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보고 왔는데....

ㅠㅠㅠ 조회수 : 2,957
작성일 : 2013-06-08 19:25:04

선보고 왔어요

둘다 늦은 나이고

간만에 들어온 선이라 잘 안입는 원피스 까지 한벌 구입해서 그러고 갔다 왔어요

솔직히 전 괜찮았어요

그런데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처음 만나는 사람이랑은 말을 잘 못해요

그래도 억지로 이야기 꺼리 찾아내서 말 한마디라도 걸려고 노력 하고

별로 안웃긴데 억지로 웃고..그랬더니

스트레스성 두통이 오는 거에요 ㅜㅜ

남자분은 내가 별로 인지 별로 말도 없고..

영화 보러 가자고 해서 별로 보고 싶은 영화도 없는데 그냥 가서 보고

밥먹자고 해서 밥 먹고 그러고 왔는데

다음에 만나자는 말 없이 슝~하고 가버리더라고요 ㅜㅜ

엄마 친구분이 해주신 선인데..

엄마가 너 나이 있어서 선도 잘 안들어 온다고..이번엔 정말 잘해 보라고 해서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 했건만...

안됬네요 ㅜㅜ

엄마 난리 났어요 실은 지난번 두번 선본것도 애프터 못받았거든요

성형 수술을 해야 하나..하..

 

 

IP : 112.168.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6.8 7:29 PM (203.152.xxx.172)

    다 잘될리가 있나요.. 그러다 좋은 사람도 만나는거죠.
    그물을 많이 쳐놔야 물고기를 잡는법이죠..... 헛탕도 여러번 쳐야 대어를 낚는법이고요...
    실망하지마시고 열심히 소개팅이든 선이든 봐보세요..

  • 2. ..
    '13.6.8 7:39 PM (218.238.xxx.159)

    꼭 얼굴에 크게 컴플렉스 없으면 성형까지 할필요 없구요
    남자는 여자 볼때 피부에 70프로 점수주고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피부관리좀 하시고 깔끔하고 단정하고 자신감있는 자세로 어필해보세요

  • 3. ...
    '13.6.8 7:41 PM (180.231.xxx.44)

    성형으로 결론 지을 게 아니라요 님이 무슨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도 아니고 본인이 스스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고 불편해 하는데 상대방이 눈치 못 챌리가 있나요. 영화보고 밥까지 먹은 거 보면 상대도 싫지는 않았다는 뜻이죠.

  • 4. 서른초반이라면 노화가 시작되는시기
    '13.6.8 7:49 PM (220.86.xxx.224) - 삭제된댓글

    몇살이신데요?
    서른셋정도?
    피부관리에 최선을 다하세요.
    거죽이 늙기 시작하는 때라 싱그러움이 사라져서 남자의 관심을 못끌수도 있어요.
    단지 미모의 문제라기보단.
    늙은 미인보단 어린 평범녀를 더 원합니다. 남자들은.

  • 5. 봇티첼리핑크
    '13.6.8 8:36 PM (180.64.xxx.211)

    남자는 하자는대로 다 하는 여자는 매력 반감이에요.

    첫날은 커피만 마시고 들어가세요.

    그리고 잘 웃으시고 말 줄이시구요. 최선 다하는 여자보다는 뭔가 숨기는 듯한 여자가 잘되요.

  • 6. 피터캣22
    '13.6.8 8:40 PM (182.210.xxx.201)

    최선은 다하되 여유가 있어야죠.
    내면의 여유없이 적극적이면 티나요...

    '이 여자 사귀면 집착할 타입이구나...' 이렇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651 며칠 있다가 학교에서 스케이트장에 간다는데.. 6 초2맘 2013/06/30 1,064
268650 집안온도 몇도일때 에어컨 트세요 ??? 18 오렌지 2013/06/30 8,187
268649 미혼의 여자가 카드값 천만원 66 질문 2013/06/30 18,586
268648 보온보냉병 좋은거 있음 추천좀 해주세요~~ 5 눈누난나 2013/06/30 1,725
268647 이기적인 아기엄마 36 나만 편하자.. 2013/06/30 13,437
268646 내일 아침 대장내시경인데..모르고 팥을 먹었어요.. 4 실수 2013/06/30 4,226
268645 날이 더우니 장어 구이가 먹고 싶어요. 보양식 2013/06/30 381
268644 결혼 10년차에....... 8 부부 2013/06/30 2,516
268643 시어머님이 인터넷으로 냉동고 사달라 하시는데?^^ 11 냉동고 2013/06/30 3,112
268642 세탁기세정제 덥다 2013/06/30 460
268641 제습기 열풍? 10 live 2013/06/30 2,755
268640 입벌리고 자는 거 어떻게 고쳐요? 5 궁금 2013/06/30 1,777
268639 강아지...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12 봄남이네 집.. 2013/06/30 1,738
268638 질문드려요.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완전자유존. 2 .. 2013/06/30 1,022
268637 아이들에게 상한 김치 먹여도 처벌어렵다 1 샬랄라 2013/06/30 490
268636 딸! 울지마! 3 2013/06/30 1,289
268635 독단독선에 가득찬 엄마 3 희생양 2013/06/30 1,381
268634 찾다가 찾다가 못찾고 도움 부탁 드려요 1 에어컨실외기.. 2013/06/30 563
268633 압력밥솥에 오리백숙 하다가..상념..에공. 6 담담한 2013/06/30 2,995
268632 아이구 속이터지네요 2 82cook.. 2013/06/30 903
268631 제주도 중산간 지역이 3 워디에요? 2013/06/30 1,219
268630 파파존스피자 5 질문 2013/06/30 1,658
268629 중3 딸아이 기숙사 고교 보내고 싶어요.. 70 나무 2013/06/30 22,265
268628 곰취냉면 맛있어요. 3 관계자아님 2013/06/30 961
268627 생초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팁 - 5 4 동기화 2013/06/30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