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거짓말 ~ ~

부글 조회수 : 989
작성일 : 2013-06-07 11:22:51

몇일전에 현충일날 놀러간다고하네요
혹여 여친과 함께가려고 하나 해서 가지말라고
지 원하는거 사주고 막았어요
학교 가는날은 알람 울리면 뭉기적 거리고 폰 부터 들여다
보고 뜸들이는데 어제는 일찍일어나서 밥 달라고 하네요
아침도 안먹고 가는놈인데 수상쩍어요 아침부터 기분좋아서 내가 뭐라해도 다른때하고 하는 행동이 틀려요
열시 넘어서 나갔어요 오후에 궁금해서 문자했더니 문자 들어가는 소리가 안나요 통화는 전화기가꺼져 있다고
하네요 한참 후에 문자 들어가는 소리가 나더니 바로 전화
오네요 어디냐고 하니 댄스 연습하고 밥 먹으러 간다고 해요 전화는 비행기 모드였다고 이상한 행동에 의심 이 들어
요 아들친구 한테 오늘 만났냐고 문자했더니 오늘 통화가
안된다고 문자가오고 밤에 열시까지는 귀가 해야하는데
안오니 아빠가 전화하니 또 꺼져 있네요
속에서 부글 부글하는데 참고 있으니 12시 거의다되서
들어왔어요 연습하고 왔는데 왜그러냐고 하면서
엄마 선물이라고 화장품을사 들고들어왔어요요새 계속
시간 약속 안지켜서 아빠가 너 나가라고 옥신각신 하고
자기가 애도아닌데 엄마가집착이너무강하다고 하네요
몇일전부터 돈을모으길래 이상한마음은들었지만
학생이니 여친만나지 말라고 했거든요 나중에 만나도 된다고했는데 아들은 여친 없다고 해요
용돈몇푼 없는거 내가 아는데하루종일 밥 먹고 선물 까지
아무래도 이상해서오늘 아침에 전화통화 목록 띠어본다고 했더니 자기전화를왜엄마가띠어보냐구 지랄을 하고 학교에갔어요 지 방 들어가서 선물이 뭔지 봤더니 바디로숀제품 저는 향수나 그런거 안 바르거든요
아들은 향기 나는거 좋아해요 이선물은지 꺼면서 보이는거짓말을하는지 제가 보기에는 여친이 준선물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통화 목록띠면 거짓말 인거 탄로날텐데
차마 띠지는 못하겠고 아침 부터 마음이어지러워요
고딩 자식을 어디 까지풀어줘야할까요
아들에폰 속에뭐가들었을까요 제가 넘집착이 강할까요
폰으로 작성해서 엉망 이네요

















































IP : 112.171.xxx.1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7 11:25 AM (1.242.xxx.9)

    왠지 본인이 쓰신거 아닌가요? 아드님께서요..

  • 2. 청년
    '13.6.7 11:58 AM (14.52.xxx.42)

    아드님에게 관심도 많으시고 통제도 많이 들어가는것 같네요. 아들 취향까지 (아들이 향기좋아하는거 ) 아시는것 보면 말이죠. 그리고 부정어 넣어서 ~하지마. 라든지 그런 말씀보다는 ~ 하는게 좋지 않겠니? 하면서 슬슬 달래듯이 말씀해보세요. 어려우시겠지만요. 통화목록건도 좀 그렇습니다. 차리리 (폰비를 내주시는거면 ) 몇번 구두경고라던지 규칙을 아들 동의하에 만들어서 비용을 내지 않게 하는 식으로 규칙을 통한 통제를 하세요. 저렇게 사사건건 윽박지르면 잔소리로 밖에 인식이 안되서 서로 감정만 상하고 원하시는 목적(성적, 공부잘해서 좋은 대학가는거) 을 이루지 못하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183 다이어트 13주차로 달려가며..동지분들~~^^ 9 .... 2013/06/08 1,356
261182 중학수학교과서 구입(급) 33 2013/06/08 862
261181 염색 하는법 1 50대 아줌.. 2013/06/08 882
261180 어제 낮부터 트럼펫인지 트럼본인지 계속 불어대네요.. 5 . . 2013/06/08 948
261179 깨를 볶았는데 ㅜ ㅜ 15 숙이 2013/06/08 1,743
261178 삼성때문에 안철수빠와 문재인빠 싸움 났답니다. 29 장모문상 2013/06/08 2,654
261177 고등수학선행 어떤 교재로 하면 좋을까요? 1 중3맘 2013/06/08 898
261176 도배장판지 결정하러 갑니다 도움 4 오늘 오후에.. 2013/06/08 1,310
261175 19금 / 부부관계요 7 진지하게요 2013/06/08 6,699
261174 정동 프란치스카성당 주차장이요... 5 혹시 아시는.. 2013/06/08 949
261173 fighting!!!! ㅡ.ㅡ 7 까칠녀? 2013/06/08 1,037
261172 감사합니다~ 4 40대초중반.. 2013/06/08 881
261171 아이방에 독서실 책상 어떤가요? 5 정리의달인 2013/06/08 2,062
261170 내일 담양여행갑니다 어딜갈까요? 7 한말씀이라도.. 2013/06/08 1,512
261169 여름 자켓좀 봐주세요. 4 여름자켓.... 2013/06/08 1,042
261168 아이가 b형간염 항체가 없어요. 8 궁금맘 2013/06/08 1,941
261167 족욕의 부작용 10 ㅠㅠ 2013/06/08 48,163
261166 노래 좀 찾아주세요 3 .. 2013/06/08 539
261165 이상순-이효리 잘 어울리네요. 6 음음 2013/06/08 3,089
261164 여자가 술따라주는곳을 가고파해요 11 자꾸만 2013/06/08 2,805
261163 텔레비젼 잘 안끄고 주무시는 가족 있으세요..ㅠㅠ 13 해피 2013/06/08 2,597
261162 멋진 비앙카,,,, 4 코코넛향기 2013/06/08 3,031
261161 잠실-잠실나루에 세탁소 추천해주세요 ㅡㅜ (흰옷 다 버리게 생겼.. 1 asif 2013/06/08 1,300
261160 나혼자 산다의 이성재 성격 48 상극 2013/06/08 15,975
261159 아이가 대학1학년 2 궁금맘 2013/06/08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