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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문에 댓글 달아준 글이 펑됐을 때 (방금 여행 계획 봐달라던 글)

이런거구나 조회수 : 640
작성일 : 2013-06-07 21:05:54
82에서 종종 원글 예고도 없이 펑해서 살짝 허탈한 심경 토로글을 몇 번 봤는데
방금 '이런거구나...'싶은 경우를 봤네요.

원글자의 개인정보라곤 한톨도 노출되지도 않는여행 계획 문의 글이었는데
고맙다 어떻다 말도 없이 지워졌네요.

저도 요새 종종 82에 문의글 올렸어서

답변 주셨던 분들에게 감사했던 마음에
아는대로 한 3번 댓글 달았는데 방금 보니 펑 됐어요. ㅎㅎ
82에 종종 올라온, 약간 허탈하다고 올린 글들이 이런 심정에서 쓴 거구나 싶습니다.


IP : 218.148.xxx.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3.6.7 9:06 PM (182.161.xxx.251)

    원 투번도 아니고...그러려니 합니다...허허..-_-

  • 2. 원글
    '13.6.7 9:10 PM (218.148.xxx.50)

    그러게요.
    그런데 달린 댓글들이 비난 댓글도 아니고,
    경험상 어떤건 어떻게 하는게 좋더라 하는 내용인데 자기 필요한 거 얻었다고 그 즉시 싹 지워버리는 건 좀...

    아둥바둥 안 하고 여유롭게 살고 싶어 여행다니고 싶단 내용의 글 이었는데, 글쎄요.
    그닷 여유로워 보이진 않네요. 얌체스러워요.

  • 3. 저두요
    '13.6.7 9:13 PM (14.37.xxx.84)

    주거니 받거니 그런게 자게의 좋은 점이어서
    정보나 조언을 올렸는데
    순식간에 없어진 적이 몇 번 있어요.

    사정이 있겠거니 생각은 하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이런 것도 적응이 되겠지요. 뭐.
    허무해.

  • 4. 스뎅
    '13.6.7 9:14 PM (182.161.xxx.251)

    주로 답이 없는 글에 댓글다는 편인데 그 원글이 지워진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그러면 그 원글님이 저를 싫어아나보다...라고 쿨하게 생각.......하기는 개뿔 서운 하지만 뭐 어쩌겠어요ㅠ

  • 5. 더 허탈한 경우는
    '13.6.7 9:14 PM (114.200.xxx.111)

    아주 심혈을 기울여 다듬고 다듬어 긴 장문의 댓글을 완성해서 이젠 올려볼까 하고 클릭했는데 사라진 글이라고 떳을때죠.

  • 6. ...
    '13.6.7 9:15 PM (211.234.xxx.13)

    맞아요
    맘을다해쓴댓글
    사라진글이라면허무하죠
    근데
    이젠그러려니해요

  • 7. 이러고나니
    '13.6.7 9:16 PM (218.148.xxx.50)

    묻기에도,
    그리도 기억 더듬어 답변 달아주기도 좀 싫어지네요.

    개인정보 섞인 글 아님 댓글에 적힌 정보가 필요한 사람도 있을텐데 댓글 남기고 지우는 센스라도 좀 있었음 좋겠어요.
    아, 얌체들에게 이런걸 바라는 건 무리인가요?

  • 8. .....
    '13.6.7 10:47 PM (175.123.xxx.29)

    어제 오늘
    여의도, 은평구, 또...?에
    산다고 하면 어떤 느낌이세요?
    라는 글이 계속 펑~하네요.

    비슷한 질문이어서 앞 글을 찾아보면 없어요.

    동일인인지는 모르겠지만,
    댓글이 많이 달렸고,
    저도 댓글 달았는데
    계속 글 삭제를 하니까 불쾌하네요.

  • 9. 쓸개코
    '13.6.7 11:59 PM (122.36.xxx.111)

    저도 스뎅님과 같은 경험..ㅡ.ㅡ
    무플방지차원에서 댓글 없는글에 가끔 달아드리는데(큰도움 못될지라도..)
    제가 달자마자 펑 되는 경험을 몇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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