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일요일 시아버님 제사입니다.
근데 가고싶지가 않습니다.
올 1월에 시작된 말다툼으로 인해 지금까지 냉전중입니다.
3월 시어머님 제사때는 참석하고 도리는 하고 왔습니다. 그날 애들 아빠는 본인 엄마 제사도 잊고 오지도 않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시아버님 제사에 가야 할까요?
얼마전 친정에 가족행사가 있었습니다. 제부가 전화해서 형님 시간 되시면 참석해 달라고 했었는데...오지 않았습니다.
엄마 생신때도....저랑 냉전중에는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인사하러 오질 않았습니다.
전 병신같이 그 상황에서도 시댁에 가서 음식하고 제사지내고 했는데.... 더 이상 그럴 이유가 없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