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의 자녀는 어떤 직업을 갖기를 바라시나요?

직업 조회수 : 3,845
작성일 : 2013-06-07 19:50:59

  직장 생활 힘드네요.  남들은 편하다고 보는 교사인데  정말  편한지  궁금합니다.  제가 다른 직장은 가지지 않아서요.

저는  자식이  교사 되는거  원하지 않습니다.

며칠전에  정서 행동  심리 검사를 해서    약간의 우울증과  폭력 피해 징후가  있는  학생이 있어   아주 공손하게  학부모에게  전화했습니다.

대낮부터  술이 떡이 된  한 아버지가  전화를 받더니   (순간  이거  어떻하나  하는 생각이  스치는데)  완곡하게  학생에 대해서  한마디  했는데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면서    학교에 불을 지르겠다   내가 가서 가만히  안두겠다  난리도 아니었어요.  혼자  일방적으로  말하닌   그런 것이  아니라고  아무리  설명해도   내  말은  듣지도  않고   소리만  고래고래  지르고  끊더니   다시 계속  전화합니다.

교감한테  전화하고     진상스런 교감은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나한테  성질부터 내고  

학부모가 교육청에  민원내면 어떡하냐고     아니  저는  친절하게  전화한 것 밖에  없는데..  어이가 없어요

 

 정말  자격 안되는..

정말  우울한  한주네요

정말  돈 벌기 힘드네요.  진상 학부모  진상   교감..

IP : 1.232.xxx.11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7 7:54 PM (92.226.xxx.73)

    디자이너나 과학자. ^^

  • 2. 후배
    '13.6.7 7:58 PM (211.234.xxx.82)

    직장 다니다가 다시 사범대 편입해서 교사생활중이요.아주 만족하더군요. 대부분의 직장생활이 힘든게 야근이랑 실적압박 때문인데 그런것에선는 조금 자유롭죠. 저는 그냥 뭐하든 자녀가 정규직이면 좋겠네요.요즘 계약직이 넘 많아서...심지어는 석사를 따고 들어가해도 계약직이예

  • 3. 저도
    '13.6.7 8:00 PM (119.64.xxx.73)

    교사..제 자식은 교사되는거 정말 싫습니다.

  • 4. 딴 거 필요 없고
    '13.6.7 8:02 PM (115.21.xxx.247)

    밥 벌어 먹고 평생 살 정도의 돈을 벌면서 본인의 즐거움에 약간 일조할 수 있는 직업이면 아주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네요...

  • 5. ㅇㅇ
    '13.6.7 8:05 PM (203.152.xxx.172)

    저도 교사는 싫지만 본인이 하겠다면 뭐 어쩔수 없죠..;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면서 먹고 사는데 불편이 없을정도의 삶을 살면 땡큐

  • 6. ㅇㅇ
    '13.6.7 8:06 PM (223.62.xxx.89)

    고생많으시네요. 그래도 실적압박에 늦은퇴근하는 직장아니니 좋은 직장이죠. 저는 그 두가지때문에 아이들을 키울수가 없어서 퇴직을 했답니다. 그냥 평범한 전업주부가 되고말았지요. 나름 학교다닐땐 칭찬많이 듯고 다녔고 직장도 보란듯 공채뚫고 들어갔는데 아이가 생기니 늦은 퇴근을 도저히 감당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좋은 직장이다 생각하시고 열심히 다니세요. 무시할건 무시하시구요. 제 아이들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즐겁게 할수 있었으면 해요.

  • 7. ㅋㅋ
    '13.6.7 8:09 PM (121.165.xxx.189)

    저도 교사 싫은데(가족 중 과반수가 그쪽동네 ㅡ.ㅡ) 아이 중 하나가 교사하겠다네요.
    애들 희망사항이야 열두번도 더 바뀌는거니까, 아직은 심각하게 생각 안합니다만
    윗님 말씀마따나 본인이 하겠다면 어쩌겠어요.

  • 8.
    '13.6.7 8:26 PM (220.124.xxx.28)

    아들은 걍 9급이라도 공무원.
    딸은 초등교사나 공무원 원해요.
    여자는 아무래도 일반회사는 결혼 임신 출산에 눈치가 보이고 짧고.
    월급은 적어도 마음 편하고 출퇴근 정확하고 노후 공무원연금이 제일 좋아서요.
    친정아버지가 전직 국공립 중등교사셨는데 요즘날 공무원연금 좋네요^^
    아직 아이들이 9,6살인데
    지금 시세로 아들은 3억
    딸은 1억정도 보태줄 생각이고
    월세 150은 나오는 상가 한채씩은 물러줄 생각입니다.
    그러니 애들은 월급은 적어도 마음 편하고 노후 보장되는 공무원 되길 원해요.
    솔직히 딸은 팔자좋은 전업이면 더 좋구요.
    제가 솔직히 같은 동네 아줌마들끼리 모여서 맨난 놀고 사먹고 놀러다니는 팔자좋은 전업 너무 부러워요ㅜㅜ

  • 9. ...
    '13.6.7 8:53 PM (153.129.xxx.145)

    전 님 왜 아들은 3억이고 딸은 1억인가요?
    딴지아니고 그냥 궁금해서요.

  • 10. 아직까진
    '13.6.7 9:01 PM (220.124.xxx.28)

    지방이라 그런지 몰라도 남자가 집해오고 여자는 혼수하니까 지금 상황과 같다면 그렇게 하고 만약 울 아이들 시대엔 반반이라면 2억씩 공평하게 줘야죠.지방이라도 혼수보다는 집값이 훨씬 비싸니까요.사는 수준이 차이가 많이 나면 기울어지는 자식한테 좀더 줄 생각이며 나머지 재산은 좋은일에 기부하렵니다.

  • 11. ..
    '13.6.7 10:03 PM (175.249.xxx.186)

    속상하셨겠어요.ㅡ,.ㅡ;;;

    전 제가 교사 직업이 부러워요.

    제 자식은....능력이 된다면 의가 됐으면 좋겠어요.

    돈 많이 버는 의사 말고....밥은 먹을 정도 되고.........가난하고 병들고 힘든 사람들에게 의술을 펼치는 그런 의사.......

    딸아이가 의사가 되고 싶대요.

    아들은 자동차를 좋아해서 자동차 회사 사장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레고를 좋아하더니......레고 회사에 취직하는 게 꿈이래요.(레고 회사에 꼭 취직했으면 좋겠네요..ㅋ)

    각자 꿈대로 행복하게 살았음 하는 바람입니다

  • 12. 라플란드
    '13.6.7 10:12 PM (220.89.xxx.92)

    전문기술을 가진 직업이요 경력이 쌓이면 쌓일수록 인정받는 직업이요

  • 13. ...
    '13.6.8 1:08 AM (49.1.xxx.221)

    저도 우리애가 전문직이었으면 좋겠어요. 직장생활하면서 느낀건데 내가아니면 대체불가한 능력을 가지는게 좋은것같아요. 비록 조직속에서 일하더라도 말이죠. 물론 나말고도 다시 채용하면되지만 막상 그게 쉬운문제도 아니고, 내가 재직할시에 대체불가능한 인력이 되는거 중요하다고봐요.

    그리고 프리랜서로도 할수있고...

    사실 공부잘해서 의사했으면 하네요. 아니면 약사라도.
    그쪽계열은 사회가 어떻게 바뀌던 존중받는 직업일것같아서요.

  • 14. 77
    '13.6.8 2:31 AM (81.220.xxx.196)

    위에 아들은 3억, 딸은 1억 주신다는 댓글러님요.
    정말 의아합니다. 애들이 9살 6살이라니 할머니 나이도 아니고
    젊은 사람이 왜 딸 아들 차별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계세요?
    정말 헐. 입니다

  • 15. 윗님
    '13.6.12 7:30 PM (220.124.xxx.28)

    재산을 불공평하게 준다는게 아니고 결혼에 들어가는 비용을 말한거예요. 솔직히 지금 상황이라면 아들이 결혼비용 더 드는건 사실이잖아요. 그리고 결혼상대자에 따라 맞춰서 해야하니 더 들수도 있고 덜 들수도 있고 같아질수도 있고요. 그냥 같은 조건아래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왜 이렇게 불끈하시는지... 저는 오빠 둘에 저 하나지만 오빠들 결혼할때 저 결혼할때보다 부모님께서 돈 더 많이 들었지만 (당연히 아들은 집을 얻어야하니까) 그런거 가지고 재본적 한번도 없고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그리고 분명히 재산은 살림이 더 기우는쪽에 좀더 준다고 댓글 달았는데요..
    정말 까칠하시구만요!! 지금 남자가 3억짜리 집해오면 솔직히 여자가 3억 혼수 한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848 진짜 정말 재미없네요 5 kbs 일일.. 2013/08/15 2,156
285847 매실 담근 통 뚜껑에 흰 피지같은거 벌레일까요? 3 2013/08/15 1,729
285846 맛없는 메론은 어떻게 처치해야할까요? 9 멜론 2013/08/15 11,207
285845 4,50대가 보수로 돌아섰다는거 안믿겨요 20 개명박그네 2013/08/15 2,670
285844 근성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일단 인생을 사랑하게 해야 (펌) 3 ..... 2013/08/15 2,316
285843 길냥이 문의 드릴께요 15 ... 2013/08/15 1,153
285842 독신 나이많은 미혼여성을 위한 82사이트같은데 아시는데 있으세요.. 1 ㄷㄴ 2013/08/15 2,363
285841 오늘이 제일 더운거 같아요 3 ... 2013/08/15 1,564
285840 아침 베스트글에 부부끼리 키스글 보니... 5 더워용. 2013/08/15 3,145
285839 올해 고추가루 어디서 사야하나 19 걱정 2013/08/15 3,435
285838 컴맹입니다. 도와 주세요. ㅠ.ㅠ 1 알리자린 2013/08/15 670
285837 이명박 국민들몰래...부정선거 관련자 처벌법폐지 8 참맛 2013/08/15 1,572
285836 프리미엄 진- 왜 좋은가요? 11 패션 초짜!.. 2013/08/15 2,431
285835 냉장고 오른쪽에서 뜨거운 ...... 3 냉장고 2013/08/15 1,250
285834 르크루제라든지.. 그릴팬 따로 쓰는게 확실히 다르나요? 2 밤토리맛밤 2013/08/15 1,872
285833 안면도에 내일 가려하는데요.. 2 안면도 2013/08/15 1,622
285832 글 클릭때마다 쇼핑몰 새 창이 계속 떠요 3 미쳐 2013/08/15 2,209
285831 백두산날씨 어떤가요? 3 폭염2013.. 2013/08/15 2,612
285830 얄미운 회사 동료... 15 하하 2013/08/15 5,584
285829 이민정 성형후얼굴 20 성형 2013/08/15 24,065
285828 토끼가 다리가 골절당한듯 한데.. 3 토끼 2013/08/15 1,207
285827 일본여행 갔다온 사람하고는 만나도 안되나요 17 일본 2013/08/15 4,312
285826 영화 숨바꼭질 보고왔어요 6 손현주 주연.. 2013/08/15 2,651
285825 복숭아뻐 색깔이 변색이 되었어요 노화 2013/08/15 862
285824 국수의 신세계 9 국수마니아 2013/08/15 4,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