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이 나빠서 그렇지 놀부가 참 주도면밀하긴 하네요

..... 조회수 : 2,199
작성일 : 2013-06-08 03:09:13

흥부놀부 애니매이션을 아이와 봤는데, 놀부가 제비 오라고

자기집 처마밑에 제비집을 미리 스무 개나 지어놨다내요..

모든 걸 우연에 맡기지 않고 준비성이 철저한 인간 ^^

IP : 58.236.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3.6.8 3:20 AM (72.213.xxx.130)

    게다가 가족계획도 꼼꼼히 재물이 물샐 틈이 없었더능 ^^

  • 2. ㅁㅁㅁ
    '13.6.8 3:23 AM (112.152.xxx.2)

    어릴땐 나쁘고 심술궂다 싶었던 캐릭터들이 커서보니 그렇지않다 싶은 경우가 많아요.
    대표적인게.. 놀부, 둘리에 고길동 ,톰과제리에 톰...

  • 3. ....
    '13.6.8 4:22 AM (182.218.xxx.191)

    아..톰 너무 불쌍해...ㅜㅜ

  • 4. 엥엥
    '13.6.8 4:38 AM (14.40.xxx.132) - 삭제된댓글

    어릴때 톰과제리 보면서 톰만 응원했어요
    너무 불쌍해서 ㅋㅋㅋ

  • 5. ㅋㅋ
    '13.6.8 6:43 AM (211.234.xxx.251)

    맞아요.대책없이 애만 줄줄 낳은 흥부보면서 왜저랬을까 욕 디립다했다는 ㅋㅋ 착한게 다는 아닌듯..

  • 6.
    '13.6.8 7:12 AM (112.214.xxx.164)

    흥부놀부얘기 안 읽어보셨어요?
    거기 놀부의 악행이 안 나오던가요?
    게다가 조선시대얘긴데 어떻게 임신조절이 가능한가요?
    놀부는 동생유산까지 가로챈 나쁜 놈이예요.
    요즘으로 쳐도 나쁜 놈이예요.
    톰과 제리는 톰이 불쌍하죠. 멍청한 고양이로 나와서 제리한테 매번 당하니까요.

  • 7. 흥부
    '13.6.8 7:32 AM (223.33.xxx.88)

    제가 최근본 동화책에는 흥부도 부모님집에 같이살다가 부모님 돌아가시자 형이 쫓아내더군요..그러니 애가 많은것도 흥부가 부자집 둘째도령일때는 문제없었던거더라구요.오히려 다복한 집안...생각해보면 예전엔 삼촌,큰아버지 한집에살기도했던거니...
    근데 졸지에 재산없이 쫓겨나니 다복이 지지리 가난으로 둔갑!
    악당들이 근데 부지런하긴해요잉~
    백설공주의 왕비도 변신해서 부지런히 백설공주찾아댕기고, 헨젤그레텔 계모도 애들 버릴때까지 몇번이나 숲에가고 놀부도 제비집많이지어놓고 기다리다 새끼치자 일부러 다리부러뜨리고ㅋㅋ

  • 8. miin
    '13.6.8 7:39 AM (118.37.xxx.106)

    요즘은
    놀부가 가장으로서
    더 책임감 있어
    보이기도 하지요 하핫.

    (물론 악덕의 성격만 빼면요^^;)

  • 9.
    '13.6.8 7:48 AM (112.214.xxx.164)

    윗님, 절대 딴지 아니구요.
    어떤 점에서 놀부가 더 책임감 있어 보이나요?
    제 보기엔 이기주의의 최고봉 같아서요.
    형제도 몰라보고 자기자식만 자기가족만 위해서면
    나쁜 일도 서슴치 않는 요즘으로 쳐도 민폐형 아닌가요?
    흥부가 첨엔 쫒겨난지 얼마 안돼 적응하느라 답답하게 행동했어도
    돈 벌려고 대신 매도 맞아주고
    뻔히 혼날 줄 알면서도 형네가서 구걸도 하고.......
    그리고 봄 돼서 많은 자식들 데리고 농사짓지 않나요?
    내가 읽은 책은 뭐여?

  • 10.
    '13.6.8 11:58 AM (180.227.xxx.21)

    돈이 곧 선이 되는 현대판 풀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282 작년에 산 라퓨마샌달 찢어졌네요 3 어이없음 2013/06/08 655
261281 초1인데 송곳니가 빠지고 벌써 어금니도.. /// 2013/06/08 1,510
261280 레인코트에 대해 아는 만큼만 알려주세요. 3 ..... 2013/06/08 986
261279 여름 침구 최강은 뭘까요 6 사야해요 2013/06/08 2,024
261278 햇볕에서 얼굴 피부 지켜주는 의외의 음식 1 손전등 2013/06/08 2,343
261277 em 질문이요 6 정현사랑 2013/06/08 1,222
261276 중국어동화책 구입 할 수 있는 곳 알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고마운 82.. 2013/06/08 1,054
261275 지인께 보낼 기프트콘 추천좀 해주세요 4 50대 중반.. 2013/06/08 834
261274 풀하우스라는 드라마 여주인공 친구부부 헉이네요~ 2 zzz 2013/06/08 1,433
261273 딸만 죽이고 엄마자신은 환청 때문에 죽지못했다? 7 호박덩쿨 2013/06/08 2,074
261272 분당 서현동에서 외식할 곳 추천해주세요 1 서현동 음식.. 2013/06/08 785
261271 이하늬도 의느님의 딸이었네요..ㅠㅠ 28 의심도 안했.. 2013/06/08 25,567
261270 우연히 이 글 읽고 눈물 한 바가지.. 4 아.. 2013/06/08 1,150
261269 카페나 공공장소에서 의자에 (맨)발 올려놓는거 어떠세요? 10 어휴 2013/06/08 1,581
261268 동유럽여행하려합니다 11 소리 2013/06/08 2,624
261267 콩나물국 초간단하게 쉽게끓이는 방법 알려주세요 9 ^^* 2013/06/08 1,918
261266 방사능에 대한 김익중교수 강의 4 2013/06/08 2,606
261265 더운날 남편하고 부부싸움 했어요. 으~좀 봐주실래요? 7 ... 2013/06/08 2,047
261264 고무장갑이 왜 자꾸 녹는거죠? 6 고무장갑 2013/06/08 3,744
261263 화장했는데, 화장했냐는 질문을 받는것.... 12 초록이네 2013/06/08 3,455
261262 슬리퍼형 샌달사고 싶은데요ᆢ 덥다 2013/06/08 432
261261 맥도날드의 격동적인 배달서비스 7 000 2013/06/08 2,687
261260 추석연휴 많이들 놀러가시나봐요 ㅇㅇ 2013/06/08 592
261259 철봉에 오래 매달리는 방법 2 으쌰 2013/06/08 3,008
261258 가정용 혈압계 정확도는 어느정도 인가요? 2 ;; 2013/06/08 13,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