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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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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부터 하루종일 ,,,,,

세상이 수상하니 조회수 : 2,054
작성일 : 2013-06-08 20:44:21
삭제합니다 감사합니다
IP : 115.137.xxx.2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이 수상하니
    '13.6.8 8:51 PM (115.137.xxx.213) - 삭제된댓글

    60대 분들 자문 구합니다. 퇴직한 남편이 직장에서 ㅋㅋ 이런 용어가 섞인 톡 받으신걸 우연이던 챙겨서 봤던 보셨다면 기분 나쁘실까요? 어르신 한테 뭘 가르켜 드리면서 농담처럼 가볍게 하지 않으면 학생가르치듯 이렇습니다. 이렇게 써야 할까요? 그리고 그렇다 하더라도 일면식도 없는 남한테 톡을 보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 .....그럴 수 있는 일까요?

  • 2. 님마음도
    '13.6.8 8:52 PM (221.146.xxx.73)

    그 사모님이란 분 마음도 이해가 가네요..
    아마도 그 당사자분이 평생 바람으로 사모님 속좀 끓였나보네요..
    새로운 회사 들어가더니 또 젊은여자 꼬였구나 싶어서 더 뾰족하게 그런게 아닌가 싶은...
    여자대여자로서 이해하시면 님 마음도 풀리지 않을까요? 님은 정말 떳떳하신거니까요...

  • 3. 님마음도 님...
    '13.6.8 8:59 PM (115.137.xxx.213) - 삭제된댓글

    그럴 수도 있나 봅니다.... 생전에 첨 겪습니다. 잊어버릴려고 해도 자꾸 생각납니다.
    젊은 여자가 왜? 60대 남자를.... 돈도 아니고 젊음도 아니고... 외모? 아닌거 같은데... 저 젊지도 않고 애들 엄마라.... 저 스스로 한심해서 속상합니다

  • 4. 긍까
    '13.6.8 9:02 PM (221.146.xxx.73)

    솔직히 우리가 남편의 외도에 대해 여자대 여자로 이해 못할건 없잖아요.. 진짜 치명적으로 고통스러운거니까요.
    그 사보님이 그런 고통이 있으셨나보다..생각하시면 이해 못할건 없어요.. 그냥 애잔하죠...
    마음 푸세요. 님은 바른 분이고 아이들을 우러러 부끄러운일을 한게 전혀 없잖아요.
    그냥 카톡..문자.. 이런게 글인지라 나올 수 있는 오해 + 그 사모님의 트라우마.. 이걸로 나온 헤프닝이니..
    헤프닝이다 생각하면 또 상처받을것도 없어요.. 털어버리세요!!!

  • 5. @@
    '13.6.8 9:03 PM (182.222.xxx.104)

    제가 님이라도 넘 속상할거같아요. 어르신이고 또 초보자?여서 님이 선의 베풀었는데 이런 오해를 받다니...

    그 어르신 부인 입장은 잘 모르겠네요...의심병인지 윗님 말씀대로 강한 경험이 있어 그런건지..
    하튼 그건 패스하고..님 속상하고 억울하실듯...

    땅바닥에 대고 참 헌번 뱉으세요. 퉤퉤..

  • 6. 저 82cook
    '13.6.8 9:08 PM (115.137.xxx.213) - 삭제된댓글

    눈팅 죽순이입니다. 상처 받은일 있어서 왠만하면 글 안쓰고 덧글 다는 정도 눈팅하는 정도인데요. 오늘 정말 잊어버리고 자고 싶어 글 썼습니다. 또 저 야단치는 글 있으면 정말 숨어버렸을 겁니다. 하늘 우러러 부끄럼 없구요. 아이들 데리고 평소처럼 미사도 다녀왔습니다. 그분을 위해서 기도 드리고 자겠습니다.

    지나가다 저 위로해 주신분들 정말 미인들이세요. 감사합니다

  • 7.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13.6.8 10:26 PM (115.137.xxx.213) - 삭제된댓글

    여하간 두분이 저보다 어르신들이라...분한맘 저 위로해주신분들 덕분에 삭힙니다^^

    사모님께 큰소리로 외치고 싶습니다^^아무런 이든도 없고 사심도 없이 사모님의 부군을 부모님같이 여겨 도와드렸습니다. 앞으로 힘드신 일 생겨도 저는 당당히 외면하겠습니다 두분 백년해로하십시요^^

  • 8.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13.6.8 10:26 PM (115.137.xxx.213) - 삭제된댓글

    이든☞이득

  • 9. ...
    '13.6.8 11:07 PM (112.155.xxx.72)

    그냥 신경 끄세요.
    도와줄 가치가 없는 사람들이네요.

  • 10. 에고..
    '13.6.9 2:17 AM (220.94.xxx.138)

    마음 고우신 분이 봉변을 당하셨네요.
    기사님의 부인이 오버하신 것 맞고요.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나를 너무 낮추지 마세요.
    공손,겸손하게 대하면 함부로 대해도 되는 줄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꼭 있더군요.

    님의 겸양이 아까운 사람들입니다.

  • 11. 저 50대
    '13.6.9 6:59 AM (110.10.xxx.194)

    그 여자 또 남편 카톡 훔쳐볼테니
    님의 입장을 당당하게 답변으로 보내세요
    제 남편 자기 눈에만 잘난 것 모르고
    세상 모든 여자를 연적 대하듯 하는 여자들 있어요
    우리 동네 어떤 60먹은 아줌마도
    엘리베이터에서 자기 남편에게 인사만 하는 아줌마들도
    죄다 째려보잖아요.
    오해받고 혼자 속 끓이고 기도하고 용서하면 뭐합니까?
    상대에게 직접 이야기하세요

  • 12. 그럼
    '13.6.9 8:32 AM (211.234.xxx.178)

    내업무시간내서 도와드렸던거뿐이고 앞으로는 알아서 잘하시게 내버려두겠다고 하세요.다만 급하게 윗분 가실 시간 놓치게 되거나 이런 경우는 어쩔수없으니 그정도는 이해하시라고요.그걸 조율하는게 님의 업무인거잖아요.그 부인도 멋모르게 넘겨짚은거니까 깔끔한 답이오면 지가가 더 멋적을것 같네요.무슨 개인적인 일도 아니고 그부인이 사회생활안하는 티 팍팍 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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