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선 티비 볼 시간도 없이 정신없이 지냈어요. 근데 돌 지나고 아이 취침 시간도 일정해지고,
말귀가 통하니 육아도 좀 수월해지면서 아이가 잘때 잠깐 낮잠 잔후 일어나 티비를 보기 시작..
그것도 그동안 못한 눈구경을 하기위해 홈쇼핑 순환 감상~그냥 시청만 하려한건데, 듣다보면 음,,,저거 필요하겠네? 란 생각이 들기 시작.. 어느 순간 번호를 누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ㅠ
요즘은 카드 누적액이 뜨잖아요? 그걸 보면서 첨엔 조절하기 시작했는데, 저번 달엔 완전 멘탈 붕괴!
저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ㅠ
분명 카드 누적액이 뜨는데도, 체감이 잘 안되더라구요... 할부를 길게 했으니 매달 별로 안나올꺼야..
이렇게 위로하며..-.-
어젠 저번달에 구입한 물품을 보며, 이건 이래서 꼭 필요했어, 저건 또 이래서..
.이렇게 자위하며 스스로를 합리화...휴...
혹시 저처럼 홈쇼핑 중독이었다가 조절 잘하셔서 현명한 쇼핑 하시는 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