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만 죽이고 엄마자신은 환청 때문에 죽지못했다?

호박덩쿨 조회수 : 2,046
작성일 : 2013-06-08 16:48:49
딸만 죽이고 엄마자신은 환청 때문에 죽지못했다?

비참한 삶 때문에 함께 자살할려고 먼저 딸(22)을 목졸라 숨지게 했는데
정작 엄마자신은 죽을려고 보니까 

어디선가 딸의 '죽지 말라'는 환청이 들려와 죽지 못했다네요

대개 이런 뉴스 뜨면
비겁하다 딸은 죽이고 자신은 죽지못했냐 비난하는 사람들 많은데
나는 웬일인지 이 여인을 두둔하고 싶네요

그의 살인은 밉지만 그의 삶의 환경이 너무 비참한것이 연민을 일으키게 하구요
또, 딸의 '죽지 말라'는 환청도 거짓일수 있으나 나는 진짜일거라고 믿고싶네요


왜냐하면 누구도 저와같은 환경 안겪어보고는 함부로 말 못해요

난 저 여인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죽지말고 사세요 딸도 충분히 그러라고 그랬을겁니다

누구든지 죄없는자가 저 여인을 돌로 치세요

http://m.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6711 ..

IP : 61.102.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박덩쿨
    '13.6.8 4:48 PM (61.102.xxx.136)

    http://m.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6711

  • 2. 호박덩쿨
    '13.6.8 4:49 PM (61.102.xxx.136)

    아아~ 이세상에는 눈물겹고 슬픈일이 많네요
    하루속히 사회정의가 이루어져야 할텐데

  • 3. 적어도
    '13.6.8 5:34 PM (223.62.xxx.157)

    저 엄마입장에선 딸의환청을 들었다는게 진실일거란생각이 들더라고요ᆞ
    딸이 죽은마당에 본인살고싶어 거짓말했단생각은 안들더라구요
    그렇게가버린딸도 그엄마도 그삶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짐작이됩니다

  • 4. 두둔하고말고
    '13.6.8 6:07 PM (67.87.xxx.133)

    정신질환인데 심정 운운하면서 두둔하는 것은 촛점이 안 맞습니다. 두둔하고 말고 할 사안이 아니란 말씀.

  • 5. 호박덩쿨
    '13.6.8 6:10 PM (61.102.xxx.136)

    윗님
    정신질환이 본질이 아니라 비참한 삶이 본질 아닌가요?

  • 6. ...
    '13.6.8 7:15 PM (175.208.xxx.91)

    그 비참한 삶에 가슴이 너무 아팠지만 또 한편으로 생각하면 왜 그렇게 빚을 많이 졌을까 싶더군요.
    파출부나가면 기본백은 벌지 않나요. 딸도 직장을 가지면 백정도 벌건데
    그리고 왜 동사무소 같은데 가서 도움을 청하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
    그 엄마 평생을 죄의식에 어떻게 살까 안타깝습니ㅏㄷ

  • 7. 호박덩쿨
    '13.6.8 8:05 PM (61.102.xxx.136)

    근데 남편이 죽고 딱 딸하고 둘만 있으면 정 엄청 들어요
    그래서 죽을때도 같이죽자고 어느정도 동의했을수도 있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725 지금 4대강 대운하 얘기 나오는 것... 3 2013/07/10 1,570
272724 남편이 대장내시경 약을 먹었는데 반응이 없데요.. 2 .. 2013/07/10 13,450
272723 화이트닝 기능이 있는 저렴이 시트팩했는데 얼굴이 금방 환해졌어요.. 8 씨트팩 2013/07/10 3,169
272722 김어준 귀국, "최고권력자 비자금 찾은 것으로 판단된다.. 37 샬랄라 2013/07/10 6,864
272721 뷔페에서...음료수나 우유 넣어놓은 투명유리 수돗꼭지 모양..... 1 음료 2013/07/10 1,768
272720 초등 4학년 학습..조언 부탁드려요. 10 놀래서 2013/07/10 1,975
272719 짐 너의목소리.. 보고계신분? 질문요~ 5 굽신 2013/07/10 2,241
272718 머리카락이 너무 빨리 자라서 돌기 직전이네요 4 화초 2013/07/10 1,673
272717 원어민 영어선생님.. 3 ... 2013/07/10 1,294
272716 겨드랑이 멍울이 생겼어요.어디과를 가야될까요? 4 갑자기 2013/07/10 2,899
272715 부침가루가 없어요 뭘로 대체해야하나요? 6 .... 2013/07/10 2,517
272714 제가 그렇게 잘못 하는걸까요? 언제나그자리.. 2013/07/10 815
272713 가든파이브에 있는 가구점 몇시에 문열어요? 1 미즈박 2013/07/10 1,142
272712 발리여행 숙소문의요^^ 샴푸의요정 2013/07/10 840
272711 중학생들 시험 쉬웠나요? 1 학부모 2013/07/10 1,132
272710 김어준 오늘 귀국했대요!!! 15 꼼수 2013/07/10 2,415
272709 이과논술쪽으로 대학가는애들 토플필요해요? 5 다시한번 2013/07/10 1,189
272708 순천 여수 여행기 7 여행 2013/07/10 3,743
272707 수학의 정석 무료 인강 1 수학 2013/07/10 6,469
272706 요즘 TV 광고들 좀 이상하지 않나요? 6 내가늙었나 2013/07/10 1,739
272705 더울때 머리를 단발로 자르면 더 더울까요? 2 ... 2013/07/10 2,406
272704 한국 치안이 세계적으로 좋은 편인가요? 16 궁금 2013/07/10 5,706
272703 전남 도청 근처에 장볼 곳 알려주세요~ 2 급해요. 2013/07/10 953
272702 지름신 타미힐피거 티셔츠 사면 오래입을까요? 6 ᆞᆞ 2013/07/10 2,025
272701 고 2모의토익 750이면 어느 수준인가요? 7 율리 2013/07/10 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