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우울하고 힘든 얘기만 하는 우리 언니

435346 조회수 : 11,296
작성일 : 2013-06-08 17:36:00
저는 아직 미혼이고 우리 언니는 작년에 결혼을 했어요. 임신도 했구요.
결혼 직전, 직후 그리고 지금까지 저에게 우울하고 힘든 얘기 밖에 하지 않아요.
형부 여자문제, 임신한 후 우울하고 힘든 것.
어제도 임신 우울증인 것 같다며 그런데 형부랑 싸운데다, 자기가 우울해 하는 걸 형부가 알아주지 않는다며 연락이 왔어요.
둘이 잘 지낼 때는 연락 한 통 없다가 힘들고 괴로우면 전화해서 뭐라하는 언니.
뭐 어쩌란 건지 하는 생각만 자꾸 들어요. 어차피 내가 하는 말은 듣지 않는데.
제게 충고를 바라고 하는 말들이 아니겠지만, 형부 험담 저한테 자꾸 하지 말랬어요.
내가 부부 사이에 있는 일까지 시시콜콜 다 알아야 되냐고. 계속 그러면 나한테 형부가 어떻게 보이겠냐고.
몇번을 말을 하니 좀 덜한가 싶었더니 또 시작이네요.
정작 만나면 둘이 하하호호 저는 보이지도 않을 만큼 잘 얘기하고 잘 놀고.
제가 왜 언니 결혼, 임신 다 알아야 하는지. 오늘도 우울하다는 우리 언니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211.217.xxx.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리 저리 둘러대고
    '13.6.8 5:41 PM (220.76.xxx.244)

    피하세요. 정말로 알고 싶지 않은 남의 가정사 저도 다 알게 됐어요.
    빨리 끊으세요, 어린애같이 님에게 그냥 하소연하는걸로 스트레스 해소해요
    나중에 고마워하지도 않고 무슨 말했는지 기억도 못해요.
    제가 10년 넘게 당해봐서 압니다.
    같이 형부욕하면 언니가 싫어하고 화낼걸요?
    나는 누구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닙니다.
    딱 잘라 거절하기 힘드시면 통화어렵다, 바쁘다, 얼른 끊으세요

  • 2. 새옹
    '13.6.8 5:43 PM (124.49.xxx.165)

    님이 언니와 비슷하게 결혼하고 출산하며 비슷한 상황에 있어야 이해해 줄수 잇는데
    미혼이면 사실 언니 저 신세한탄 들어주기 힘들죠

    그래도 나중에 님이 결혼하고 출산할때 우울증 비슷한거....대부분 와요 그때 언니한테 또 위로받을 수 있을겁니다

    지금 언니한테 제일 힘든 시기일 수 잇으니 잘 들어주세요

    남녀관계는 사실 좀..웃기긴 한테 제일 듣기 허망한 주제라서 그건 언니한테 남편 문제는 다른 사람이랑 상담하라고 하세요

  • 3. 미숙한 어른
    '13.6.8 5:50 PM (67.87.xxx.133)

    타인과 관계에서 경계가 흐리면 저런 실수를 하는거 같아요. 자기 경계를 확실히 지킬줄 알고, 그 경계를 어디다 세워야 하는 지 아는 것도 어른이 해야할일인거 같아요. 의존적이고 미숙한 성격의 언니인데, 그런 부분이 우울함에 많은 영향을 주었을겁니다.
    자신의 행복과 불행이 남에게 달려있다고 믿는 성격구조라서요.
    님 먼저 확실히 경계를 세우셔야 기를 빨리지 않으실거에요, 그렇다고 언니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랍니다.

  • 4. ......
    '13.6.8 6:05 PM (210.109.xxx.114)

    제언니랑 비슷한 경우네요.
    전 제가 먼저 결혼 출산 다 했어도 이해가 다되는건
    아니예요.
    유독 그런 성격인거죠.
    좋을 때는 조용하고 안좋은 때는 하루종일 전화통에
    불나요
    나중에 아이 낳으면 그 아이 때문에도 그럴거예요
    전 너무 피곤할땐 전화를 안받아요
    한번의 통화로 끝나는 일이 거의 없거든요^^
    근데 성격도 강한 편이라 기분 안 맞춰주면 좀
    집안이 시끄러워지는 편이라 요령껏 지냅니다
    아직 부모님이 계시니까요

  • 5. 피붙이가
    '13.6.8 6:07 PM (221.146.xxx.73)

    그래도 피붙이가 그얘기 안들어주고 위로 안해주면 언니는, 그리고 인간은 어디에서 위로를 받아야하나요...
    정말 다들 너무들 하신듯하네요...

  • 6. 원글
    '13.6.8 6:11 PM (211.217.xxx.7)

    그런 얘기 들을 때마다 터지는 제 속은 누가 위로해주나요. 우리 언니 이렇게 산다고 제가 어디가서 아 소리라도 낼 수 있겠어요? 잘 살고 행복하게 지낼 때는 감감무소식이다가, 무슨 일만 있으면 득달 같이 연락오니 저도 숨막혀요.. 오죽하면 저랑 엄마가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하겠어요.

  • 7. 너무하다뇨
    '13.6.8 6:13 PM (67.87.xxx.133)

    윗님, 님도 앞으로 자제하세요. 문제가 있어서 어쩌다 진지하게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과 험담, 자기연민, 징징거림은 완전히 달라요. 그리고 그건 자기가 해걸해야 하는 문제에요. 하소연은 그야말로 어리광입니다. 어른이 할 일이 아니죠,
    그런 분들은 나이들면 자식들한테 하소연하고 의존해요. 문제가 생기면 해결을 하고 자기가 지고 가야죠, 언니도 아니고 동생한테 전화 걸어서 남편 얘기 시시콜콜하는 건 미숙한거에요.

  • 8. 피붙이라 여기고
    '13.6.8 6:16 PM (220.76.xxx.244)

    내형편이 더 낫다고 생각하고 10년넘게 그 하소연 다 받아줬는데
    엉뚱한 소리합디다.
    이쯤되면 그사람이 문제인겁니다.
    시도 때도 없이 전화해도 불쌍해서 다 들어주고
    다음에 어찌 됐나 물어보지도 않았거든요.
    둘은 알아서 너무너무 잘살아요.
    자기들은 집안얘기 부끄럽다고 어디가서 말 못하고
    그런 나는요.....
    너무하다고 하신분
    남의 하소연 전화로 한시간이상 들어주신적 있나요?

  • 9. ....,,
    '13.6.8 6:23 PM (210.109.xxx.114)

    저위에님,
    저 원글님과 비슷한 경우라고 댓글 남겼는데요
    정말 오죽하면 그러겠나요
    원글님 댓글처럼 저도 엄마에게 언니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합니다.
    언니는 제 이야기는 대강 들어넘기고요.
    또 무슨 이야기를 해도 나중엔 예전에 했던 말
    반복, 모든 나쁜 일은 남탓, 그나마좋은 일은
    본인이 잘해서이고 주위의 모든사람들은
    본인에게 못되게 군다고 해요.
    또 너무 인복 없다고.....
    나이 들수록 점점 더 극단적인 성격으로 변해가네요

  • 10. ㅇㅇ
    '13.6.8 6:26 PM (222.112.xxx.105)

    저렇게 다른 사람에게 징징거리고 감정 쏟아내는 사람들 대체적인 특징이 본인은 남들의 얘기 잘 안들어줘요. 특히 남들이 저렇게 자기한테 징징거리면 그걸 참을수 없어하더라구요.

    아는 언니 매번 전화만 하면 혼자 한시간 넘게 자기 얘기만 줄줄이 했었는데
    어느날 다른 친구가 자기 보면 한시간 내내 별거 아닌 얘기가지고 길게 얘기한다고 지루하다고 그러더라구요.

    막 웃음이 나서 언니도 그래....언니도 별거 아닌 정류장에서 버스타고 절에 가는 얘기를 한시간 이상한다고 했더니 그제서야...내가 그랬어? 그러더군요.
    그러고도 안바꿔요. 그냥 원래 그런 타입인거지요.

    상대방이 좀 잘 받아준다 싶으면 계속 자기 감정 내뱉는 그런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상대방에게는 관심도 없습니다.
    어쩌다 한번 고민이 있거나 그래서 고민상담하고 얘기하는 성격인 친구가 아니라 매번 그런 친구는 남의 얘기에 관심도 안기울여요. 그저 자기 연민에 가득차서 남의 얘기 안들어요.

  • 11. 울언니도 그래요
    '13.6.8 6:33 PM (110.70.xxx.34) - 삭제된댓글

    가정적이지 않은 형부도 꼴보기 싫고
    징징대는 소리만 하는 언니도 지겨워요.

    좋은일 있을때는 오히려 소식이 뜸해요

  • 12. 타고나길
    '13.6.8 6:44 PM (58.236.xxx.74)

    기질적으로 침울하고 감정기복 컨트롤 안 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러니 남자들도 결혼으로 팔자 바뀐다고 생각해요.

  • 13.
    '13.6.8 6:49 PM (39.7.xxx.209)

    동생이 미혼일때 회사에서 힘든일만 이야기하고 그랬었는데 이젠 안그러네요
    제 동생은 결혼하고 철들었나봐요 ^^

  • 14. ㅇㅇ
    '13.6.8 6:49 PM (222.112.xxx.105)

    좋은일 자랑하면 질투받으니 말안하는 사람은 나쁜일도 말안해요.
    그래봤자 자기 집안일 외부로 나가면 입방아에 오르거나 아래로 보일수 있으니까요.
    질투하는 인간이면 무시할수도 있지요.

    원글님 글에 나오는 거로 봐서는 그저 자기 안에 쌓이는 나쁜 감정들을 혼자서 다스릴 수 없어서
    제일 만만한 동생한테 풀어놓는거랍니다.
    저런 여자들이 어디 한둘인가요. 이상하게 여자들이 저런 감정 소화를 못시키고 공감이라는 명목하에
    남에게 감정 쓰레기 쏟는게 많더군요.

  • 15. 징징거리는거
    '13.6.8 6:53 PM (193.83.xxx.24)

    습관이죠. 혼자만 힘든가요? 다 힘들지.
    나이들수록 남 징징거리는거 못 듣겠네요. 맨날 똑같은 시댁험담 3년 내내 같은 스토리 반복하시는 분. 이젠 좀 어디 모자르신 분 같더라구요.

  • 16. 사실l
    '13.6.8 7:04 PM (119.56.xxx.75)

    받아주면 좋긴하겠지만 상대방은 우울한 기운받아야되고 기분 안좋겠죠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도 좋은일 질투받을까봐 말안하는사람은 나쁜일도 얘기안하는것같아요
    저도 정말 힘든일 있을때 언니한테 막털고 그랬는데 어느날 언니한테 니가 자꾸 그러면 부담스러워
    어찌 전화하냐 이런소리를 직설적으로 들었어요 언닌 아마 그말 기억못할꺼예요 다른 친구들도
    내얘길 피하는것이 느껴지고 그후로는 아무에게도 속얘기안해요 저얼대로 제속마음은 저혼자만
    가지고 가요 그렇다구 섭섭하구 그런것은 아니예요 상대편도 얼마나 피곤했겠어요
    인생은 어차피 혼자라는거 자기감정은 자기가 컨트롤하는거 종교가 있으면 더 좋구요

  • 17. ㅇㅇ
    '13.6.8 7:13 PM (222.112.xxx.105)

    그래도 언니라면 어쩌겠어요.
    적절하게 형부 험담하는거 싫다고 얘기도 하고 원글님 하소연도 하면서 넘기세요.
    원글님도 그냥 징징대면서 같이 징징대어 본다든가 해보세요.

    원글님이 미혼이라 언니 심정 어차피 이해하기 힘들다고 하셨으니 조언을 해줄 입장도 이미 아니구요.
    원글님도 힘들다고 징징대어 보세요.
    어차피 동생 아님 누구한테 하소연하느냐는 그러는데 언니 아니면 누구한테 그렇게 솔직하게 말할수 있을까요. 여기에 쓴 느낌을 그대로 언니에게 전해보세요. 소외되는 느낌이라고.

  • 18. ..
    '13.6.8 10:25 PM (218.50.xxx.30)

    이런글 보면 역시 남편이 가족보다 낫다 싶어요. 나 결혼 안했으면 누구에게 힘든거 하소연할수 있었을까. 가족도 이러는데

  • 19. ㅇㅇ
    '13.6.8 11:18 PM (222.112.xxx.105)

    남편이 가족보다 나아서 힘든거 하소연할 수 있는 상태면 동생 붙잡고 저렇게 징징대지 않지요.
    남편이 그러지 못하니 엉뚱하게 미혼인 동생 붙잡고 남편욕 하는거지요.

  • 20. 적당히 합시다
    '13.6.8 11:21 PM (220.76.xxx.244)

    가족에게도 친구에게도 하소연 할 수 있습니다.
    지나친게 항상 문제지요.
    누군가에게 털어놓지 못하면 병이 되는거 같으니 말하고 사는거죠.
    가족간에 너무한다는 말은 하지 맙시다.
    너무하니까 여기 글 올리셨을 겁니다

  • 21. ..
    '13.6.9 11:05 AM (114.204.xxx.76)

    언니에겐 가장 편한사람이 동생이기에 속사정을 얘기하는거겠지요.
    동생이 이렇게 힘들다는걸 모르기에 힘들때마다 의지하는것같아요.
    화내지마시고,언니가 이런말 할때면
    나도 힘든일이 많은데 너무 버겁다고 조근조근 차분하게 얘기해보세요.
    동생이 이렇게 힘들다는걸 언니가 알게되면 달라지겠지요.
    그리고 원글님 결혼에 관련하여 선택하고 결정할때 언니의 얘기도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결혼해서 힘든일이 있을때 의논하고,상의하고,속사정 얘기할수 있는곳이 언니일거에요.

  • 22. ...
    '13.6.9 11:54 AM (211.197.xxx.103)

    언니가 관계 미숙아인듯. 힘든 일을 겪어봐야 알지 않을까요. 넌저시 왜 친구가 없는지 직설적으로 얘기해야 알아듣지 않을까요

  • 23. 답없음
    '13.6.9 12:29 PM (122.32.xxx.25)

    그런사람 답 없음요. 피하세요.
    타인을 감정에.쓰레기통으로 만들고 자기가 세상에서 제을 불쌍한 자기연민 덩어리~기빨리고 힘들어요.
    언니니 끊을수없을거고 적당히 둘러대고 끊으세요~

  • 24. 윗님조언
    '13.6.9 12:57 PM (39.7.xxx.9)

    정말좋네요.
    경험에서우러나온^^
    저도 새겨듣겠습니다

  • 25. 기빨린당~~
    '13.6.9 1:39 PM (14.50.xxx.6) - 삭제된댓글

    자기얘기만 하는 사람 정말 피곤하고 기빨리는 느낌이예여,,,,
    저도 친구중에 그런친구 있는데,,,통화하기 너무 싫어요

  • 26. ..
    '13.6.9 2:05 PM (49.1.xxx.141)

    울언니 ㅜㅜ
    제가 결혼하기 싫게 만들었지요
    전 만혼으로 노산으로 엄청 고생하지만
    언니?
    저보다 훨 잘살고 있어요
    미친...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피해를 준 사람입니다.
    입은 살아서 말은 또 너무 잘해요
    난 쓰레기 하치장이었던 거구요
    부모욕도 지독하게 내게 하구요
    지는 전업주부고 건강도 좋으니
    음식 허구헌날 해서 바쳐서 효녀 소리 듣지요
    진짜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935 화장 꾸밈 유무에 따른 미모차이가 너무커요.. 9 화장. 2013/07/16 3,781
274934 미국 10대가 좋아할 만한 선물 추천부탁드려요^^ 7 선물추천바람.. 2013/07/16 1,075
274933 마사지샵 경영에대해서 아시는분 계신가요 만만세 2013/07/16 708
274932 밥먹으러 식당가서 알바한테 욕듣고 왔어요 8 2013/07/16 3,872
274931 감사합니다. 16 초6엄마 2013/07/16 2,549
274930 다이어트 하려고 헬스장 2달째인데 질문있어요ㅠㅠㅠㅠ 7 스쿼트 2013/07/16 2,350
274929 '상어'보는 분 안계세요? 17 ... 2013/07/16 2,784
274928 식사시 아이 스마트폰 보여주는 것. 3 2013/07/16 1,414
274927 우와~ 황금의 제국 진짜 대단하네요. 22 흥미진진 2013/07/16 9,939
274926 부부 싸움할때 남긴 말들이 평생 상처로 남게되나요? 1 2013/07/16 1,320
274925 화신에 이상우씨 나오네요 ^^ 2 .. 2013/07/16 1,222
274924 미샤 보라색 에센스 vs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1 미샤 2013/07/16 2,027
274923 부부싸움을 하고 나면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11 aa 2013/07/16 3,284
274922 황금의 제국 대박!!! ^^ 2013/07/16 1,111
274921 질문 아이라이너 추천 및 그리기 구도 5 아이라인 질.. 2013/07/16 1,134
274920 전두환 자택 압수수색, 네티즌 반응은 시큰둥 11 땡전뉴스는?.. 2013/07/16 2,177
274919 위내시경 검사 잘 받는 비결 있을까요..^^;; 9 걱정 2013/07/16 2,002
274918 로이킴 가고 어쿠스틱 레인 뜨겠네요. 패티킴의 이별 들어보세요... 7 ... 2013/07/16 2,413
274917 할머니 제사 참석하시나요? 5 2013/07/16 1,413
274916 색기일까요 7 궁금해요 2013/07/16 7,020
274915 진추샤의 우연 youtube 2 mgrey 2013/07/16 1,039
274914 빈집에 에어컨 철거 어디에 신청해야할까요? 4 에어컨 2013/07/16 1,071
274913 시사기획 창에서 4대강했네요. 2 기막히네요 2013/07/16 901
274912 조금 더 우울한 밤에 몇자 끄적입니다...... 6 그냥... 2013/07/16 1,398
274911 며느리에게 한동안 전화안오면 전화해보시나요 32 퐁퐁 2013/07/16 5,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