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거짓말 ~ ~

부글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13-06-07 11:22:51

몇일전에 현충일날 놀러간다고하네요
혹여 여친과 함께가려고 하나 해서 가지말라고
지 원하는거 사주고 막았어요
학교 가는날은 알람 울리면 뭉기적 거리고 폰 부터 들여다
보고 뜸들이는데 어제는 일찍일어나서 밥 달라고 하네요
아침도 안먹고 가는놈인데 수상쩍어요 아침부터 기분좋아서 내가 뭐라해도 다른때하고 하는 행동이 틀려요
열시 넘어서 나갔어요 오후에 궁금해서 문자했더니 문자 들어가는 소리가 안나요 통화는 전화기가꺼져 있다고
하네요 한참 후에 문자 들어가는 소리가 나더니 바로 전화
오네요 어디냐고 하니 댄스 연습하고 밥 먹으러 간다고 해요 전화는 비행기 모드였다고 이상한 행동에 의심 이 들어
요 아들친구 한테 오늘 만났냐고 문자했더니 오늘 통화가
안된다고 문자가오고 밤에 열시까지는 귀가 해야하는데
안오니 아빠가 전화하니 또 꺼져 있네요
속에서 부글 부글하는데 참고 있으니 12시 거의다되서
들어왔어요 연습하고 왔는데 왜그러냐고 하면서
엄마 선물이라고 화장품을사 들고들어왔어요요새 계속
시간 약속 안지켜서 아빠가 너 나가라고 옥신각신 하고
자기가 애도아닌데 엄마가집착이너무강하다고 하네요
몇일전부터 돈을모으길래 이상한마음은들었지만
학생이니 여친만나지 말라고 했거든요 나중에 만나도 된다고했는데 아들은 여친 없다고 해요
용돈몇푼 없는거 내가 아는데하루종일 밥 먹고 선물 까지
아무래도 이상해서오늘 아침에 전화통화 목록 띠어본다고 했더니 자기전화를왜엄마가띠어보냐구 지랄을 하고 학교에갔어요 지 방 들어가서 선물이 뭔지 봤더니 바디로숀제품 저는 향수나 그런거 안 바르거든요
아들은 향기 나는거 좋아해요 이선물은지 꺼면서 보이는거짓말을하는지 제가 보기에는 여친이 준선물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통화 목록띠면 거짓말 인거 탄로날텐데
차마 띠지는 못하겠고 아침 부터 마음이어지러워요
고딩 자식을 어디 까지풀어줘야할까요
아들에폰 속에뭐가들었을까요 제가 넘집착이 강할까요
폰으로 작성해서 엉망 이네요

















































IP : 112.171.xxx.1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7 11:25 AM (1.242.xxx.9)

    왠지 본인이 쓰신거 아닌가요? 아드님께서요..

  • 2. 청년
    '13.6.7 11:58 AM (14.52.xxx.42)

    아드님에게 관심도 많으시고 통제도 많이 들어가는것 같네요. 아들 취향까지 (아들이 향기좋아하는거 ) 아시는것 보면 말이죠. 그리고 부정어 넣어서 ~하지마. 라든지 그런 말씀보다는 ~ 하는게 좋지 않겠니? 하면서 슬슬 달래듯이 말씀해보세요. 어려우시겠지만요. 통화목록건도 좀 그렇습니다. 차리리 (폰비를 내주시는거면 ) 몇번 구두경고라던지 규칙을 아들 동의하에 만들어서 비용을 내지 않게 하는 식으로 규칙을 통한 통제를 하세요. 저렇게 사사건건 윽박지르면 잔소리로 밖에 인식이 안되서 서로 감정만 상하고 원하시는 목적(성적, 공부잘해서 좋은 대학가는거) 을 이루지 못하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580 최근에 겪은 황당한 일 5 .. 2013/09/12 2,784
297579 이상하게 공효진씨 나오는 드라마는 안보게되요 34 공블리 2013/09/12 6,245
297578 M R I 와 C T 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 5 소망 2013/09/12 2,184
297577 낸시의 홈짐 시작했어요 2 홈짐 2013/09/12 7,486
297576 [원전]태평양을 오염시키는 후쿠시마 오염수.jpg 1 참맛 2013/09/12 1,394
297575 안철수가 말하는 새정치 3 탱자 2013/09/12 1,378
297574 첫명절 맘이 무겁네요 53 후루룩 2013/09/12 5,708
297573 50대 직장상사 여성분에게 선물 추천좀 해주세요 6 faran 2013/09/12 1,362
297572 후쿠시마 지하수 트리튬량, 6만4000베크렐로 3일만에 15배로.. 2 네오뿡 2013/09/12 1,512
297571 간통남녀애게 최고의 형벌은.. 4 .. 2013/09/12 2,967
297570 아침마다 커피 내려드시는분계세요? 9 커피향너무좋.. 2013/09/12 4,120
297569 무신론자에게 보내는 교황의 편지, 신앙이 없으면 “양심에 따라 .. 6 세우실 2013/09/12 2,142
297568 사법연수원 불륜남녀 결혼하면 재미있을거 같아요 5 2013/09/12 3,927
297567 딱 십년 고생해서 여유좀 가지려구요 3 텐인텐 2013/09/12 1,923
297566 국내소설인데 내용 보시고 제목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책제목좀 2013/09/12 1,246
297565 조선일본의 마지막 히든카드.. .. 2013/09/12 1,308
297564 가격 비교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5 비교 2013/09/12 1,208
297563 머리 속 여드름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5 마이어스 2013/09/12 12,720
297562 하얏트 호텔 침구, 소셜에서 파는데 아기침구로 어떨까요? 3 궁금 2013/09/12 2,554
297561 경찰의 어린이집 3개월 특별단속 작전...결과는? 샬랄라 2013/09/12 1,329
297560 저도 체지방좀 봐주세요 2 통통아줌마 2013/09/12 1,527
297559 미술학원에서 각종대회 참여 많이 하나요? 3 미술 2013/09/12 1,053
297558 당일 이사나간후 도배여부결정하면 바로 업체구할 수 있을까요?(저.. 4 도배스트레스.. 2013/09/12 1,930
297557 국내 최대 남성 동성애 커뮤니티서 난리났다 2 호박덩쿨 2013/09/12 3,229
297556 3살어린 동네엄마가 저에게 ㅇㅇ엄마라고 불러요 94 .. 2013/09/12 15,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