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5살 79년 생이에요...
요즘 회사 접고 집에 있는데 회사다닐땐 바뻐서 몰랐는데 몰라보게 늘어버린 새치,, 얼굴선..
몸매...다 싫더라구요...
더 싫은건 이제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
비싼 맛사지 받을 엄두는 안나고 하나하나 작은거 부터 실천 하려고 해요...그냥 식습관 이런게 아니라..
일단 결혼반지 끼고 다니기..
전 손을쓰는 직업이라 반지 팔지 절대 안하고 다녔거든요..
근데 불현듯..아 이 손도 곧 늙겠지...라는 생각이 드니 손이 조금이라도 예쁠때 예쁜거 끼고 다니자는 생각에
너무 화려해서 잠시 넣어둔 결혼반지 끼고 열심히 다님...ㅎㅎ
얼굴도 선이 다 무너지기전에 맛사지도 열심히 하고 마스크 팩이라도 이틀에 한번 해주기..맛사지 기계도 샀어요...
샵 가는게 귀찮고 돈도 없고..ㅎㅎ
40살이 되기전에 군..살 다 빼기...
소금 섭취 줄이기...
화장하고 다니기 목에 꼭 선크림 바르기...
수영 다니다 보니 확실히 노출제일 많이되는 얼굴 주변 피부부터 늙는거 같더라구요...
몸매는 영 아니지만 요즘 유행하는 옷차림 해보기......
네일케어하기....역시나 이쁜 손에 해야 더 빛나는거 같아서요...
옆에서 남편이 드디어 미쳤나 하고 쳐다 보는데...뭐...남편은 자체 동안이니 제맘을 모르겠죠..ㅎㅎ
50살 됬을때 그때 그래도 할거 다해봐야 지금은 원도한도 없다...이래야 할텐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