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보고 왔는데....

ㅠㅠㅠ 조회수 : 2,995
작성일 : 2013-06-08 19:25:04

선보고 왔어요

둘다 늦은 나이고

간만에 들어온 선이라 잘 안입는 원피스 까지 한벌 구입해서 그러고 갔다 왔어요

솔직히 전 괜찮았어요

그런데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처음 만나는 사람이랑은 말을 잘 못해요

그래도 억지로 이야기 꺼리 찾아내서 말 한마디라도 걸려고 노력 하고

별로 안웃긴데 억지로 웃고..그랬더니

스트레스성 두통이 오는 거에요 ㅜㅜ

남자분은 내가 별로 인지 별로 말도 없고..

영화 보러 가자고 해서 별로 보고 싶은 영화도 없는데 그냥 가서 보고

밥먹자고 해서 밥 먹고 그러고 왔는데

다음에 만나자는 말 없이 슝~하고 가버리더라고요 ㅜㅜ

엄마 친구분이 해주신 선인데..

엄마가 너 나이 있어서 선도 잘 안들어 온다고..이번엔 정말 잘해 보라고 해서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 했건만...

안됬네요 ㅜㅜ

엄마 난리 났어요 실은 지난번 두번 선본것도 애프터 못받았거든요

성형 수술을 해야 하나..하..

 

 

IP : 112.168.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6.8 7:29 PM (203.152.xxx.172)

    다 잘될리가 있나요.. 그러다 좋은 사람도 만나는거죠.
    그물을 많이 쳐놔야 물고기를 잡는법이죠..... 헛탕도 여러번 쳐야 대어를 낚는법이고요...
    실망하지마시고 열심히 소개팅이든 선이든 봐보세요..

  • 2. ..
    '13.6.8 7:39 PM (218.238.xxx.159)

    꼭 얼굴에 크게 컴플렉스 없으면 성형까지 할필요 없구요
    남자는 여자 볼때 피부에 70프로 점수주고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피부관리좀 하시고 깔끔하고 단정하고 자신감있는 자세로 어필해보세요

  • 3. ...
    '13.6.8 7:41 PM (180.231.xxx.44)

    성형으로 결론 지을 게 아니라요 님이 무슨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도 아니고 본인이 스스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고 불편해 하는데 상대방이 눈치 못 챌리가 있나요. 영화보고 밥까지 먹은 거 보면 상대도 싫지는 않았다는 뜻이죠.

  • 4. 서른초반이라면 노화가 시작되는시기
    '13.6.8 7:49 PM (220.86.xxx.224) - 삭제된댓글

    몇살이신데요?
    서른셋정도?
    피부관리에 최선을 다하세요.
    거죽이 늙기 시작하는 때라 싱그러움이 사라져서 남자의 관심을 못끌수도 있어요.
    단지 미모의 문제라기보단.
    늙은 미인보단 어린 평범녀를 더 원합니다. 남자들은.

  • 5. 봇티첼리핑크
    '13.6.8 8:36 PM (180.64.xxx.211)

    남자는 하자는대로 다 하는 여자는 매력 반감이에요.

    첫날은 커피만 마시고 들어가세요.

    그리고 잘 웃으시고 말 줄이시구요. 최선 다하는 여자보다는 뭔가 숨기는 듯한 여자가 잘되요.

  • 6. 피터캣22
    '13.6.8 8:40 PM (182.210.xxx.201)

    최선은 다하되 여유가 있어야죠.
    내면의 여유없이 적극적이면 티나요...

    '이 여자 사귀면 집착할 타입이구나...' 이렇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849 결혼하기 전에 남친도 없이 매달 시댁에 가야 하나요? 57 ..... 2013/07/14 10,400
274848 불문학이 고급스런 학문이냐. 69 bodybu.. 2013/07/14 4,520
274847 단순한 금전출납부나 가계부 어플 좀 알려주세요.. 날개 2013/07/13 1,721
274846 글 내립니다 83 힘든아내 2013/07/13 13,355
274845 꽃보다 할배의 이서진헤어스타일 8 꽃보다 할매.. 2013/07/13 11,248
274844 꽃할배 2탄의 짐꾼역할은... 51 고뤠23 2013/07/13 12,084
274843 헐..지금 천둥번개 쳤는데 집 전원이 순간 나갔다 들어왔어요. 6 우왕 2013/07/13 1,750
274842 배고파 잠이 안오네요 3 레이첼 2013/07/13 982
274841 책상이요 디자인벤처스랑 비슷한 디자인또없나요? 1 결정해 2013/07/13 1,631
274840 자기야에 나온 의사 남재현씨(울진 처가에 명절에 한번도 안갔다는.. 15 ... 2013/07/13 32,537
274839 127가지의 꿈의 목록중에서 103개를 이룬 사람 이야기 3 꿈은 이루어.. 2013/07/13 2,141
274838 이혼하고 분당으로 이사가려 하는데요... 4 .... 2013/07/13 3,871
274837 가사도우미 드리는 금액 봐주세요 14 금액이 고민.. 2013/07/13 3,033
274836 땡처리 가구 싸게사는 방법 아시는분 좋은 정보주세용 1 하경이 2013/07/13 2,542
274835 강남고속터미널 수화물 찾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수화물 2013/07/13 7,763
274834 매력있는 사람은 어떤사람일까요? 8 매력있는 사.. 2013/07/13 4,760
274833 오늘 서울광장 촛불문화제 12 지금 재방송.. 2013/07/13 1,428
274832 꽃보다할배 재방송이 오늘 티비엔에서 몇시에 하나요? 3 꽃보다할배 2013/07/13 2,731
274831 매실씨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5 매실 2013/07/13 1,540
274830 기존 장아찌에 오이만 썰어넣으면 어떻게 되나요? 2 세이세이 2013/07/13 894
274829 대학병원의 3 고객만족실이.. 2013/07/13 1,014
274828 재취업 고민상담입니다 9 애둘주부 2013/07/13 1,487
274827 내일(일요일 18시) 대학로 연극같이 보실분 계신가요? 7 불굴 2013/07/13 993
274826 좋은 사람이 되는 방법은 뭔가요? 15 ... 2013/07/13 3,692
274825 정말 올케보기 민망한 친정부모님들 18 goody 2013/07/13 6,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