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제 입시치뤄보신 분들,농어촌특별전형 얼마나 유용한지요?

궁금이 조회수 : 2,052
작성일 : 2013-06-07 13:10:02

좀 논란이 일 것 같은 주제이긴 합니다.

전 지금 군지역에 살고있어요.

지금까지의 저는 조용하고(도시보다는) 직장 가깝고(10분거리) 철따라 바뀌는 철새들에 청개구리에

이런거 보고 사는 것도 행운이다하면 살고있는데, 울 아들(12살)은 도시를 동경합니다.

가끔 도시 나가면 너무좋다, 여기서 살고싶다....합니다.

저두 애 키우다 보니 학원이나 병원이런면에서는 정말 부족한게 많습니다.

입맛대로 골라갈수없구요.

농어촌특별전형은 꼭 이것때문에 제가 여기 사는 건 아니고, 원래 살아오던 지역인데

어느 입시를 치뤄본 분이 좋겠다~는 뉘앙스로 얘기를 하는 겁니다.

전 아들땜에 상황에 따라 나갈수밖에 없으면 나가려고도 하고 있는데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과연 농어촌특별전형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 부분인가?

답좀 달아주셔요.

IP : 211.44.xxx.2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곳이
    '13.6.7 1:15 PM (14.52.xxx.59)

    해당되는 지역인지 알아보시고
    거주년차도 중요하고
    거기서 일등 정도 도맡아하면 굉장히 유리한 전형입니다
    대학가서 따라가는건 추후문제구요

  • 2. 십년 전이기는 하지만...
    '13.6.7 1:26 PM (61.105.xxx.47)

    많이들 선망하는 좋은 학교 좋은 과였는데요. 농어촌 커트라인이 일반전형보다 수능 5점 정도 낮더라구요. 일반학생이 그 점수였으면 같은 과 가려면 지방대 가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애들은 똑똑하고 착하더라구요. 다섯 명이었는데 원래 머리 좋은 애들이 대부분이구요. 한 명은 지방에 특수한 학교(전국적으로 유명한 학교더라구요) 출신이었는데 제가 얼핏 듣기로는 학교 소재지나 집 소재지가 농어촌이면 일반전형과 골라 쓸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은 학교 출신 중 한 명은 일반전형으로 한 명은 농어촌으로 온 걸 보긴 했어요.

  • 3. ...
    '13.6.7 1:42 PM (112.121.xxx.214)

    수능 커트라인 5점 차이라면...농어촌에서 그 정도 수능 맞기는 정말 힘든거 아닌가요?

  • 4. 5점이 아니라
    '13.6.7 1:47 PM (14.52.xxx.59)

    5등급 차이도 극복하던데요
    작년 모의대에 수리 5등급 학생이 합격해서 논란이 있었죠
    최저가 2등급 두개라서요 ㅠ

  • 5. ...
    '13.6.7 1:48 PM (61.105.xxx.47)

    400점 시대였구요. 커트가 5점차니까 평균은 더 차이나구요. 최상위권 대학 최상위권 학과라 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 6. 원글
    '13.6.7 3:40 PM (211.44.xxx.253)

    가능한 지역입니다.
    근데, 이 지역에서도 공부를 잘해야한다는 거네요?

  • 7. 농어촌 해당자
    '13.6.7 3:53 PM (112.161.xxx.181)

    농어촌 전형으로 가면 자기 성적보다 평균 한레벨 정도 위의 학교를 갈 수 있는것 같습니다.

    상위권 대학은 최저기준을 두고 있는데 그 최저기준을 보시면 어, 뭐야 싶겠지만
    막상 아이를 농어촌 학교에 보내 보시면 그 등급조차도 받기가 쉽지 않다는 걸 알게됩니다.

    공부를 좀 하는 아이면 내신등급 받기는 좋을 듯하나 (농어촌도 전교권은 치열해요)
    내신이 좋다고 수능 등급이 잘 나오는 건 아닌지라 좋은 대학 갈려면 열심히 노력해야합니다.

    그 열심히가
    독학이나 인강 스타일이면 괜찮지만
    학원이나 과외 스타일이면
    수능을 커버할 만한 조건을 갖춘 학원이나 샘을 구 할 수 있는지도 고려되어야 하고

    학교 분위기도 중요합니다
    학교 방침이 빡세게 시키는지... 수업 분위기는 좋은지 이런거요
    주변 친구들은 룰루랄라 인데 혼자 공부하는건 절실함이나 동기 부여가 덜 되기도하구요.

    전 고딩 아이가 있는데 내신도 놓을 수 없어 일단 내신용 학원을 다니긴 하는데
    수능을 생각하면 실력을 좀 올리고 싶은데 여건 조성이 안되네요.

    아이는 성실한데 인강 스탈이 아니라 혼자하긴 어려울 것 같고
    학원은 다 같은 수준인지라 선택의 여지가 없고
    과외도 샘을 구할 수가 없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620 조국의 표절이 심각한 건 6개월병역특례와 연관 있기때문이랍니다... 9 조국교수병역.. 2013/07/13 2,322
273619 서울 맛있는 갈비탕집 어디있나요? 10 막내이모 2013/07/13 2,642
273618 저도 안방쓰고싶어요 31 인나장 2013/07/13 11,643
273617 나타샤 멀쩡(?)하고 근사했던 상남자 시절 2 지못미런 2013/07/13 2,674
273616 김치냉장고 놓인 바닥 면에 물이 흐르는데 이거 고장난 건가요? 1 김치냉장고 2013/07/13 2,776
273615 덴마크 다이어트 5일차인데 넘 어지러워 힘들어요 6 평생 숙원 2013/07/13 3,509
273614 캐나다 세일중이라는데 살게 뭐 있을까요? ㄱㄴ 2013/07/13 913
273613 박근혜판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 .. 13 .... 2013/07/13 2,036
273612 유부남은 2가지 부류가 있어요. 7 잔잔한4월에.. 2013/07/13 24,724
273611 네이버밴드탈퇴하면 가입한 사람들에게 탈퇴라고 떠나요? 혼자좋아 2013/07/13 19,275
273610 애슐리에서 생일파티한다는데 할인등 이용하는 방법좀 알려주세.. 5 중딩딸 2013/07/13 3,277
273609 핸드폰대리가입 22 2013/07/13 542
273608 남대문시장투어 7 울내미 2013/07/13 2,205
273607 주말 아침은 보통 몇 시쯤 드시나요? (중/고딩 있는 집) 6 주말 2013/07/13 1,463
273606 스터디코드 해보신분? 레몬 2013/07/13 1,064
273605 산후조리중 먹을수 있는 반찬 뭐있을까요? 7 ACME 2013/07/13 1,340
273604 어제 고3 모의고서 국어지문 18 그래도 2013/07/13 2,545
273603 서울 여행하려고 하는데 추천해주세요 2 .... 2013/07/13 781
273602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 유독성 알고도 제품 판매” 2 샬랄라 2013/07/13 1,118
273601 불린 찹쌀 어쩌면 좋을까요? 3 T.T 2013/07/13 2,247
273600 할배 에서 나온 팝송중 질문 2 꽃보다 2013/07/13 1,255
273599 항상 백혈구수치가 높게 나오는데 식생활은 어케 할지요 3 ///// 2013/07/13 2,480
273598 달걀후라이,베이컨,토마토..아침샌드위치 괜찮을까요?? 8 ^^ 2013/07/13 2,599
273597 초보자가 배울수 있는 운동에 관한책 추천해주세요 3 비오는아침 2013/07/13 749
273596 갑자기 보안에 대한 창이 여러 개 뜨는데요 3 컴퓨터도 하.. 2013/07/13 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