이다좀 많이 보내주세요ㅠㅠㅠ

  • 28. 꿈꾸는사람
    '13.6.9 1:37 PM (112.220.xxx.2)

    롯데에서 사이다 보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한편으론, 아버지 위해 걸어서 힘들지만 두분이 가게까지 가서 사오는게 저분들 나름의 행복이고 삶의 이유이지 않을까도 싶어요. 서로에게 무언가를 해줄 수 있다는 마음이요.

    사이다 보내주면 그런 행복마저 우리들이 배려라는 이름으로 빼앗는 건 아닐까 생각해요.
    전 조금이라도 매달 그 사이다 값이랑 생활비 정도를 지원해주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 눈물이 계속나네요. 반성해야겠어요.

  • 29. 정말
    '13.6.9 5:46 PM (58.140.xxx.215)

    동화예요..ㅠ_ㅠ 너무 감동적이예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지적 장애있으신 분들은 저렇게 항상 표정이 밝으시더라구요..

    지상에 사는 천사들이신거 같아요..

  • 30. 효도하자
    '13.6.9 6:07 PM (111.118.xxx.243)

    원래는 소주를 사러가는 건데 방송이라 사이다로 바꿨다는 말도 있네요...

  • 31.
    '13.6.9 7:43 PM (221.143.xxx.137)

    보면서 멀텐데 택배로 한박스 시키지 생각이 들었네요.
    어쨌든 참 효자에요.

  • 32. ㅜㅜ
    '13.6.9 9:29 PM (112.150.xxx.32)

    원글님 감사해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ㅡㅜ

  • 33. 어른을 위한 동화
    '13.6.9 10:46 PM (182.210.xxx.57)

    그 자체네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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