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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올라오는 글들 보다 보면 남자는 완벽해야 하는구나를 느낍니다.

리나인버스 조회수 : 1,165
작성일 : 2013-06-08 08:39:16

남자는 완벽해야 하는구나.

 

매너 좋고,능력있고,어느정도 생겨야 하고,집안에 재산도 있어야 하고,당근 부모님과는 떨어져서 살아야 하고 결혼할때 아파트 한채 정도는 마련해 줘야하고 밥먹을때 쩝쩝대면 안되고,집안 살림 당연히 거들어 줘야 하는 것이고,밤일도 잘해줘야 하고 기타 등등등 올라오는 여러가지 글들과 리플을 읽다 보니 머리에 쥐가 나기 시작하네요.

 

헌데 이런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그렇게 얘기하는 여자들은 그렇게 완벽한가?" 남자가 여자의 잘못이나 단점을 지적하기 시작하면 "남자가 쪼잔하게 그런거 가지고 " "남자가 배포가 커야지 그런 속알머리를 가지고 어디에 써" 등등등으로 여자들이 따지는 것은 당연한데 남자들은 따지면 안된다는 여러가지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더군요.

 

제가 여자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정말 잘 안되는 것이 "이성적인 대화가 안된다" 라는 것을 느끼고는 하는데 여성 공통적으로 "감정표현" 을 하면서 이해해 주기를 바라는 것을 느끼고는 해요.

 

여기 여자들이 말하는 수준의 남자와 어울리는 여성은 과연 얼마나 될지가 궁금할 따름입니다.여성들 상위 10 % 쯤이면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머리에 쥐가 나는  남성 속에서 천불이 끓는 여성"

 

 

 

IP : 121.164.xxx.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pp
    '13.6.8 8:47 AM (175.223.xxx.10)

    여기글 전부는 다 안 읽어보신듯ㅋ
    여기서만 여자를 만나지말고 현실에서 여자를 만나보심을 추천합니다

  • 2. 남녀 감정싸움
    '13.6.8 8:55 AM (211.234.xxx.54)

    남녀 감정싸움 조장하지 마세요.
    그러는 남자들은 여자 날씬하고 예쁘고 가슴 커야되고 여자가 직장도 있고 요리도 잘하고 애도 잘보고 조신해야하니 어쩌니 다 따지고, 그러면서 뒷구멍으로 유흥업소 다니며 바람 아니라하고 시댁 편들고 이러는게 한국남자들 아니예요? 보배xx이니 MLxx이니 남자들 득실대는 카페에선 여자는 인격도 아닌 섹스인형에 불과하던걸요? 이런글로 남녀싸움 몰아가며 자신의 못남을 과시하지 마시길..

  • 3. 리나인버스
    '13.6.8 8:58 AM (121.164.xxx.79)

    남녀 감정싸움님이 얘기하는거 절반만 실천하는 여성이라도 봤으면 원이 없겠군요.

    ㅎㅎ 여기 여성들 일부가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남성은 발정난 미친개 정도로 취급하더군요.

  • 4. 피해의식
    '13.6.8 8:58 AM (1.244.xxx.23)

    그런 남자는 그런 여자 만나면 되고.
    안목없는 사람은 잘못된 인연 만들고. 그게 현실.

    말하자면 그렇다는 거지
    여기서 그런 남자만 추려 소개해주는 곳도 아니구.
    찾아보는건 본인의 능력.

  • 5. ...
    '13.6.8 9:02 AM (1.243.xxx.134)

    솔직히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에요. 82에 비현실적인 여자 판타지, 우리의 욕망이 투사된 모습이 많이 드러나죠.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판타지. 대체로 자기하고 맞는 사람을 만나 서로 부족한 사람들끼리 다독이면서 살지 않나요. 그럴 수밖에 없고요.

    여기 올라오는 글 중에 가끔은 남자에게 굉장히 비현실적인 기대를 하는 여자들도 많긴 하더군요. 남자는 이렇다 하는 대상화도 많이 눈에 띄고요.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긴 해요. 그렇게 따지고 재고 시아버지와 남편의 통장과 재산 목록에 시시콜콜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비슷한 잣대를 자기에게 들이대면 굉장히 싫어한다고요. 남자도 약아져서, 어쩌고. 여자는 돈 벌어 친정 다 주고 오고, 거의 맨몸으로 결혼하고, 시집에서 사 준 좋은 집에서 살면서 간섭도 며느리 의무도 전혀 없이, 부양의 의무도 면제, 남편이 자상하고 돈도 잘 벌어서 가사와 육아에서도 어느 정도 면제, 그렇게 사는 걸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이 눈에 띕니다.

    익명 게시판에서 숨김없이 드러나는 욕망을 보면 원글님이 묘사한 그런 것들을 목록으로 뽑을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반발로 맨날 나오는 말이 82가 이중성 쩔고, 거지 근성 있는 여자, 뒤웅박 타령, 결혼으로 팔자 바꾸려는 여자에 대한 거부감도 격렬하게 터져나오기도 하죠. 다양한 모습이 있어요.

  • 6. 이 분은
    '13.6.8 9:24 AM (121.165.xxx.189)

    맨날 올리는 글이 남자가 어떻구 여자가 어떻구..

  • 7. ...
    '13.6.8 9:37 AM (1.243.xxx.134)

    원글님은 근데 의도가 그닥 좋아보이진 않아요.
    여자의 속물 판타지는 남자의 속물 판타지의 댓구 같은 거에요.
    이곳에 투사된 모습 갖고 한탄하지 말고,
    남자든 여자든 원글님을 있는 그대로 좋아해줄 짝을 만나시길.
    현실은 또 다른 곳이거든요.

  • 8. 에이
    '13.6.8 9:42 AM (58.240.xxx.250)

    스마트폰으로도 닉네임 제발 보이게 해 주소서

    그나마 고정닉 쓰시는 건 감사드려요.
    익명으로 같은 논조의 글 써대는 사람들보다는 최소한 나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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