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보고 왔는데....

ㅠㅠㅠ 조회수 : 2,980
작성일 : 2013-06-08 19:25:04

선보고 왔어요

둘다 늦은 나이고

간만에 들어온 선이라 잘 안입는 원피스 까지 한벌 구입해서 그러고 갔다 왔어요

솔직히 전 괜찮았어요

그런데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처음 만나는 사람이랑은 말을 잘 못해요

그래도 억지로 이야기 꺼리 찾아내서 말 한마디라도 걸려고 노력 하고

별로 안웃긴데 억지로 웃고..그랬더니

스트레스성 두통이 오는 거에요 ㅜㅜ

남자분은 내가 별로 인지 별로 말도 없고..

영화 보러 가자고 해서 별로 보고 싶은 영화도 없는데 그냥 가서 보고

밥먹자고 해서 밥 먹고 그러고 왔는데

다음에 만나자는 말 없이 슝~하고 가버리더라고요 ㅜㅜ

엄마 친구분이 해주신 선인데..

엄마가 너 나이 있어서 선도 잘 안들어 온다고..이번엔 정말 잘해 보라고 해서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 했건만...

안됬네요 ㅜㅜ

엄마 난리 났어요 실은 지난번 두번 선본것도 애프터 못받았거든요

성형 수술을 해야 하나..하..

 

 

IP : 112.168.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6.8 7:29 PM (203.152.xxx.172)

    다 잘될리가 있나요.. 그러다 좋은 사람도 만나는거죠.
    그물을 많이 쳐놔야 물고기를 잡는법이죠..... 헛탕도 여러번 쳐야 대어를 낚는법이고요...
    실망하지마시고 열심히 소개팅이든 선이든 봐보세요..

  • 2. ..
    '13.6.8 7:39 PM (218.238.xxx.159)

    꼭 얼굴에 크게 컴플렉스 없으면 성형까지 할필요 없구요
    남자는 여자 볼때 피부에 70프로 점수주고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피부관리좀 하시고 깔끔하고 단정하고 자신감있는 자세로 어필해보세요

  • 3. ...
    '13.6.8 7:41 PM (180.231.xxx.44)

    성형으로 결론 지을 게 아니라요 님이 무슨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도 아니고 본인이 스스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고 불편해 하는데 상대방이 눈치 못 챌리가 있나요. 영화보고 밥까지 먹은 거 보면 상대도 싫지는 않았다는 뜻이죠.

  • 4. 서른초반이라면 노화가 시작되는시기
    '13.6.8 7:49 PM (220.86.xxx.224) - 삭제된댓글

    몇살이신데요?
    서른셋정도?
    피부관리에 최선을 다하세요.
    거죽이 늙기 시작하는 때라 싱그러움이 사라져서 남자의 관심을 못끌수도 있어요.
    단지 미모의 문제라기보단.
    늙은 미인보단 어린 평범녀를 더 원합니다. 남자들은.

  • 5. 봇티첼리핑크
    '13.6.8 8:36 PM (180.64.xxx.211)

    남자는 하자는대로 다 하는 여자는 매력 반감이에요.

    첫날은 커피만 마시고 들어가세요.

    그리고 잘 웃으시고 말 줄이시구요. 최선 다하는 여자보다는 뭔가 숨기는 듯한 여자가 잘되요.

  • 6. 피터캣22
    '13.6.8 8:40 PM (182.210.xxx.201)

    최선은 다하되 여유가 있어야죠.
    내면의 여유없이 적극적이면 티나요...

    '이 여자 사귀면 집착할 타입이구나...' 이렇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667 유전자변형옥수수, 유전자변형콩이 사용된 식품 좀 알려주세요. 13 그러면 2013/06/20 1,896
265666 어제 개 목줄 안하고 아줌마한테 한소리 했어요. 19 슈슈 2013/06/20 3,549
265665 중학생 암기과목 기말고사 걱정.. 5 기말고사 2013/06/20 1,459
265664 GMO 콩과 옥수수가 심각한 위염과 종양을 일으킨다네요 4 순리 2013/06/20 1,903
265663 제주도 여행 문의드립니다 2 ..... 2013/06/20 690
265662 향수 골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어려워요 2013/06/20 1,288
265661 지난번 운세 글에 댓글로 있다가 원문이 지워져서 같이 삭제된 내.. ... 2013/06/20 646
265660 (속보) 억만장자들이 빠르고 은밀하게 (미국) 주식을 팔고 있다.. 9 긴급 2013/06/20 4,053
265659 김학의 법무부차관 맹장수술 이후 한달째 입원 5 심마니 2013/06/20 4,012
265658 예쁘게 걷는 비법좀 알려주세요 11 팔자걸음 2013/06/20 2,457
265657 예전같지 않은 딸래미.. 10 중딩맘 2013/06/20 1,292
265656 옷 좀 봐주세용~~ 1 옷이 없어요.. 2013/06/20 441
265655 제주에 수학여행온 여고생, 숙소에서 출산 뒤 유기 28 에휴어떡하니.. 2013/06/20 15,511
265654 각계를 대표하는 66인의 인사들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촉구했.. 4 요미 2013/06/20 683
265653 옥수수 많이 사면 후회할까요? 8 옥수수 2013/06/20 1,472
265652 필라테스 개인레슨 제값?할까요? 9 ㅡㅡ 2013/06/20 4,474
265651 흰머리 커버 어떻게 하세요? 6 40대 2013/06/20 3,011
265650 기분이 좋을수록 더 투덜대는 심리는 뭘까요? 4 심리학 2013/06/20 720
265649 (조심스럽게) 재혼가정입니다.. 8 .. 2013/06/20 2,531
265648 고마운 기자회견 오늘(목)오후 1시 표창원님 10 국정원 게이.. 2013/06/20 1,006
265647 이대, 대학중 첫 시국선언 "대선 짓밟혔다" .. 12 샬랄라 2013/06/20 1,696
265646 내일 김연아 쇼에 가요 15 김연아 2013/06/20 1,188
265645 갑자기 눈물이 났어요. 2 아이 하나 2013/06/20 690
265644 햄버거 매장에서 알바한적있는데..아래 원글님과 너무 다르네요.... 5 .... 2013/06/20 2,083
265643 수원 라마다 BBQ 가보신 분 있으신가요? 2 홈런볼 2013/06/20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