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페나 공공장소에서 의자에 (맨)발 올려놓는거 어떠세요?

어휴 조회수 : 1,615
작성일 : 2013-06-08 16:44:29
일때문에 일주일에 한 세번정도는 카페나 외부 작업을 하는데요.
남자/여자 할것 없이 의자에 다리 올려놓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뭐 그냥 올려놓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문제는 대부분의 경우
제가 그 발바닥을 코앞에서 봐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
(물론 양반다리 하고 앉은 경우는 괜찮습니다).
여름이 되니까 거의다 맨발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별로거든요. 
"발좀 치워주세요"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는데 차마 그 말은 못하겠어요. 휴.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작년부터 그런 사람들 종종봤는데 올해 더더욱 많아 진듯해요.

일전에 앤더슨쿠퍼라고 미국 CNN 앵커가 비행기에서 맨발 보는거 정말 역겹다 (disgusting)하다 한후
미국인들도 트위터에서 한바탕 갑론을박했는데 (대부분이 다른사람 코앞에서 맨발 예의없이 뻗는거 별로다 그랬던걸로 기억해요).

그냥 그럴수도 있다고 넘어가야 하는 건가요?
지금 제앞에 다리쭉 뻗어서 발바닥을 제 얼굴로 향하게 앉은 저사람을 어찌해야 할까요?
IP : 175.211.xxx.1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슬쩍
    '13.6.8 4:47 PM (122.32.xxx.129)

    볼펜 하나 떨어뜨리고 테이블 밑 고개 숙여 줍기를 반복해 보세요.
    그사람이 알아서 내리고 오무릴 걸요.,

  • 2. ㄷㄱ
    '13.6.8 4:47 PM (115.126.xxx.33)

    대부분의 사람은...살짝
    눈치만 줘도...자신의 행동을 멈추는 사람이
    있는데....카페 직원한테 먼저..말해보는 게 어떨지..
    아니면 자리 맞은편으로 옮기거나...
    그건 딱히 뭐라말하기도 참...

  • 3.
    '13.6.8 4:48 PM (175.211.xxx.150)

    슬쩍슬쩍 (발바닥을 빤히) 쳐다보긴 했는데
    별 신경 안쓰는 듯해요. . . 은근 스트레스네요.

  • 4.
    '13.6.8 4:49 PM (175.211.xxx.150)

    직원한테 말하기는 뭐하고. .
    자리를 옮기려고 찾아봤는데 컴퓨터 전기 콘센트 있는 곳이 없네요. 쩝.

  • 5.
    '13.6.8 4:50 PM (125.179.xxx.18)

    너무 무례하네요ᆢ앞에 사람있는걸 다 알면서
    어떻게 그러고 있을까요?
    정색하시고 사람있는거 안보이냐고하며 말씀하세요

  • 6. 여자들
    '13.6.8 4:51 PM (223.33.xxx.193)

    샌달...
    발끝에 걸고 달랑 거라는 거 보면 한마디 해주고 싶더라구요...

    그것도 식당에서..

    정말 무식해보이죠... 천박하고...

  • 7. ㅍㅎ
    '13.6.8 4:54 PM (112.145.xxx.76)

    슬쩍님.. 아이디어 완전 좋네요. 저도 그렇게 해봐야 겠어요.
    저는 누가 가족사진 찍으면서 발바닥 내놓고 있는 거 보고 정말 비위 상하더라고요.
    문화적인 거겠죠. 너무 불쾌해요. 진심으로요.

  • 8. 신경 쓰인다기보다
    '13.6.8 5:00 PM (58.236.xxx.74)

    나중에 그 의자에 앉을 사람에게
    미안하지 않나 하는 의문이 들어요.

  • 9.
    '13.6.8 5:05 PM (175.211.xxx.150)

    할일은 산더미같이 남았는데 그냥 가야겠어요. 쩝. .

  • 10. ...
    '13.6.8 9:06 PM (124.5.xxx.115)

    헉 개인공간도 아닌 공공장소에서 그런단 말이에요?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네요 아줌마들만 있는 주택가 동네에서도 본적없는 일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143 단호박 계속 먹으면 얼굴이... 6 궁금 2013/09/20 7,521
300142 애 우는소리에 돌아버리겟어요 23 미치겟다 2013/09/20 5,713
300141 끈기란 대단한거 같긴합니다. 3 . 2013/09/20 1,905
300140 장현성씨 두 아들 잘 생긴 데다 사랑스럽네요 24 훈훈 2013/09/20 11,349
300139 혹시 속눈썹 심어 보신분 계세요? 4 있다없네 2013/09/20 2,098
300138 학교 면접갈때 옷 ... 2013/09/20 1,253
300137 시댁에 연달아 삼일가니 남편이 더 피곤해하네요. 아고 피곤 2013/09/20 2,012
300136 30대 후반의 미혼여성이 배우하겠다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14 11 2013/09/20 3,920
300135 꿈풀이 해주실분 계신가요? 4 .. 2013/09/20 1,316
300134 결혼고민 이야기 들어주시겠어요? 9 .. 2013/09/20 3,431
300133 매섭고 사나운 인상 어째요 6 인상 2013/09/20 2,660
300132 예전에 나는 태엽 감았다 나우 2013/09/20 937
300131 명절 쇠고나서 심한 기침 콧물 감기... 급 처방 없을까요? 1 콧물 2013/09/20 1,573
300130 속눈썹 붙이시는 분들 어떤걸로해야 자연스러운가요.? 2 아이브로우 2013/09/20 1,877
300129 시아버지 농담...... 1 하하 2013/09/20 2,160
300128 추석선물세트 포장용기 반납 받는곳 있나요? 2013/09/20 990
300127 기차안인데 코뼈 부러질뻔 했어요 6 미소 2013/09/20 2,575
300126 아빠가 위선종이라는데 괜찮은건가요? 1 유봉쓰 2013/09/20 2,713
300125 역류성 식도염 증상 중 하나가 마른기침인가요.? 7 역류성 식도.. 2013/09/20 7,610
300124 갤4할부원금 30만원이면 싼가요? 15 ... 2013/09/20 2,981
300123 이현우... 6 ... 2013/09/20 3,637
300122 요즘 여대생들 쌍수는 기본인가요? 8 쌍수 2013/09/20 4,704
300121 남자유혹 비법 하나씩만 써주세요.. 17 사랑훼 2013/09/20 6,799
300120 방배서초사당 지역까페 추천좀 추천 2013/09/20 942
300119 친정엄마가 너무 힘들어 하시네요. 2 명절 2013/09/20 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