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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주연의 <연애, 그참을수없는가벼움 >보신분....,

저기요.. 조회수 : 3,009
작성일 : 2013-06-07 21:39:19
그냥시간이나 떼울까해서 틀었는데
뭔가 음울한감정...싸한고 음습한감정이 하루종일 저를맴도네요.
유흥업소여자의 연애이야기라그런가...
고 장진영님의 영화라그런가..
여러가지로 쓴맛이 많이나는영화였어요.
장진영씨의 대가쎄고 성질ㄷ화끈한 유흥업소 여자 연기가 정말리얼하고 좋았고,
그런일을 하면서도 사랑하고싶은 절절한 마음이 와닿아서 기분이 묘했어요.
중간중간 토할것같이노는 업소행태를 보며 쏠릴것도같았지만
밑바닥인생들을 리얼하게보여줘서 스토리가 그다지탄탄하지않아도 끝까지볼수있었던거 같아요.
비스티보이즈ㅈ볼때느낌도 들었고...
고 장진영씨의 연기와 존재감이 참 두드러지는 작품인것같습니다.

혹시보셨던분계신가요?
기억나시는분?^^


IP : 39.7.xxx.17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7 9:44 PM (211.234.xxx.100)

    그영화보고통곡을하며울었습니다.
    30대에만나서그감정을이해할수있어좋았고
    가슴많이쓰렸어요.
    대단한영화였죠.
    쓴사랑을

  • 2. ㅇㅇ
    '13.6.7 9:44 PM (115.136.xxx.38)

    이 영화로 여우주연상도 탔지만, 찍을땐 많이 힘들어했던걸로
    알고 있어요. 그만큼 연기하기 쉽지않은 캐릭이었죠.
    생각나네요. 마지막 장면... 어떤 의미였을까요?
    서로에 대한 두사람의 미련? 애증? 아님, 재회?

  • 3. 짤렸네요
    '13.6.7 9:45 PM (211.234.xxx.100)

    질기고쓴사랑을해본사람이라면
    더욱와닿았을영화.

  • 4. jjiing
    '13.6.7 9:47 PM (211.245.xxx.7)

    저도 보고 여운이 많았어요
    장진영씨 보고싶네요
    남은 남편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ㅜㅜ

  • 5. 그 해석은
    '13.6.7 9:56 PM (211.234.xxx.100)

    각자의 분석에따라 달라지겠죠.
    엔딩씬. 하지만 김승우는 절대 이혼 안하고
    그렇게 잊을만하면 찾아오고 사람흔들고
    장진영도 받아주고 다가갈수 없는 거리를 둔
    평행선 처럼 그렇게 살았을 것 같아요

  • 6. Nn
    '13.6.7 10:23 PM (110.70.xxx.165)

    굉장히 속이 쓰라린 영화였어요.
    사귀고헤어지고 나서 지지부진한 상태로 몇 년을 지낸 후 결국 결혼할 때까지 본 남자가 있어서 감정이입이 너무 많이 되었던 영화예요. 다시 한번 보고싶은데 여자주연배우가 그렇게 되고나니 더더욱 감정적으로 힘들어져서 개인적으로 너무나 감정이 오묘한 영화예요,,,,,,제 마음 속의상처가 이 영화 제목만 봐도 드러내져서 가슴이 쓰라릴정도로 .... 영화자체는 별거 아닌데 후벼파는 포인트가 있어요.

  • 7. 플럼스카페
    '13.6.7 10:55 PM (211.177.xxx.98)

    저도 그 영화 여운이 길었어요, 감동적이거나 한 것도 아니면서...

  • 8. 남녀관계에서
    '13.6.8 12:39 AM (175.197.xxx.90)

    여자의 불리한 점?

    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영화였다고 생각해요.

    영화 개봉 당시에 한국에 없어서 얼마전에 심심해서 봤어요.

    무지하게 쓰더라구요. 제겐 그 옛날 30-20년전의 이모들 이야기같은 느낌이었어요.

    극도로 현실적이어서?

    아니면 한국사람, 정에 약하고 한 번 정주면 끝까지 다 퍼주는, 그런 한국 여자의 모습이어서?

    가슴이 싸리했네요.

  • 9. 우먼
    '13.6.8 12:42 AM (211.199.xxx.215)

    전 그영화 개봉할때 봤는데 ..

    뭔가 ..참 어찌보면 사랑에 대한 지극히 쓴맛을 보여주는..보거나서도 ..입맛이 쓴 그런 영화였었죠..

    장진영씨..그 영화에서 참 대단했어요..개인적으로 ..장진영씨가 제일 연기를 잘한 작품이였다고 ..생각

    듭니다 ..

  • 10. 프린
    '13.6.8 2:01 AM (112.161.xxx.78)

    20대에 영화가 개봉했었는데 그때는 천박한영화 싫어하는 김승우... 이러면서 외면했었는데
    작년인가 서른이 넘어 보니 장진영이 한것도 사랑이더라구요
    왜 눈물이 났는지는 정확히 설명할수는 없지만 작년에 연달아 세번보면서 참 많이 울었어요
    20대의 저는 세상을 보는 눈이 참 편협했나봅니다

  • 11. ........
    '13.6.8 2:08 AM (49.1.xxx.221)

    남자의 이중성을 리얼하게 깨우치게 만든 영화인데

    서른 넘어서 보니, 리얼한 사랑이네요. 이십대 후반이던가.

    아름다운게 아니라 지저분하고 추하고 집착하고...

    저도 결코 사랑이 아니면서 집착이 있었던 적이 있는지라 그 부분이 다가오기도 하고

    사랑에 씁쓸함을 느꼈던 사람이라면 건드려지는 부분이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 12. mm
    '13.6.8 2:59 AM (39.7.xxx.198)

    저도 생각나요.. 장진영씨 시상식애서 아주 많이 울었던거 기억나요.
    하지만 본인이 얼마나 큰역할을 해냈는지 모르는거 같았어요.
    하늘나라가기전앤 깨달았응거 같아요. 연기애 대한 카타르시즘을..
    그런사랑 안해봤지만...첨앤 그들의 연애가 천해보였지만..다보고나니 이보다 더 솔직한 연애가 없구나 싶었어요.

  • 13. 북아메리카
    '13.6.8 2:48 PM (203.226.xxx.185)

    저도 보고나서 참 여운이 남는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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