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정말 웃겨요~

엄마 조회수 : 827
작성일 : 2013-06-08 12:02:55
중학생 아들과 딸이 있습니다·
저번주말 딸이 친구들과 영화보러 나가는데
짧은 반바지를 입고 나가길래‥은근히 걱정되더라구요
점심먹다가 딸이 짧은바지 입고나가서 걱정되니 늦기전에 들어와야할텐데‥하고 걱정했더니‥
아들왈~
"그러게 말이예요‥
살인진드기가 판을치는데 겁도없이 반바지라니~"

어제는 학원 원장님께서 아프셔서 학원을 쉬었는데
아들이 한숨을 크게 쉬면서 어디가 아프신지 자기만 안다네요‥
말할수 없다고 ㅠ
왜냐고 물었더니?
아들이 "제가 화장실서 들었는데 샘께서 변비가 아주심하신듯 해요~울고계셨어요~" ㅠㅠ

변비를 한번도 앓아본적이 없는 아들이
변비가 아주 큰 병으로 인식하고 있네요 ㅠ

원장선생님‥
그? 수술 하셨는지‥화장실서 우셨다니‥안타깝네요
IP : 112.152.xxx.8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6.8 12:46 PM (182.210.xxx.57)

    아들래미 무척 구여워요. ㅎㅎㅎ
    아주 진지하게 살인진드기와 변비를 걱정하면서 말했을 거를 생각하니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915 국정원이 과연 댓글 알바만 했을까요? 31 부정선거 2013/07/09 1,761
271914 얼굴각질 벗기는거 2 바나나똥 2013/07/09 2,232
271913 결혼의여신. .이상우 멋있네요.ㅜㅜ 13 멋짐 2013/07/09 4,321
271912 도덕 같은 과목은 아무나 가르치는건가요? 5 ..... 2013/07/09 1,256
271911 에고 하필 .. 2013/07/09 841
271910 글올리려면.. 1 1014j 2013/07/09 792
271909 "해나의 기적" 눈물이 안멈춰요..... 5 ylimin.. 2013/07/09 2,394
271908 검색어 '강남역 침수'..기자님들 전화 확인은 해보셨나요? 샬랄라 2013/07/09 1,137
271907 편도 약한 아이 ㅡ 에어컨과 선풍기 둘중 뭐가 더 안좋을까요? 4 초보모 2013/07/09 1,428
271906 부정선거와 성주참외 12 ... 2013/07/09 957
271905 수지 성희롱 16세구속 장난인데 훈방해야한다는 아줌마도 8 ㅡㅡ 2013/07/09 2,119
271904 오이지 짤때(?)요~~ 22 기절일보직전.. 2013/07/09 6,762
271903 맞벌이유세하는여자의 심리는뭐에요?? 13 ........ 2013/07/09 3,304
271902 오늘밤 제습기씨가 장렬하게 전사하는건 아닐까 휴우~ 2013/07/09 2,000
271901 티비화면이 멈춤으로 나오는데 말소리는 자연스럽게 들려요..왜그러.. 2 티비 2013/07/08 2,863
271900 언어능력이 타고나는 것 같아요. 4 언어 2013/07/08 2,608
271899 아동심리에대해 공부하고 싶은데 조언 부탁 드려요 18 찌니~~ 2013/07/08 1,662
271898 심장 초음파시 검은 부분이 보였다는데~ 무탈 2013/07/08 784
271897 북서향집 어떤가요? 22 북서향집 2013/07/08 31,109
271896 피부과에서 서비스 받고 왔는데 기분이 영 찝찝하네요 1 양파깍이 2013/07/08 1,588
271895 아이폰5 구매 전화받았는데요. 2 도움 2013/07/08 1,001
271894 요즘 중 고등학생 공부 집에서?독서실? 6 공부 2013/07/08 2,176
271893 남들에게 지적을 받으면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29 극복하는 법.. 2013/07/08 7,947
271892 자기야에 나온 복대 어디껀지 혹시 알수 있을까요? 복대 2013/07/08 1,033
271891 감자쪄서 냉동보관 가능한가요 3 감자처리 2013/07/08 4,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