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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살림매장 아줌마들 무서워요

손님 조회수 : 22,371
작성일 : 2013-06-08 15:41:16

매장에 갔는데

직원에게 아줌마라고 불렀더니

버럭 화를 내면 아줌마 아니라고

조합원이라고..

아줌마가 무슨 욕이라도 되나요

아줌마를 아줌마라고 불렀을 뿐인데

조합원이 무슨 벼슬이라도 되나요

뭐 사러 온 손님에게 버럭 소리지르면 성질을 내다니

너무 당황했어요

올가 초록마을 두레생협 다녀봤지만

저런 아줌마는 처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얼만전 다른 매장에서도 직원이  까칠하고 신경질 적이여서

이상했어요

그 직원들 자원봉사하는건가요?

대부분 표정들이 불만과 불행스럽고 

*********************************************

많은 댓글이 적어주셔서 놀랐어요.

호칭에 대한 문제 ..음 다시 생각해봐야 할거 같고..

저는 아줌마'라는 용어를 나쁘게 생각한적이 없어요.

오히려 친근하게 부를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선생님 사모님 여사님 ..이런 용어 더 거북하지 않나요?

이모 언니 도   오히려 어색하구요.

그리고 불만 불행스런 표정은 솔직히 정말 그랬어요.

사실 그게 매장직원에 대한 첫인상이에요.

표정이 경직되어있거나 너무 지치고 피곤한표정

뭔가 마지못해서 일하는 듯한 느낌 ( 그래서 저는 무급으로 일하는줄 알았어요)

신경질적으로 대하거나 짜증섞인 말투 때로는 강압적이면서 권위적인듯한 태도.

평소 다른 쇼핑몰이나 마트를 다니다 한살림을 갔을때 좀 아니 많이 다른 분위기

이용자로서 솔직히 좀 불편했읍니다.

IP : 222.110.xxx.209
1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6.8 3:44 PM (220.117.xxx.24)

    올가 가세요. 생협이 무슨 집단 농장도 아니고.

  • 2.
    '13.6.8 3:45 PM (115.126.xxx.33)

    그런데..보통 아줌마라고 부르나요?..
    일반 마트나 음식점에 가서도
    일부러...이모, 내지는 언니라고
    불러주는데...

    상대방의 반응엔 예민하고 까칠한 분이..
    자신의 매너엔?...

  • 3. 저도
    '13.6.8 3:45 PM (122.34.xxx.119)

    좀 불친절하다고는 느꼈어요.

  • 4. 맞아요
    '13.6.8 3:46 PM (219.251.xxx.5)

    자원봉사 맞습니다..매니저만 빼고.
    그렇다고 불만,블행해 보인다??무슨 소린지..
    자원봉사다 보니..간혹 불친절한 분이 있지만..

  • 5. ㅇㅇ
    '13.6.8 3:46 PM (203.226.xxx.9)

    그러게요...저도 직원 개념이 아닌가? 주인개념도 아니고....갸우뚱 했어요.

  • 6. 진짜
    '13.6.8 3:47 PM (203.226.xxx.212)

    자원봉사예요? 임금 0원??
    한살림이 진짜 불친절하긴 해요

  • 7. 요즘
    '13.6.8 3:47 PM (58.236.xxx.74)

    직원이든 자원봉사자건, "아줌마" 이렇게 부르는 분이 흔한가요 ?
    하대느낌주지 않게 좋은 호칭 찾아보세요.
    원글님도 센스없어, 불친절을 부른면도 있네요.

  • 8. ..
    '13.6.8 3:49 PM (203.226.xxx.151)

    센스없으면 저런 불친절을 당해도 되는 건가요.
    그러면 아예 출입문에 적어두던가요.
    우리 매장은 아줌마란 호칭을 끔찍스럽게 싫어하니 조합원으로 불러주고
    아닐 경우 문전박대당할 수 있음.

  • 9. ..
    '13.6.8 3:49 PM (175.209.xxx.55)

    아줌마라고 불러 본적 없어요...

  • 10.
    '13.6.8 3:52 PM (115.126.xxx.33)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한가 본대...
    생협이나 한살림은...일반 마트같은
    친절이나 서비스를 바라시나요?..

    그래서...살짝 하대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나요?
    여기서 늘 성토하는..진상?

    매장에서 일하는 분이나..매장을 이용하는 분이나
    모두..조합원입니다....그러니...다같은 동등한
    가족같은 곳이라고 생각해야지....이래서
    처음엔...조합원 교육도 있었는데...

    조합원 모두가 꾸려가는 곳이니...손님대접받을 생각이면
    그냥 일반 마트이용하세여.....내 돈으로 나만 잘먹고 잘살겠다는
    그런 사람들을 위한 취지는 아닙니다..협동조합이란 취지가 세계적으로

  • 11. ...
    '13.6.8 3:52 PM (223.33.xxx.37)

    근데 거기 틱틱거리긴 잘하더라구요.
    몇지방에서 가봤는데.

  • 12. 울동네는 안그런데
    '13.6.8 3:53 PM (112.185.xxx.215)

    요즘엔 식당 서빙하는 분한테도 아줌마라고 잘 안하는데 최소한 아주머니 ... 아님 그냥 저기요 ㅎㅎㅎ

  • 13. 백화점이나
    '13.6.8 3:56 PM (58.236.xxx.74)

    통신사, 마트 친절 인플레도 싫지 않나요 ?
    물건에도 -없으십니다.

  • 14. ㅇㅇ
    '13.6.8 3:56 PM (203.152.xxx.172)

    이모나 언니 어머님이라고 부르면 또 전국민의 친척화라고 욕하면서;;
    아줌마를 아줌마라고 부르면 욕먹은 이상한 세상..

  • 15. ..
    '13.6.8 3:57 PM (1.235.xxx.38)

    한살림 조합원 입니다
    당근사려고 만지다가 당근이 참자잘하다고 혼자중얼거리면서 바구니에 담았는데 매장직원이 '감사한마음으로 사드세요'라고 합디다 거긴 생산장를 먼저 배려하려는 곳이라 그런가 보다 합니다만
    얼마전에 산 고추장은 짜도 너무짜서-거의소금수준-두껑따서 젓가락으로 맛보고 냉장고에 처박아 뒀는데 반품을 못하고 있네요 매장 분위기가 후덜덜해서

  • 16. ㅇㅇㅇㅇ
    '13.6.8 3:58 PM (222.110.xxx.209)

    ㅎ님
    아줌마라고 부른게 하대인가요?
    조합원은 칭호는 아니쟎아요?
    조합원아줌마 그렇게 부르면 되나요?
    꼭 손님 대접이 아니더래도 서로 친절하면 좋은거고
    아줌마을 아줌마라고 불렀는데 성질낼거 없죠
    뭔가 불만에 차있다가 기회가 되어 터트린 거 같던데
    아마 그 직원들의 보수나 대우가 그리 좋지는 않은듯

  • 17. ...
    '13.6.8 3:58 PM (211.226.xxx.78)

    호칭없이 용건만

  • 18. ㅇㅇ
    '13.6.8 4:00 PM (203.152.xxx.172)

    얼마나 아줌마 소리가 싫으면 호칭도 하지말래 ㅎㅎㅎ
    저도 아줌마지만 아줌마 소리에 짜증내는 분들 보면 애라고 불러주고 싶음
    얼굴은 늙고 정신만 다섯살짜리 애

  • 19. 보통
    '13.6.8 4:01 PM (122.40.xxx.58)

    매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활동가라고 부르는 것 같고, 그분들 돈 받고 일하시는 거예요. 자원봉사 아니에요. 친절까진 아니어도 저희 동네 분들은 괜찮으신데....
    돈받고 일하시면서 불친절하심 안되죠...호칭을 이러이러하게 불러주세요, 하면서 요청하심 모를까 화내셨다면 기분나쁘실수 있네요

  • 20. 알아보니
    '13.6.8 4:01 PM (222.110.xxx.209)

    한살림 매장직원들 자원봉사는 아니래요

  • 21. 그럼
    '13.6.8 4:04 PM (188.150.xxx.17)

    조합원님이라 불러야 하는건지. .. 진짜로 궁금한 한살림 안가본 1인.

  • 22. @@
    '13.6.8 4:05 PM (121.162.xxx.208)

    자원봉사는 전혀 아닌데요.
    마인드가 그렇긴 하죠 ^^
    생협따라 호칭이 활동가, 선생님 등등 다르더라구요
    아줌마라는 호칭이 어조따라 아주 듣기 싫을 때 있긴 하더라구요

  • 23. ...
    '13.6.8 4:05 PM (49.1.xxx.23)

    거기 자원봉사자 아니에요. 근데 시급이 좀 짜죠. 저도 여러 지점 이용했는데, 손님이 바글대건말건 손님이 문의사항이 있건말건 자기들끼리 뒷 방에서 전 지져먹고, 수다떨고, 좀 그런건 느꼈어요.
    마트직원이 워낙 입안의 혀처럼 굴도록 훈련받아서 더 더욱 그렇게 느끼지요.

    그냥 면전에 한마디 하지 그러셨어요. 어머 부드럽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라고 꼬던가.
    정 걸리시면 서울관리센터에 항의성전화 한번 하시던가.
    마트직원처럼 비굴하게 굴 필요는 없지만, 필요이상으로 우악스럽게 굴 필요도 없는데.

  • 24. 원글 아줌마
    '13.6.8 4:05 PM (116.39.xxx.87)

    다른데서 사세요
    뭘 그런 분위기에서 사나요

  • 25. 생산자 사랑이 너무 커서..
    '13.6.8 4:06 PM (123.111.xxx.224)

    시들어서 음식물 쓰레기통 들어가야할 농산물을 할인스티커 붙여서 진열해놓은것 보고 기함한적이 있어요.
    지금은 그러려니 하지만, 줘도 못 먹을 제품을 판매한다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러다보니까 제품에 문제가 있어도 환불해달라고 하기 쉽지않고..
    그런부분이 짜증나더군요.

  • 26.
    '13.6.8 4:06 PM (115.126.xxx.33)

    203,152,172....ㅋ이분...신났네...일베에서 왔나...

    원글님은..그렇게 느끼지 않아도..듣기에따라
    불쾌할 수도 있죠...뭐 그 자리에
    없었으니 진상을 알 수 없고..사람대하는 일이
    묘한 말투에도 ..신경을 자극할 수 잇는 것이고...

    그렇게 불쾌한 일이었다면...다음엔..그 자리에서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세여....
    일방적인 이야기만 듣고야....

    그래서 사람관계가 힘든것이겠지만...

  • 27. 그럼
    '13.6.8 4:07 PM (222.110.xxx.209)

    조합원이라고 불러달라고 부드럽게 얘기하면 되는데
    성질은 왜 내는지

  • 28. 어딜가나
    '13.6.8 4:07 PM (58.236.xxx.74)

    인기 있는 스타일은 남도 존중하고 자신도 당당하죠.

  • 29. 한살림
    '13.6.8 4:10 PM (175.199.xxx.122)

    엄청 불친절하죠
    내가 필요한 물건이 있어 가는곳이니 어쩔수 없지만
    유쾌한 사람들은 아니에요

  • 30. ...
    '13.6.8 4:12 PM (180.229.xxx.104)

    아줌마라고 부르는거 무례하게 들려요.
    저도 아줌마지만 아줌마 소리해야할때 한번씩 있는데
    아주머님이라고 하고..목소리톤 공손히 합니다.
    아저씨라고 부르는것도 마찬가지로 실례라 생각하구요
    아저씨라고 부를일있을땐 선생님 사장님 등으로 불러요.
    위에 아줌만데 아줌마라고 부르면 어때라는 사람들 사회성 정말 없네요.일베충 같아요

  • 31. ㅇㅇ
    '13.6.8 4:15 PM (203.152.xxx.172)

    115.126.xxx.33 이사람 글 똑바로 읽고 일베 타령하세요..
    난 일베따위 가지도 않는 사람이고 (당신이 일베에서 온듯)
    이분이 생협매장 판매원에게 아줌마라고 불렀는데 그 판매원이 화를 냈다는건데
    내 주장은 아줌마라는 호칭이 뭐 그렇게까지 나쁜 호칭이냐 이말인데 무슨 헛소리 하세요?
    날이 더운가?
    ㅉㅉㅉㅉ

  • 32. ..
    '13.6.8 4:17 PM (27.35.xxx.137)

    아니 아줌마라고 부른다고 일베충이라니요?
    아줌마라고 부르면 공손한 목소리톤이 안나옵니까?
    선생님 사장님도 아닌데 왜 그렇게 부르나요?
    아줌마 아저씨 자체가 하대하는 말도 아니고
    그 말쓴다고 일베충이라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

  • 33. ...
    '13.6.8 4:18 PM (221.141.xxx.169)

    만고불변의 진리....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아 다르고 어 다르다....그래요.

  • 34. ???
    '13.6.8 4:19 PM (211.234.xxx.39)

    아주머니라고 부르면 더 좋겠지만
    아줌마가 원래부터 나쁜 표현은 아니잖아요.
    "조합원"이라고 부를 수는 없을테고 "조합원님"이라고
    부르라는 건데, 그게 더 이상하네요;;;

  • 35. 흐음
    '13.6.8 4:20 PM (175.196.xxx.222)

    대학원 나와서 활동가로 일하고 자부심 자존심 상당한 거랑 불친절한 거랑 무슨 상관인가요?조합원의 희생이 크니 그 정도의 불친절은 그냥 넘어가라 이건가요?이마트나 홈플 같이 비굴할 정도의 친절을 바라는 게 아니라 일반적인 대우를 바라는 것까지 염치없다고 하시면 할 말 없네요.

  • 36. 듣는사람에 따라서
    '13.6.8 4:21 PM (115.143.xxx.72)

    똑같은 말이라도 그분이 듣기에 기분나쁜 뉘앙스를 느꼈다면 그럴수 있는거고
    그분이 예민하게 반응한거라면 또 그런거지요

    그런데 전 개인적으로 아줌마 라고 부른다면 좀 기분 별로였을거 같아요.
    때에 따라서는 하대하는듯한 느낌이 들거든요.

  • 37. ..
    '13.6.8 4:23 PM (203.226.xxx.151)

    대학원 나와서 활동가로 일하고 자부심 자존심 상당한 거랑 불친절한 거랑 무슨 상관인가요?조합원의 희생이 크니 그 정도의 불친절은 그냥 넘어가라 이건가요?이마트나 홈플 같이 비굴할 정도의 친절을 바라는 게 아니라 일반적인 대우를 바라는 것까지 염치없다고 하시면 할 말 없네요. 22222222222222

  • 38. ...
    '13.6.8 4:24 PM (180.229.xxx.104)

    아줌마는 아주머님이라는 말이 있는데...왜 아줌마라 부르나요.
    늙어보여 싫다는 말이 아니라 무례해서 싫다는건데 동안타령하는
    님이나 똑바로 아세요.
    일베충은 사회성없고 무례한짓하니 욕먹는건데 일베만 안갔을뿐이지
    기본예의도 모르는건 똑같구만
    뭐가 어이없다고 그래요??

  • 39.
    '13.6.8 4:25 PM (218.235.xxx.144)

    아줌마라고 부른
    원글님이 뭘 그리 잘못했나요?
    그럴수도 있지ᆢ
    댓글반응이 황당하고 이해가 안가네요
    거기 직원들이 아무리 자부심이
    있어도 그정도로 손님한테 화낼거면
    일하지 말아야죠
    이미지만 나빠지겠네요

  • 40. 근데..
    '13.6.8 4:28 PM (39.121.xxx.49)

    아줌마라고 부르는 사람있나요?
    전 모르는 누군가에게 아줌마라고 호칭해본적 없거든요..
    "저기 죄송한데요.." 보통 누군가를 부를때 이렇게들 하지않나요?
    아줌마! 아저씨! 이렇게 호칭하나요?
    누군가 그렇게 부른다면 표현은 하지않겠지만
    예의를 모르는 경우없는 사람이라 생각할것같네요.
    그런 호칭으로 부르는 사람 좀 무식해보여요.

  • 41. ..
    '13.6.8 4:29 PM (121.170.xxx.209) - 삭제된댓글

    아줌마 소리 기분 나쁘죠.
    나를 낮춰부르는데 기분 좋은가요?
    아주머님까지는 아니라도 아주머니라고만 불러도 되는데요.
    여태껏 아줌마라는 말은 써본 적이 없어요.

  • 42. 나참
    '13.6.8 4:30 PM (58.229.xxx.186)

    서울대 대학원을 나왔건 하버드 할애비를 나왔건 무슨 상관? 손님대 직원 입장에서는 손님에게 친절해야죠. 난 내 돈 쓰며 불친절 받기 싫어요. 차라리 굶지.

  • 43. ..
    '13.6.8 4:31 PM (27.35.xxx.137)

    아줌마가 무례한 말이라니 그것부터가 이해안가네요
    아주머니가 물론 좀더 듣기 좋은 말일 수 있으나
    일상적으로 아줌마라고 많이들 쓰고
    그 단어 자체로도 무례한 말이 아닌데요
    아줌마라고 부른다고 무례하다 단정짓고 일베충이니
    어쩌니 하는 님도 그리 예의있어보이지않네요

  • 44. 에효...
    '13.6.8 4:32 PM (123.199.xxx.86)

    어쩌다가..;아줌마..아주머니..아저씨'라는 호칭이..낮추어 부르는거라고 여겨지게 되었을까요..
    예전엔...친척간에만 아주머니..아저씨라는 호칭을 사용했었는데. 이웃사촌도 친척이다라는 개념으로..타인이지만 특별히 여긴다는 의미로 부르다가.....이제는 ...아줌마.아저씨도 낮추어 부르는거다.더 가깝게.이모나 어머니라고 부르는게 상대를 무시하지 않는거다라고 여겨지는 듯 하네요..그러다보니..솔직히 요즘은 이모라는 호칭도 눈꼽만큼도 정겹지가 않게 되긴 했어요..ㅎㅎ/
    적당한 호칭이 없을 땐...아줌마,,아제..아주머니..아저씨라고 부르는 게 지나치지 않고 가장 무난한 호칭인데 말입니다..
    그렇게 부르면..무시했다고 난리니...원.....ㅎㅎ 일일이 말의 어원을 가르칠 수도 없고.......

  • 45. 소비자가
    '13.6.8 4:34 PM (1.217.xxx.250)

    굽신굽신 거리는거 싫어서
    이용 할 일은 없겠네요
    얼마나 특별난 품질인지는 모르겠지만

  • 46. 봉사정신?
    '13.6.8 4:34 PM (112.145.xxx.76)

    손님 아니죠. 조합원이죠. 생협을 단순히 유기농 매장 취급 안 하시면 좋겠네요. 정말 생협이 기업화 돼 가는 거 같아서 씁쓸해요, 많이.
    저런 분들은 그냥 안 오시면 좋겠어요.
    물론 매장사람도 문제였지만 원글님도 정말 좀 놀랍네요. 아줌마라고 부르다니요....

  • 47. ..
    '13.6.8 4:34 PM (121.170.xxx.209) - 삭제된댓글

    사전 찾아보세요.
    아주머니를 낮추어 부르는 말이라고 1번에 나와있습니다.
    어린이일 경우에는 아줌마라고 부르는 게 예의없는 게 아니고요.

  • 48. ..
    '13.6.8 4:35 PM (112.149.xxx.54)

    제 경험에 비춰보면 생협매장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너무 쌩한 분위시 연출..뭔가 고압적이고 권위적인 분위기에 불편한 느낌 받은적 자주 있어요.
    좋은 물건 팔면서 왜 다들 울상을 하고 있는지...

  • 49.
    '13.6.8 4:36 PM (223.33.xxx.193)

    그지같은 상점도 다 있네요

  • 50. 음..
    '13.6.8 4:39 PM (124.5.xxx.221)

    조합원이 입에 붙지 않아서 어색하다면 회원님도 있겠네요.
    누가 봉사를 하든 조합원 자격으로 구매하러 가든 "아줌마" 보단 "회원님" 이러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누가 화를 내고 안 내고가 아니라 것도 하나의 배려겠죠.

  • 51. 나참
    '13.6.8 4:39 PM (58.229.xxx.186)

    여자들은 돈을 넘 쉽게 벌라고 하는지. 좋은 물건 팔면서 친절한 데도 많아요. 아님 온라인 배달시키면 되지. 조합원이건 직원이건 어쨌든 내 돈 쓰고 물건 구입하는 곳인데, 그럼 조합원이니 뭐니 직원 비위 맞춰가며 물건 사나요?

  • 52. 울동네생협
    '13.6.8 4:42 PM (183.96.xxx.174)

    울동네 생협은 항상 한분만 바쁘게 진열하고 계산하고 물건 찾아주고 친절하게 유모차 장바구니에 넣어주시기까지 하는데요. 한분은 제자리에 앉아서 모니터만 열심히 보고 되게 불친절 나한테 말걸지마 포스를 뿜고 계세요. 그분은 뭐하시는걸까 궁금...
    그리고 생산자도 활동가도 중요하지만 제값주고 사주는 소비자도 있어야 돌아가는거 아닌가요? 서로서로 친절하면 좋은거고 더 의식있는사람이 먼저 친절베풀고 알려주고하면 좋은거죠.

  • 53. .....,
    '13.6.8 4:42 PM (210.109.xxx.114)

    그렇게 좋은일 자긍심 가지고 하시는 분이라면
    기분 나쁜....잘옷된 호칭을 들으셨다고 대뜸 화내실게
    아니라 좋은 말로 설명해주시는 게 맞죠.
    단순 물건을 파는 마인드가 아니라니 더더욱이요.
    저위에 아줌아라는 호칭 썼다고 그런사람은 안왔으면
    좋겠다니....
    한살림 조합원이라는 분들마인드가 좀그렇군요

  • 54. 원글님이
    '13.6.8 4:43 PM (122.37.xxx.113)

    먼저 잘못을 하신 건 맞아요.
    아줌마라 부른 게 뭔 잘못이냐, 가 아니라 아줌마가 원래 하대하는 말이에요.

  • 55. ...
    '13.6.8 4:44 PM (218.235.xxx.50)

    동등한 조합원 입장인데 손님이 엎드려야 되는 곳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는 곳 같아요. 고압적인 자세로 가르치려는 느낌.

  • 56. 손님아니에요
    '13.6.8 4:47 PM (180.224.xxx.28)

    한살림이나 생협구매자는 손님 아니에요. 캐셔들도 종업원 아니구요. 동등한 입장이에요. 그러니 누가 누구에게 특별히 친절할 이유없어요.

    손님응대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조합원들은 손님이 아니니... 구매자는 캐셔보는 분들에게...길에서 처음보는 사람 대하듯 하셔야되죠.

    나이 비슷한 여자분에게 초면에 아줌마~는 안하잖아요.

    보통 저기요~하죠.

    그리고 우리 서로 아줌마로 불리는거 반갑지 않잖아요. 내가 안반가우니 상대방도 똑같이 안반가운거에요.

    화낸 사람이 잘못하긴 했지만...아마 계속 쌓여왔다가 원글님한테 잘못 터뜨린 것 같네요.

    전 생협 만5년 이용중인데 한번도 아줌마라고 부른적없어요. 저도 그렇게 불리는거 싫어하거든요.

    저기요~ 하시면 될거같아요.

  • 57.
    '13.6.8 4:48 PM (39.7.xxx.157)

    말하는사람에 어투에 따라 상당히 기분 나쁠수도 그렇지않을수도 있을꺼같네요
    싸가지없이 하대하듯 아줌마! 라고 불렀다면
    불쾌할수도 있죠~

  • 58. 아니에요.
    '13.6.8 4:52 PM (112.145.xxx.76)

    http://stdweb2.korean.go.kr/search/List_dic.jsp

    아줌마
    「명사」
    「1」‘아주머니「3」’를 낮추어 이르는 말.
    「2」어린아이의 말로, ‘아주머니’를 이르는 말.


    '아줌마'라고 불러서 기분 나쁜 거라기 보다 기본적인 생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그런 거 같아요.
    뭐 일이 여유있고 바쁘지 않았다면 설명했겠지요. 원글님 원글을 읽어 보아도 생협에 대해 전혀 이해하고 계신 거 같지 않아요. 근데 일이 바쁘고 힘에 부쳐 설명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네요, 제 눈엔.

    말투가 원래 좀 퉁명스러운 사람도 있는 것 같고. 저도 친절서비스 기대하고 생협 다니는 건 아니라서... 근데 저는 생협 정말 여기 저기 많이 다녓는데 모든 분들이 전부 친절하셨어요. (물론 저 부터 생협에서 굉장히 예의있게 행동합니다.) 그냥 사정이 있으려니 해요. 언젠가부터 어디만 가면(정확히 말해 돈이 왔다 갔다 하면) 과잉 친절, 과잉서비스가 일반화돼 있고 그게 전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원글님이 이번 기회로 다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 59. ...
    '13.6.8 4:53 PM (14.32.xxx.4)

    아줌마가 하대라니ㅋㅋㅋㅋ별ㅋㅋ

  • 60. 플럼스카페
    '13.6.8 4:54 PM (211.177.xxx.98)

    저도 아줌마지만 저를 지칭하기는 해도 남에게 호칭으로 아줌마~ 라고는 못 하겠던걸요.

  • 61.
    '13.6.8 4:56 PM (210.216.xxx.213)

    아줌마 절대 호칭으로 사용안하는데요. 주변 어른들도 쓰는 거 못 봤고. 기분나쁘게 들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은 거 사실 아닌가요. 한살림 매장 직원들 불친절하다는 성토 꾸준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냥 상점서비스 바란다면 이용 안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 직원이 더 친절했으면 좋았겠지만 원글님도 아무한테나 아줌마거리지 안았으면 좋았겠죠.

    그냥 저기요 여기요로 통일하는 일인입니당.

  • 62. 생협이랑
    '13.6.8 5:00 PM (223.33.xxx.193)

    한살림이랑 다른 건가요?

  • 63. 저 50넘었지만
    '13.6.8 5:03 PM (220.81.xxx.26)

    아줌마 하고 불러본 적 없네요... 어린아이들이나 나니드신 분께 아줌마 하지요....

    그리 불렀다고 불친절한 그 분도 안될 일이지만... 아줌마하고 부르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글쎄요... 호칭이라는 것 생각해서 불렀으면 좋겠네요, ,,

  • 64. 에고
    '13.6.8 5:05 PM (121.167.xxx.103)

    아이들이나 노인, 아저씨가 아줌마라고 부르면 그냥 호칭이다 느껴지는데 같은 아줌마나 젊은 남녀가 아줌마라고 부르면 하대하는 느낌이 들어요. 어디서 질문을 하든 아줌마라고 불러세우고 요청하는 것은 별로죠. 병원가서 여의사보고 아줌마라고 하지 안잖아요. 가게에서도 저기요, 여기요, 아주머니, 매니저님,.. 식당에서는 이모님, 사장님.. 등등 웬만하면 존중해서 불러주려고 해요.

  • 65. ....
    '13.6.8 5:08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본인이 실수한거 아닌가요 ?
    아줌마란 아주머니를 낮추어 부르는거니까요

  • 66. 꼭저래
    '13.6.8 5:14 PM (110.70.xxx.158)

    조합원님....이렇게 불러달라는건가요?
    참 , 호칭갖고 이렇게 시비가 많은 나라도 없을거에요.
    아줌마란 호칭도 괜찮다는 사람있고, 사람 하대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그냥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아예 부르지를 말아야 겠습니다.
    할머니 맞는데도 할머니 소리 싫단 사람도 많고요...ㅉㅉ
    요즘 흔히 부르는 아무 여인네한테 이모...언니 해대는건 과연 맞는거예요??
    이모가 참 많은 세상이더라구요....

  • 67. ok
    '13.6.8 5:18 PM (14.52.xxx.75)

    상전납셨네요. 아줌마가 무슨 하대하는 호칭이라고들...
    조합이고뭐고 문턱이 높아보입니다

  • 68. ok
    '13.6.8 5:32 PM (14.52.xxx.75)

    죽어도 이용해야하는 사람은 하는거고...전 한번도 이용한적없으니..
    까다롭게하고 교육도 물론받고..조합원이라부르는분들만 출입사켜야돠겠네요
    자긍심이 높아보여 좋습니다

  • 69. ....
    '13.6.8 5:48 PM (1.238.xxx.28)

    음 저희동네 초록마을은 완전 친절해요
    초록마을이 한살림이랑.비슷한 곳아닌가요???
    한살림은 예전에 콜센터도 엄청불친절해서 가입만해놓고 이용안함..-_-

  • 70. 흐미
    '13.6.8 5:52 PM (211.36.xxx.185)

    우리동네는 친절하던데요. 그리고 아줌마란 호칭 저도 아줌마지만 안써요. 저도 왠지모르게 아줌마소리들음 기분나빠요. 그냥 저기요 해도되는데 아줌마라고 굳이하는이유는없을거같은데요

  • 71. 별걸다
    '13.6.8 6:00 PM (211.234.xxx.81)

    아줌마를 아줌마라 그러지 아저씨라 부르나요?ㅡㅡ

  • 72. 나도
    '13.6.8 6:01 PM (58.229.xxx.186)

    생협 조합원이지만 속칭 불친절한 활동가들은 차라리 그 자리에 없는 게 생협과 한살림 이미지에 좋아요.

  • 73. ggg
    '13.6.8 6:02 PM (1.247.xxx.78)

    조합원, 한가족,활동가란 자부심을 주면서 고용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저임금을 활동비란 명목으로 주면서

    당신은 비고용인이 아니라 활동가라고 하나 보내요? 최저임금은 주나요? 사대보함은 가입시키나요?

    한살림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캐서일, 매장일 시키면서 활동비만 준다는 게 이해가 안되네요?

    자원봉사도 아니고, 노동자도 아니고,

    조합원,활동가란 감언이설로. 불법노동시키는 것은 아닌지 의심가네요.

  • 74. ggg
    '13.6.8 6:04 PM (1.247.xxx.78)

    최저임금 안주고 4대보함 가입안시키고 일 시키는걱 자체거 불법노동행위입니다.

    댓글들 보니 그런 의심이 가는데. 거기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신가요?

  • 75. 그러면
    '13.6.8 6:07 PM (183.97.xxx.209)

    만일 그 한살림 활동가 분이 원글님께 아줌마라고 했다면,
    그것도 괜찮을까요?

    원글님이 그게 용납된다면 그렇게 불러도 되는 거구요,
    그게 기분 나쁘고 싫다면 그렇게 부르면 안 되는 거겠죠.

    아마 원글님에게 아줌마라고 부르면 아마 더 화 내실 것 같은데요.^^;

  • 76. jjiing
    '13.6.8 6:21 PM (223.62.xxx.116)

    초록마을은 그냥 마트!
    생협과 동일시 하면 안돼죠
    생협은 어느 생협이고간의 생협정신이 있어요
    업무상 아이쿱, 한살림, 민우회, 두레생협 분들 두루 만나는데 각자의 색은 다르지만 모두 공동의 이익을 위해 적은 임금으로 혹은 거의 무임금으로 자신의 가치와 사회 공동은 가치를 실현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매장직원들 대우는 일반 마트보다 좋으면 좋았지 나쁘지 않아요)

  • 77.
    '13.6.8 6:53 PM (223.62.xxx.133)

    다들 잘나셨네
    아줌마라고 부르면 안된다고...헐

  • 78. ...
    '13.6.8 7:18 PM (175.208.xxx.91)

    무슨 자원봉사요. 월급 다 받아요. 시급으로 쳐서...
    그리고 올가는요. 쓸데없이 물건값이 비싸요. 그 회사는 비싸야 잘 팔린다는 그런 이상한 생각을 가진것 같아요. 한살림이나 생협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싸서 짜증나서 안가죠

  • 79.
    '13.6.8 7:38 PM (223.62.xxx.33)

    우리 동네 한살림도 엄청 불친절해요. 
    자원봉사인지 최저시급인지 어찌됐건 거기 담당하는 사람이니 사람이 질문하면 답을 해야 하잖아요.
    귀찮다는 짜증섞인 목소리와 표정. 
    둘셋이 누가 오건말건 수다떨고 계산대에서도 끝없는 수다.
    우리 동네만 그런줄 알았는데 대부분 그렇군요.
    자원봉사니 불친절해도 할말없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 80. 호칭에 상관없이
    '13.6.8 7:55 PM (112.179.xxx.120)

    대체적으로 불친절한거 맞아요
    매장가면 뭔가 항상 고압적이고 불친절한 느낌 많이 받았어요
    한살림이나 생협 갈때마다 뭔가 내돈 쓰고 무시당하는것 같아서 불쾌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활동가가 큰 벼슬이라도 되는지...

  • 81. ...
    '13.6.8 8:17 PM (175.114.xxx.37) - 삭제된댓글

    개인차가 있긴 한데 대체로 고압적인 뭐 그런 느낌은 있어요.
    생협이나 한살림 둘 다..
    활동가가 큰 벼슬이라도 되는지 222222
    그리고 정말 쓰레기통에 들어가야 될 뿌리채소 물가도 안뺀 채
    포장해서 파는 건 이해하기 힘들어요

  • 82. 댓글들
    '13.6.8 8:22 PM (1.227.xxx.38)

    쭉 보니까 엄청난 친절을 바라는게 아니구만
    좋은 취지로 만든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태도가 왜 이러는건데요
    활동가가 큰 벼슬이라도 되는지 3333333

  • 83. 그렇게
    '13.6.8 8:34 PM (211.234.xxx.107)

    불친절한 옆집 아줌마 별로 없어요 (매장 직원이 아니라 옆집 아줌마 대하듯 하래서)
    계산대에 가도 종이에 뭐 적으며 딴 일하며 눈도 안 마주치고 좀 기다리다 '계산이요~'하면 대답도 않고 무뚝뚝하게...

  • 84. 생협 가입하신다면
    '13.6.8 8:44 PM (124.54.xxx.17)

    전 생협 활동 별로 열심히 안하고 매장 이용만 주로 하는데
    자발적으로 열심히 활동한 조합원들이 있어서 나같은 소비형 조합원들이
    건강한 유기농 먹거리를 싼 값에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해요.

    당연히 매장활동가들 바뀌면 다 알고 인사하고 얘기나누고 지내죠.
    조합원들간에 형성돼있는 그런 분위기가 낯설고 불편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혹시 한살림이나 두레, 민우회 생협에 가입하신다면
    열린 마음으로 조합원으로 참여하시길----.

  • 85. ...
    '13.6.8 8:47 PM (119.71.xxx.65)

    그러니까 일반마트캐셔는 아줌마라 해도되고 한살림 매장캐셔는 활동가니까 아줌마라 하면 안된다는거군요?
    여기서 처음 알았네요. ㅎㅎㅎㅎ

  • 86. mi
    '13.6.8 8:55 PM (121.167.xxx.154)

    마트에서도 아줌마.. 라고는 안하죠. -.-

  • 87. 나의살던
    '13.6.8 8:58 PM (211.186.xxx.192)

    당감동 자연드림 매장 어떤 아주머니도 그래요!!
    휴~

  • 88. ㅡㅡㅡㅡ
    '13.6.8 9:07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아줌마와 아주머니 차이를 모르는
    나이만 먹은 인물들도 많군요ㅠㅠ

  • 89. 어휴
    '13.6.8 9:14 PM (210.121.xxx.76)

    아줌마와 아주머니 차이를 모르는
    나이만 먹은 인물들도 많군요ㅠㅠ
    22222

    하두 구별없이 아줌마라고 해대다 보니 이젠 아줌마가 왜 하대냐는 댓글까지 보게 되는군요.

    말 서툰 아이들이 사용할때는 상관없지만
    엄연히 아주머니의 낮춤말이거든요.

    원글님이 직원에게 아줌마라고 불리웠다면 과연 어떤 반응이었을지 궁금해집니다요.

  • 90. 검색
    '13.6.8 9:34 PM (121.188.xxx.90)

    아줌마/아주머니 논란이 있어서 검색을 해봤어요.ㅎ

    [서울신문]결혼한 여성을 허물없이 호칭 또는 지칭하는 말 아줌마. 이 말에는 염치는 물론 예의도 별로 없고, 촌스럽고 교양도 없다는 부정적 의미가 덧씌워져 있다. 그래서 가려 쓰게 된다. 아줌마는 아주머니를 달리 부르는 말이었다. 상대가 말하는 사람과 특별한 관계가 없고, 마땅하게 부르거나 가리키는 말이 없을 때 쓴다.

    사실 아줌마라는 단어를 많이쓰니까 평소에 상대방을 기분나쁠수도 있게하는 단어라는걸 생각을 못해봤는데, 제경우를 생각해보니 어릴때(청소년기)만 아줌마라는 호칭을 썼었네요.
    아무래도 서로 엇비슷한 상황에서는, 아줌마라는 단어의 의미도 그렇고 호칭을 부를때 어감이 별로이기는 하죠..

    드라마 같은때 보면 그러잖아요..
    "아, 아줌마 거기 안비키고 뭐해요!!!"이런식으로 비하하는 어감으로 쓸때가 있는데,
    물론 원글님은 그런식으로 말씀하시지 않으셨을테지만
    듣는 상대방 입장을 생각해서 아주머니로 바꿔서 부르는게 어감이 더 부드러우니 좋을것같기도 합니다.

    아줌마라는 단어가 이론적인 뜻과는 다르게 사회적으로 워낙 보편적으로 사용되니까
    호칭문제에 있어서 아줌마 소리를 들어도 아무렇지 않은분도 계실테고 혹은 그 단어가 거슬리시는 분도 계실거같네요.

    조합원 분이 과잉친절까지는 아니어도 사람과 사람간에 기본만 하셔도 됐을텐데 갑작스레
    화를 내시니까 원글님도 기분나쁘셨을수도 있을거같아요.

  • 91. 울동네
    '13.6.8 9:40 PM (122.32.xxx.25)

    울동네도 좀 불편한 분위기긴해요^^;

  • 92. 푸하하
    '13.6.8 9:51 PM (221.146.xxx.73)

    저~~~기 위에 댓글 쓴 분..
    이모, 내지는 언니?
    전 아무한테나 아줌마보다는 이모, 언니 호칭이 줄줄 나오는 사람 참 저렴해뵈요.... 얼굴 반반하고 옷 야하면 나가요출신인가 싶구요...

  • 93.
    '13.6.8 10:27 PM (1.229.xxx.35) - 삭제된댓글

    불편함을 느낀 사람이 많으니 시정되었으면 좋겠네요
    과도한 친절은 아니라도 서로 얼굴 붉힐 일은 없어야죠
    아줌마라 불렀다고 빽 할일은 아닌거죠

  • 94. 배고파잉
    '13.6.8 10:32 PM (1.177.xxx.21)

    아줌마호칭으로 화를 냈다는걸 떠나서 좀불친절한건 있더라구요
    어느정도면 이해하는데..너무 장사할 마음 없어보이니 가기 싫은건 사실.
    근데 생협매장도 일하는사람이 많다보니 가끔 대책없는 자의식 강한 사람 있더라구요.
    얼마전에 장을 좀 크게 볼일이 있었거든요.캐리어 끌고가서 담아야 할정도로..
    근데 계산하면서 그랬어요..무거운걸 먼저 계산해주세요 라고 말이죠
    그럼 저도 빨리담고 뒤에 기다리는 사람도 수월하잖아요.
    처음에는 못들었나 싶어서 다시 한번 더 말했어요.그럼에도 일부러 약올리는것도 아니고 더 가벼운것.뭉개지는것부터 먼저 계산하더라구요.
    휴..답없다 싶어서.저도 안담고 계속 있었거든요.두부 콩나물 이런걸 캐리어에 먼저 담을순 없잖아요.
    쌀이나 우유.무우 이런걸 계산 먼저 해주면 좋겠더만.끝까지 모르쇄로 일관.
    내 손해는 아니잖아요.결국 뒷사람과 자기만 손해지..머리가 모잘란건지..나원참.
    그러더니 삼분의 이정도 계산하다가 쌓여만 가는 짐을 보더니...안담으세요? 이래요.
    완전 날 가지고 노는거죠?
    그래서 무거운걸 먼저 찍어주셔야 저도 담죠.몇번이나 말했는데 못알아들으셨어요? 라고 말했더니 쌩한얼굴로 무거운거 찍어주더군요.
    나랑 뭐하자는건지.자기가 잘못하고 자기가 화내고..

  • 95. 시급 괜찮아요
    '13.6.8 11:18 PM (121.176.xxx.37)

    거기 일하는 사람들 다른 마트에 비해 시급이 싼 편은 아니에요 예전에 한살림 했는데 거기 사람들이 이상해서 발길 끊었어요 집 옆에 생협 생겨서 이용하는데 처음에는 친절하더니 요즘은 거드럼 피우는게 갈때마다 기분이 상해요 가입은 매장에서 되는데 탈퇴는 사무실에서 하라고 하더군요.

  • 96. 게다가
    '13.6.8 11:22 PM (121.176.xxx.37)

    울나라 친환경 제품 너무 비싼 것 같아요
    농사짓는 분들 친환경 제품이라는 것에 대해 할말 많든데... 내맘 편하자고 돈 더주고 이용합니다

  • 97. 존심
    '13.6.8 11:57 PM (175.210.xxx.133)

    아줌마가 아무렇지도 않다?
    그럼 거꾸로
    물건을 사기위해 고르고 있는데
    아줌마 여기서 이렇게 뒤적거리면 안됩니다라는 소리를 들었다면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 98. ...
    '13.6.9 12:03 AM (112.168.xxx.231)

    울 동네 한살림 매장 오픈전에 매장활동가 모집했어요.
    자격이 일단 한살림 조합원이어야 하고..몇 년전이라 가물거리지만..자원봉사 아닙니다.
    월급도 명시되어 있었어요.
    요즘 한살림 다니다 보면 자기들이 주인인 것처럼 ..불친절한 사람도 있지만... 친절한 사람도 있어요.
    사람됨됨이겠지요.

  • 99. 활동가
    '13.6.9 12:42 AM (124.5.xxx.3)

    시간당 6000원씩 4시간정도의 근무를 하지요.
    공휴일에도 오픈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날은 가족들 못챙기고 나오시는고
    매장일이 의외로 힘들다고 하더군요.

    수익은 약간 있어도 자원봉사의 성격을 같이 띠고 있지요.
    가는말이 고우면 오는말도 고울겁니다.
    자꾸 가서 얼굴 보고 인사나누고 하면 얼굴 익히게 되고
    서로 반가워하게 되더라구요. 듣는 입장 고려해 부르면 될것
    같아요. 아줌마여도 아줌마 소리는 정말 듣기 싫잖아요.
    이모도 마찬가지... 여기요!가 차라리 낫겠습니다.

  • 100. 쓸개코
    '13.6.9 12:44 AM (122.36.xxx.111)

    저는 다른 나이있는 여성분 부를때 아줌마 말고 아주머니로 불러드려요.
    아줌마보다는 낫습니다.

  • 101. 불친절
    '13.6.9 1:09 AM (121.134.xxx.90)

    참고로 저는 '아줌마'라 부른적 없는 사람입니다
    불친절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호칭문제로만 포커스가 맞춰지는것 같아서요
    제가 평소에 느꼈던 불친절과 불쾌함을 느끼신 분들이 꽤 되는것 같네요
    활동가라는 위치가 조합원에게 고압적일 필요는 없는거죠
    소비자 입장에서 그런 감정적인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이용하고 싶지는 않아요

  • 102. .......
    '13.6.9 1:12 AM (121.176.xxx.37)

    한살림이나 생협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보면 내 돈이 그 사람들 활동에 쓰이는게 싫어요 총회도 몇번 가보고 했지만 괜찮은 사람들이란 생각은 안들어요

  • 103.
    '13.6.9 1:15 AM (180.230.xxx.31)

    생협 이용하는데 이용하시는 분이 거만해 보인 경우가 많았어요...

    요며칠 손님이 무척 많았는데 제가 계산을 하고 손에 쓰레기가 있었거든요.
    분리수거통이 입구에 있는데 일반쓰레기가 어디지 하면서 잠시 멈춰 섰는데
    뒤에서

    "좀 지나갈까요!"하는 우아떠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아~네 하고 황급히 자리를 피해 주었는데 ...

    정말 왕 짜증이었어요. 제 뒤에 있었으면 비켜 나가면 될 것을~무슨 왕비병 걸렸나...

    그러고 보니 남자애둘이 카운터에 들어 붙어 있어서 물건도 못 놓고 계속 들고 있었는데
    계산해 주는 분에게 불쾌한 어투로 "케잌주세요"하니 계산하시는 분이 저쪽에 있다고(포장을 다른 사람이 함)

    매장 사람 많을 때도 있고 시간 걸릴 수도 있지 ...저 혼자를 위한 곳인가...
    진짜 화가 나더라구요~~~

    내가 낸데~~~~하는 사람..왕짜증..또 걸려봐라~
    저같은 사람은 또 아~네~죄송해요 하면서 길을 터주겠죠...ㅎㅎㅎ

  • 104. 마트
    '13.6.9 1:47 AM (58.143.xxx.77)

    전 그래서 하나로마트를가요

  • 105. 파란하늘보기
    '13.6.9 2:14 AM (58.122.xxx.85)

    모르는 사람한테 판매자한테 이모 언니 소리 하는 사람이 더 이상해 보여요.

  • 106. 내가 이래서 싢어
    '13.6.9 4:23 AM (180.224.xxx.177)

    제가 이래서 한살림을 싫어해요
    한살림 물건에 금태둘렀나요?
    특별한 척들은...
    거기 채소는 대한민국 땅, 대한민국 물, 대한민국 햇볕 보고 안 자랐나요? 농약?? 비료?? 다른 농산품들은 사람 먹고 죽으라고 키웠나요?
    알겠다가도 그 특유의 유난스러움과 차별의식, 근자감에 밥맛...
    거기도 암암리에 문제 많던데...

    불친절한 거 맞아요
    걔중에 한살림이 제일 심해요
    광신도 같은 인상도 젤 심해

  • 107. 한살림이
    '13.6.9 5:04 AM (153.168.xxx.94)

    친절하단 얘긴 없네요 ㅎㅎ
    저도 82에서 알아서 회원됐지만 잘 안가게 되요
    다른 생협을 더 이용하지
    유독 한살림이 불친절하고 물건도 의외로 별로

    82빨 같아요

    활동가든 뭐든 그런 마인드면 오래 못가죠
    진정한 생협이 뭔지 제대로 재고민해야해요

  • 108. ...
    '13.6.9 6:01 AM (175.193.xxx.120)

    정말 무섭고 가르치는 분위기긴 하더라구요~저도 그런 느낌 받은적있어요

  • 109. 벌레무당
    '13.6.9 6:18 AM (112.167.xxx.99)

    아줌마는 아주머니를 낮추어 부르는 말입니다. 적어도 아주머니라곤 해야죠.

  • 110. //
    '13.6.9 6:29 AM (119.205.xxx.29)

    미사여구 구호아래 여지것 (초창기는 안 그랫는데...)생산자들
    몫 빼아서 배터지게는 성장 과정을 거치다 보니 ....

    소비자 님들 한테 까지도 고압적인 자세로 행패 부리는 것이겠지요??

    막강한 자금력과 제왕적 조직력으로 생산 농가 피빨아 먹던 악행으로 ........

    힝포 부리는 한/살/림

  • 111. 아줌마가 어때서
    '13.6.9 8:02 AM (59.187.xxx.13)

    조합원은 아줌마 아니고 아저씬거야?
    사전적 의미까지 뒤적여대면서 불러드려야할 고매한 분들의 밥벌이 일터인건 맞죠.
    짜증스럽네.
    아줌마라고 부르는게 뭐가 어떻다고요.
    아주머님? 아주머니도 아니고ㅋㅋ
    교양을 빙자해 상전대하듯 하란건가요?
    몇해 전 김장배추 예약해서 카드결재 했다가 그 자리에서 바로 현금으로 지불했는데 반시간 후에 카드결재됐다며 문자 떴던 곳..전화해서 확인하는 과정하며...누구도 미안하단 소리도 안 하더군요. 착오라는 말 한 마디도 겨우 들었다는..
    배추도 손 바닥만 해서 턱없이 부족해 김장을 두 차례나 했다는..,.불친절은 기본이고 판매의 기본도 모르는 조합아주머님들? 전 안 가요 이제.

  • 112. ..
    '13.6.9 8:52 AM (220.93.xxx.243)

    한살림 서울 하계 매장은 친절하십니다. 계산하다 특이한 식품 있으면 보관법도 자상하게 알려주시고요. 계란판 재활용 안하는 거 모르고 가져갔는데 계란판은 살모넬라균 있을까봐 재활용 안한다고 하시면서도, 제가 난감한 표정 지으니 받아서 치워 주시고요. 물건은 매장보다 배달이 더 싱싱하고 좋더라고요. ㅎㅎ 참 배달하시는 분도 진짜 친절하고 늘 웃으세요. 우리 동네 활동가분들이 정말 좋은 분들이셨군요!

  • 113. aveeno79
    '13.6.9 9:26 AM (175.212.xxx.103)

    매장마다 틀린듯해요
    전 마트나 아무데나 여사님으로 그냥 불러드려요
    무표정으로 계셨다가도 그렇게 부르면 얼굴바껴요
    내가 높여서 불러드리면 대우가 달라지던데요...

  • 114. 코댁
    '13.6.9 9:26 AM (117.111.xxx.178)

    위에//님
    어떤 근거로 한살림이 생산자 상대로 횡포부린다는것인지 좀 알려주실래요? 근거를 가지고서요.
    원글은 매장직원의 불친절에 대한 불만인데 님은 어찌하여 근거도없이 엄청난 말씀을 하시는가요?


    저도 한살림조합원이고 생산자들도 몇분 알고있는데 새안자 제일 존중하고 대접해주는고시 한살림이라 자부심을 갖고있다고 들어와서 님의 말씀에 기분이 안좋
    네요.
    되려 말씀하신 생협은 타 생협이 아닌가요.

  • 115. `````
    '13.6.9 9:33 AM (210.205.xxx.124)

    어제 동네 엄마랑 한살림 불친절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82에 들어와보니 이런글이 있네요ㅕ

    관계자분들도 보시고 시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전 서울에 살고 있는데 콕 찍어 말하긴 그렇네요

    이런건 그곳 책임자들도 인지하고 서로 조심하면 될테니까요

  • 116. 코댁
    '13.6.9 9:35 AM (117.111.xxx.178)

    한살림 매장직원이 같은 조합원개념이고 사람마다 성격이 다를데 서비스교육이 대형마트처럼 잘 되지는않는지 일반 조합원ㄷㄹ 중에도 불편을 느끼거나 딱딱한 분위기를 토로하는 분들 자도 종종 보았지요. 이 부분은 분망 해당매장과 한살림연합측에서 더 신경쓰고 노력해야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사람들 자기 돈 내고 어디가서 무얼 사거나 먹으면 그 안에 서비스정신도 비용처리되어있다고 당연히 생각하고있고 또 한살림도 같은 조합원이지만 매장활동가라면 일반 조합원을 대할적에 모심의 자세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원글님이 부른 호칭이 어쨌든 조합원의 이런 불만제기 당연히 소통해야하고요.
    다만 어기서 그 문제에서 시작해 한살림 존재 전체를 매도하는건 못난짓으로 보여요.

    저 이 문제에 대해 일반조합원의 한사람으로서 연합에전화해서 분명히 매장활동가의 태도와 분위기를 일반조합원이 어찌느끼는지 좀 보라고 말할랍니다.
    왜냐하면 저는 한살림의 가치와 존재를 아끼는 사람이니까요. 사랑하는 사람이 잘못가고 욕먹는것 싫거든요

  • 117. ..
    '13.6.9 10:48 AM (115.140.xxx.42)

    그 한사람때문에 한살림 불친절하다고 일반화시키지맙시다...

  • 118. ·‥
    '13.6.9 10:57 AM (39.7.xxx.193)

    어디 매장 인지 정확히 인증합시다
    없는말도 사실이 되버리는 시대라‥
    이슈만들어 쏙~~ 빠져 댓글 즐기는거 같네요
    한살림 물품을 구매하며 허울만 유기농 친환경 입네 비싼가격에 물품들을 보다 한살림에 non-gmo 자연농업에 건강한 먹거리를 접하며 첨가물 범벅에 익숙했던 입맛과 듣도보도 못한 원재료명들이

  • 119. ·‥
    '13.6.9 11:03 AM (39.7.xxx.193)

    정말 한살림을 아끼고 매장을 방문했고 그런대우를 받았다면 같은 조합원으로 좋은먹거리를 그런이유로 멀리하기보다 시정되도록 꼭 말합시다
    포장만 그럴듯한 쓰레기제품들이 넘쳐 납니다
    보석같은곳을 더 빛나게 채직과 칭찬으로 만들어주는것도 소비자구요

  • 120. 한살림
    '13.6.9 11:11 AM (125.132.xxx.36)

    애용자 입니다.
    일단 "아줌마"란 호칭 자체는 특별히 문제 될것 같진 않습니다만 그 억양이나 여러 상황에 따라 기분 나쁘게 들릴수도 있지요..

    한살림은 마트가 아닙니다. 생산자 소비자 다같이 살려고 하죠... 누가 누구에게 서비스하는것이 아니라 서로 도와가면서....
    일례로 벌레먹은 과일도 제가격주고 사주고 시중가격 폭등해도 약속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재해가 생기면 십시일반 돕고...
    요즘은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서 생협에 대한 마인드 없이 단순 소비자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는듯 합니다.
    저는 매장 활동가든,집으로 공급해주시는 활동가든 땀흘려 생산해주신는 분이든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용합니다.

  • 121. 코댁
    '13.6.9 11:35 AM (117.111.xxx.178)

    그렇죠. 요새 제철식품이라고 토마토 참외 가격인하하는 곳 어디있나요? 단순세일아니고 제철가격조정으로요.
    친환경축산물이라도 수입사료에 의존하는게 현실인 마당에 우리보리사료를 써서 사료자급률을 높이기위해 애쓰는 생산자들이 한살림에있구요. 수년이 지나도 두부의 중량을 속이지않고 정직한 가격을 보여주는 생산자영농조합도 한살림에있고 기준치이하라도 미량의 방사능이 검출되면 그대로 공개하는 곳이 한살림이었구요. 그것도 우리나라 유기농가게 중 방사능기준치가 가장 낮은 독일수준이었지요. 베이커리도 비교해보셔요. 한살림 자연드림 올가 초록마을에서 같은 품목인 단팥빵 같은거 사서 성분 한번 살펴보셔요. 한살림이가장 적은 가지수의 재료로 만들지요.

    제가 처녀적부터 한살림을 이용하면서 느낀 감동은 물품의 촌스러움과 소박함 정직함. 생산자가 가지는 자부심. 이런것드리었어요. 저는 저남 여수에서 가입을 하였는데 전석호목사님의 세시간짜리 조합원교육을 받고 가입하였지요. 지금은 광주에서 살지만 가끔 여수매장에가면 과후랑 다른 지역물품이 많은것 지역생산자를 살리려 애쓰는모습에 훈훈합니다. 광주근차 담양에는 대숲공동체라고 생산자영농조합이있는데 그곳을 일군 나상채 생산자핸드폰으로 전화를 하면 "안녕하십니까? 한살림생산자 나상제입니다"이런 멘트가나오지요. 이분역시 직접기른 소의 부산물이 제논의 거름이되는 순환농법을 고집하시고 새로운 생산자를 들일때는 그이의 인품을 가장 중요시여긴다하시더군요.
    우리가 한살림매장에서 쌀을 사면 소비자가의 80프로의 돈이 생산자에게 간다고하니 생산자가 어찌 정직하지않게 농사를짓겠어요? 매장에서 내는 그외 물품의 마진도 23%에서 25%라고들었어요. 그걸로 매장운영. 활동가월급 조합원활동 지원한다고해요. 그래서 한살림매장은 규모가 작지요.

    저도 한살림조합원이된지 십년이 넘어가다보니 이런저런 말을 주워담게 되더군요.
    한살림에서 저라고 아쉬운것이 없겠어요. 매장활동가들이 더 친절했음좋겠고 생활용품 가짓수가 늘었음좋겠고 매장도 더 컸음 좋겠고. 그래요. 그치만 아마도 한살림이 고집스럽게 원칙을 지켜가는 그 정신때문에 이만큼이라도 정직한 물품과 운영 생산자를 중시하는 모습이 생겼다는걸 인정하고 아낍니다.

    원글은 매장직원의 친절에관한 것이지만 일부 댓글이 기회는 이때다하고 달라드는것같아 안타까운마음에 제가 알고있는것들을 내려놓아봅니다.

    원글님도 제목을 보면 한살림아줌마들 이상해요라고 하셨죠. 한살림 어디매장 직원이 한말때문에 기분나빠요 이렇게 썼으면 더 정확했을것입니다.

  • 122. 지나가다
    '13.6.9 11:48 AM (211.172.xxx.11)

    저는 중학교때부터 친정어머니가 한살림 조합 가입하셔서 계속 물품 받아 먹었거든요.
    서초동매장 청담동매장 둘다 가봤는데 불친절하다 느낀적 한번도 없네요.

    우리나라만 호칭가지고 난리라고 하는데, 외국가도 높임말 쓰면 대우가 달라지던데요.
    공손한 표현으로 sir 나 maam이라고 부르면 엄청 친절하게 잘해주세요.

  • 123. ...
    '13.6.9 11:55 AM (175.195.xxx.49)

    한살림 이용한 지 10년 넘는 조합원이에요. 한살림 초창기 회원은 아니지만, 지금보다 물품이 훨씬 적을 때부터 이용해왔는데요, 저는 여러 생협을 이용해봤는데, 내 맘이 불편할 정도의 불칠절함은 당해보지 않았구요, 다만 약간의 불편함은 있더라도 참고 이용합니다. 한살림이나 생협이 아니라면 어디서 이렇게 안전한 농산물을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겠어요. 그리고 불친절하신 분들이 있더라도 앞장서 생협운동에 앞장 서신 분들이 계셔서 저처럼 오직 소비만 하는 사람들도 편히 안전한 물건을 산다 생각해 감사합니다. 또 저처럼 꾸준히 소비만하는 사람들도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확산에 보탬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구요.
    저는 마을 활동조차 하니 않는 순수한 소비형 조합원이지만 이런 글이 올라오면 다른 많은 분들이 한살림이나 생협이 가지고 있는 가치자체를 폄하시키는 말씀을 하시는 듯해서 사실 불편해요. 제 생각에는 fta나 여러 변화되는 환경 속에서 그나마 생협이나 한살림같은 존재가 우리나라 농업을 지켜주는 최소한의 보루 역할을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 농업이 완전히 무너지면 큰 일 나잖아요. ㅋ

  • 124. 뭐래
    '13.6.9 1:20 PM (121.140.xxx.241)

    거기 캐쉬어들 자원봉사 아니에요!!!!!!

    최저임금 이상 받고서 일반마트 캐쉬어처럼 일하는거에요.
    물론 조합원 상대로 뽑지만요.

    저도 일하려고 면접까지 본 사람이라 잘 알아요.

  • 125. ...
    '13.6.9 3:09 PM (117.111.xxx.134)

    저도 한살림 이용한지 7년차.. 딱히 전 말을 안붙치니 불친절하기 보다는...

    매장직원분들이 ㄱ몇년한번 바뀌시는데...
    거참 희안하게도
    그중 한두분은 굉장히 콧대세우시며
    이유없이 손님들과 기싸움을 즐기시는 나이든분들이 꼭 계시더라고요

  • 126. 10년
    '13.6.9 3:11 PM (58.143.xxx.250)

    저도 가입 10년 이상된 한살림조합원입니다.
    그동안 여러 곳 이용해 봤는데... 불쾌한 경험은 전혀 없었습니다.

    몇 번 심하게 우아한 척 하시면서 까다롭게 구는 조합원에게 좀 딱딱하게 말씁하시는 것은 본 적이 있습니다만...
    상황이 이해가는 수준이었구요.

    전 공급자분도 너무 여러가지로 맘 써 주셔서 오히려 미안한 마음 가질 때가 많습니다.
    (비 오는 날 추운 날이 공급일이 되거나 하면 정말 미안합니다.)
    매장 활동가 분들께서 제품 설명도 잘 해 주시고 이용 방법도 많이 알려주셔서 어리버리 주부였던 전 살림에 무척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한살림 소식지를 한 번 이라도 찬찬히 읽어보셨는지 궁급합니다.
    아니시라면 읽어보시기를 조심스럽게 권합니다.
    한살림은 단순한 유기농가게가 아닙니다.

    전 개인적으로 한살림의 생활운동 내용이 훌륭하고 선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곳입니다.

  • 127. ...
    '13.6.9 3:12 PM (117.111.xxx.134)

    인사도 안받고...굉장히 짜증난상태로 일하시며...그냥 누가 말안해서 알수는 없지만...

    꼭 그 한살림매장 댓빵일것 같은 분위기?

    서울노원중계 그런분들 한둘 꼭있으시더라고요
    괜히 손님 눈치주는..
    정말 이용할때마다 불편 짜증나요

    나머지 분들은 넘 친절하시고 순하셔요~^^

  • 128. 해...
    '13.6.9 3:23 PM (175.117.xxx.15)

    경찰도 아줌마 아줌마 하더라고요.

  • 129. 그냥
    '13.6.9 4:28 PM (180.70.xxx.109)

    저기요 하지그러셨어요..님도 아줌마라고 하면 좋은가요?
    하대한 느낌맞네요..
    그치만 그분도 기분나쁜거 속으로 생각하면 되지
    겉으로 그렇게까지 부르르 화낼일은 또아닌듯하네요

  • 130. 뭐라
    '13.6.9 5:18 PM (58.229.xxx.186)

    사회적 기업이든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든 돈 넘 쉽게 벌려고 하면 안되죠. 돈 벌려고 하면서 고객에게 대접받고 싶으면 그냥 집에 있으면 되요. 아마 세계 어디를 다녀도 자기 고매한 자존심 채우고 돈 벌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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