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입시 치뤄보신 선배맘들! 비인기고 전교권(특례가능) VS 인기고 상위권

고민맘 조회수 : 2,028
작성일 : 2013-06-07 16:28:27
대학입시 치뤄보신 선배님들!!딸아이가 중학생이에요 

 먼저 상황이 어떻냐하면저희사는동네가 지방 광역시이지만 농어촌지역이라 농어촌특례로 입학이 가능합니다 

변두리이긴 하지만 지하철역도 들어오고 차로 십분정도면 꽤괜찮은 학원가가 밀집해있고셔틀버스도 다니는 동네에 살고 있어요 

 딸아이가 중학생인데아직 섵부른 판단이긴 하지만 성적이 꽤 좋아요(이번에 학교전체 1등했어요)

 수학이며 영어도 어지간히 선행도 되어있고 학원에선 외고정도는 합격가능하다(지방이라 생각보다 입학하기는 쉽다고 합니다)고 하고 과고도 생각해볼만 하다고 하네요


 제 생각에는 그냥 이대로 죽 올라가면 저희동네에 있는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전교권은 가능할것 같은데주위에서 분위기가 넘 안좋으니(사실 변두리학교라 학업수준이 낮은 편입니다) 



조금더 시내쪽 학교(요즘 대규모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바람에 대학입학 실적이 좋은편입니다)로 진학하는게 어떻냐고 합니다



 선배님들농어촌 특례가 가능한 인근고등학교에서 전교권으로 있는것과그냥 괜찮은 고등학교에서 상위권으로 있으면서 대학진학하는것 중 어떤게 더나을까요
IP : 121.151.xxx.2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7 4:35 PM (1.240.xxx.53)

    입시설명회에서 들었는데 농어촌전형 가능하게 낳아주신 부모님께 큰절해라 그러더라구요.
    선택은 본인이 하셔야죠.

  • 2. 고민맘
    '13.6.7 4:38 PM (121.151.xxx.210)

    .......//님 감사합니다

    저는 그냥 집가까운데서 다니게 하고 싶은데


    사촌언니가 이학교에서 근무했는데 딱 한마디 하더군요

    10프로만 공부한다고

    그리고 대학은 잘간다고

    아는 분이 학군좋기로 유명한 동네서 애들 학교보냈는데

    재수까지 시켜서도 (수능성적이 꽤 괜찮게 나왔는데도)

    저희도시에서 맨 아랫급 4년제갔어요

    그거보니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 3. 같은고민
    '13.6.7 4:38 PM (112.186.xxx.157)

    울 아들과 똑같은 고민중이시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희는 과학고로 진학했습니다.
    동네 인문고가면 장학금혜택에 농어촌전형으로 대학갈수있었는데요
    울 아이는 성적이나 대학을 떠나서 지금 학교가 너무 마음에 든다고합니다.
    친구관계가 좋구요.선생님들도 좋구 학교분위기가 담배피거나 말썽피우는거없고
    학교 자부심도있다구 하구요.
    다른거 다떠나서 대학만으로보자면 농어촌전형이 유리하긴해요.

  • 4. ...
    '13.6.7 5:01 PM (123.228.xxx.16)

    실상은 농어촌 특례나 문과생이 이과로 교차하거나 하는경우 대학 들어가는건몇배 수월하나 들어가서 대부분 힘들어해요.
    상위권 대학일수록 휴학 자퇴생도 많구요.
    이과라면 특히 그렇습니다..

  • 5. ...
    '13.6.7 5:06 PM (112.121.xxx.214)

    저도 들었어요..특례 입학생이 학교 들어가서 수업 못 따라간다고요.
    카이스트에서 자살하는 애들이 대부분 그런 케이스라고.

    따님이 지금도 정말 최선을 다 한것 같으면 쉬운 학교 보내시고요.
    훨씬 더 잠재력이 있는데 다 발휘되지는 않은것 같다, 조금 더 자극을 주면 더 발전할것 같다면 빡센 학교요.

  • 6. 고민맘
    '13.6.7 5:14 PM (121.151.xxx.210)

    답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특목고는 전혀 생각안해봤구요

    과학고는 어떻게 어떻게 하면 들어갈것도(잘해서가 아니라 저희동네가 사배자 쿼터가 있는 학교라네요 저번에 과학고 샘들이 캠프에 와서 그러더레요 너네는 다른동네보다 쉽게 과학고 입학가능하다고)같긴한데

    들어가서가 문제일것같구요

    저는 그냥 지방교대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집안형편도 그냥그냥인지라

    서울유학보낼형편도 안되구요 학원원장샘말로는 이동네애들중

    특례로하면 인서울 가능한 애들도 집안생각해서 지방국립대 &취업보장학과로 많이 진학한다구요

    요즘보니 인서울도 어렵지만 지방국립대도 정말 전교권에서 놀아야지만 가능하더군요

  • 7. 고민맘
    '13.6.7 5:16 PM (121.151.xxx.210)

    그리고 저희딸애가 성적이 괜찮은 편이긴 하지만 초등때 보니 영재원에서 넘 잘하는 애들에 끼여서 엄청 스트레스 받으며 다니더라구요

    학교에선 칭찬 받으며 다녔는데 영재원에선 자기가 바보같고 너무 모자라는사람같아서 견딜수가 없다구요

    그래서 그거보면서 특목고는 접었어요(들어갈지도 의문이지만 ㅎㅎ)

  • 8. 그럼
    '13.6.7 5:21 PM (14.52.xxx.59)

    가까운곳에서 다니세요
    특목ㄱ가서 중간 못하면 대학가기 진짜 힘들고
    지방외고 대학 잘 못가요
    특례 안되면 자동재수해야 할수도 있고
    유학 안보내실거면 특례도 필요없죠

  • 9. 일부러 로그인
    '13.6.7 5:28 PM (58.148.xxx.6) - 삭제된댓글

    일부러 로그인했네요.

    농어촌으로 보내세요.
    그리고 인터넷으로 강의를 듣게 하세요.
    대한민국 0.1%아이들 가르치면서 바로 동영상찍어 올린거라서
    서울에서 듣는 강의나 다름없어요.

    그리고
    대학가서 못따라가서 큰일 저지르는 아이보다
    대학 합격 자체를 못해서 괴로운 학생과 가족이 훨씬더 많아요.
    특히 교대는 내신인거 아시죠 ??

  • 10. 고민맘
    '13.6.7 5:37 PM (121.151.xxx.210)

    윗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윗분들 생각하고 같아요

    그리고 여기가 농어촌지역이긴 하지만 광역시에다 지하철까지 들어와서 어지간한 학원분점은 가까운데 다있어요

    지금도 영어 수학뿐이긴 하지만 학원도 다니구요

    사촌언니 말들어보니 걸어서 십분거리인 동네 인문계고는 10프로를 제외한 나머지는 겨의 학포자라고 ㅠㅠ

    분위기 너무 안좋아서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다고그러네요

    반면 전교권에 있음 샘들이 알아서 스펙만들어주고 거기에 거의 공짜로 특강까지 수강가능하다고(돈이 많은 지자제라 그런지 지원금이 많다고 해요)

    예전 초등때보니 아이가 우연히 과학계통에서 수상하고나서 학교에서 샘들이 챙겨준다고 해야하나(?) 과학계통대회나 캠프, 행사 우리아이를 영순위로 참가시키고 보내주더라구요(근데 아이는 문과형인간이에요 ㅠㅠ)

  • 11. 수사
    '13.6.7 5:37 PM (58.237.xxx.38)

    아이의 성향이 중요한데요, 아이가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꿋꿋이 자기 앞가림 잘 한다면 지금 지역에서 학교를 보내는게 더 나을듯합니다. 광역시 외곽이면 대구로 치면 달성군쯤 되는 듯한데 인강들으며 자기 관리 잘 해서 교대나 국립대 글로벌로 보내시면 될 듯해요.

  • 12. 고민맘
    '13.6.7 5:39 PM (121.151.xxx.210)

    일부러 로그인님// 작년 이학교에서 전교 10등도 교대떨어졌다고 해요 ㅎㄷㄷ

    교대도 특례가능한가요?

    서울교대는 어느정도라야 가능한지요?

  • 13. ...
    '13.6.7 6:17 PM (175.223.xxx.91)

    농어촌 특례입니다!!
    여러마리 토끼를 잡을수있어요.
    내신전형. 농어촌 특별 전형. 서울대 지균. 고대학추.
    그걸 왜 안합니까?
    당연히 가까운 학교가서 일등 노리세요!

  • 14. 일부러 로그인
    '13.6.7 6:32 PM (58.148.xxx.6) - 삭제된댓글

    일반 인문계고 나와서 서울교대를 가려면 서울대 중하위권과 갈 실력이 되어야 되요.
    그만큼 어려워요.

    그리고 전교 10등 교대 떨어져요...
    서울 내신 치열한 고등학교 에서 수능 공부 열심히해서 정시로 간다면 10등 이상도 가지만..

    거의 수시전형인 교대는 전교 10등하면 못가요.
    1,2등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농어촌 특례가 있는지는 잘모르겠어요.
    찾아보기 쉬워요. 서울교대 홈페이지에 올해 입시안 올라왔을거예요.
    지금검색해서 보세요. 있으면 더 유리하지요.

  • 15. 고민맘
    '13.6.7 6:40 PM (39.7.xxx.174)

    일부러 로그인님 답변감사합니다 ~~

    안그래도 학원광고보니 지방교대랑 고려대랑같이붙었다고 플랫카드붙었더라구요~~

    지방교대도이정도인데....서울교대는 ㅎㄷㄷ

    학원원장님이 그래도 수업분위기나 환경생각해서 애진학시켜야된다고하던데

    그냥 제생각대로 해야겠어요... 답변주신분들감사합니다

  • 16. 고민맘
    '13.6.7 6:43 PM (39.7.xxx.174)

    그리고 저희동네 인문계고 작년에 스카이 세명이나 합격했다고 막 그러더라구요 이정도면 시골학교치곤 성적나쁜편은아니죠?

  • 17. 무덤덤
    '13.6.7 6:46 PM (218.237.xxx.147)

    농어촌특례지역에 사는데 교대는 매년 1명 정도 가는 거 같아요. 서울대, 연대, 고대 등은 특례로 잘 가는 거 같은데 그 이하 대학은 잘 못가서 인서울 10명 내외인 거 같아요.고1 맘인데 공부하는 애들 진짜 10프로 . 본인 의지가 강하고 분위기에 휘둘리지 않아야 하죠. 또 타지역에서 노리고 오는 아이들이 전교권을 차지해 순수한 지역 출신들이 고등부터는 내신에서도 밀려요. 현재는 농어촌 특례 거주기간을 3년으로 하는 학교들이 있어 고등떄 전학와도 특례입학가능하거든요. 이런 문제 때문에 차차 거주 기간을 5,6년으로 늘려가는 추세예요. 농어촌특례 생각하시는 것 만큼은 아닐 거예요.

  • 18. 저도고민
    '13.6.11 1:45 PM (125.128.xxx.6)

    일반고 인데. 참 고민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956 감자가 많아요 11 감자 2013/07/27 2,150
278955 주택관리사 잘 아시는분계신가요? ㄱ관리소장 2013/07/27 1,016
278954 칠순 여행경비 1 2013/07/27 1,042
278953 감사합니다. 106 기억. 2013/07/27 14,074
278952 양파통닭 만들때 한번 삶아서 해도될까요?? 2 통닭 2013/07/27 1,119
278951 교황 "교회도 거리로 나가라 ..불평등과 맞서 싸워라&.. 4 호박덩쿨 2013/07/27 989
278950 에코백좀 골라 주세요 3 lll 2013/07/27 1,427
278949 드라마 스페셜중 재미있던것 추천해 주세요. 8 질문 2013/07/27 1,503
278948 아파트 오래 비워둘 경우 어떻게하면 좋을지요? 5 그루 2013/07/27 1,959
278947 생중계 - 제 5차 주말 전국집중 촛불문화제, 엄청난 경찰력배치.. 1 lowsim.. 2013/07/27 906
278946 자동차보험도 들고 운전자보험도 따로 들어야 되는지요? 6 열심녀 2013/07/27 1,418
278945 차태워줄 때마다 3 이상 2013/07/27 1,229
278944 남자나이 45살이면 갱년기인가요? 5 질문 2013/07/27 3,479
278943 아빠 계신곳에 꽃 5 꽃전문가님 2013/07/27 1,225
278942 아까 대표를 좋아했는데 질투로 자기한테 모욕을 준다던 덜떨어진글.. 26 도끼병 2013/07/27 10,442
278941 맨날 연락없이 들이 닥치는 집주인 5 ㅇㅇ 2013/07/27 2,241
278940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중에 스타벅스 커피 한달에 2잔 주는 거 있나.. 1 coffee.. 2013/07/27 1,292
278939 암보장보험 때문에 질문드려요 2 ?? 2013/07/27 641
278938 스팸전화도 주5일제 하나봐요? 비정규직 2013/07/27 649
278937 부동산 조언부탁드립니다 3 수민 2013/07/27 1,042
278936 초6 수학 문제풀이법 좀 봐주세요(자기만의 방법으로 푸는 아이).. 5 자기만의 2013/07/27 1,100
278935 아빠만 찾는 딸 7 ㄷㄷ 2013/07/27 1,980
278934 오늘 촛불 몇시인가요 2 .. 2013/07/27 753
278933 와,,김자인,,멋져요,, 2 // 2013/07/27 1,179
278932 “질문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왕이 된다” 샬랄라 2013/07/27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