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장 장아찌 할 때 간장물을 끓였다 식히는 이유가 뭐가요??

.. 조회수 : 1,235
작성일 : 2013-06-07 10:03:54

그렇게 하면 유해세균이 죽어서

장기보관이 가능해서 그런건가요??

아님 간장물을 한번 끓여주면 맛이 더 깊어지나요??

그냥 간장 들이붓고 오래두면 더 편하고 좋을꺼같은데..

끓였다 식히고 하는데 시간도 너무 많이 걸리고 번거롭네요

IP : 210.99.xxx.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my
    '13.6.7 10:36 AM (121.187.xxx.63)

    중간에 한번 따라내서 끓여 식혀 붓는거 말하는건가요.

    그건, 삼투압 작용으로 재료의 수분이 빠져나오고 간장물이 재료속으로 스며들면서
    염도나 맛의 정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부패되기 쉬워서 그래요.
    끓이면서 살균도 하고 빠져나온 수분도 날리고.. 등등..
    간혹 간장국물에 간을 더하기도 하죠...

    그런데 양이 많지 않고 냉장보관이 가능하면 끓여붓지 않아도 되요.
    담고나서 3-4일 정도 지나 맛이 들때쯤 냉장고에 넣고 한달 이내에 다 먹을 수 있음
    다시 끓여붓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니면 짜게 되었다면 역시 끓여붓지 않아도 되구요..
    냉장고에 오래오래 둘 수 있다면 역시 끓여 붓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맛있는 장아찌를 만들고 싶다면 중간에 국물을 따라낸 후에
    재료의 맛을 보고 간장의 맛을 봐서 모자란 맛을 가감하는 것도 좋아요..
    전 수분이 많은 재료일 경우 간장물을 새로 슴슴하게 담아 붓습니다..
    그럼 훨신 맛도 좋고 오래 가거든요..
    재활용도 하는 집도 있는데 웬만하면 안해요..
    먼저 재료의 맛과 조금씩 발효된 혹은 맛이 들면서 생기는 찌꺼기들이 남아 있는데
    이것이 새것을 넣고 만들었을때 맛을 해쳐요..

    중요한 것은 간장의 양과 재료의 양을 잘 맞춰서 간장이 남아돌지 않게 하는게 중요한데
    보통 재료와 동량의 국물을 만들면 되요.
    즉, 재료가 1키로면 국물도 1리터.. 이런 식으로..
    가끔 넘칠때도 있고 모자랄때도 있는데 손으로 꾹 눌러보면 대부분 다 잠겨요..
    숨이 죽으면 가라앉기도 하니까 다시 끓여 부으면 다 잠기게 되구요..
    새로 끓여 식혀서 부을땐 재료를 위아래 뒤집어 넣어주면 골고루 맛이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198 아메리카노 두잔 마시고 밤을 꼴딱 샜어요 12 커피 2013/07/12 2,473
274197 장아찌 1 궁금이 2013/07/12 761
274196 7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3/07/12 678
274195 주말 아침엔 뭘 드시나요? 남편 아이땜에. 9 아 제발 2013/07/12 2,820
274194 김연아에 대한 외신들의 기사,인터뷰들 10 그녀는 여신.. 2013/07/12 4,307
274193 길냥이 중성화문의 9 길냥이 2013/07/12 1,401
274192 주민의 이런 행동? 17 시차 2013/07/12 1,827
274191 백제문화 보니까 진짜 후덜덜한 수준이더군요. 18 최고 2013/07/12 4,304
274190 지지리도 못나게...(일기..싫으신준 패쓰) 5 옛추억 2013/07/12 1,082
274189 시판 간장, 고추장, 된장의 갑은? 14 마트 2013/07/12 3,892
274188 자녀에게 돈쓸때 뭐라고 하시나요? 11 firenz.. 2013/07/12 2,418
274187 냉동 그린빈이요.. 조리법은 어떻게 해요? 3 ... 2013/07/12 17,667
274186 사주궁합봤는데 4 바보 2013/07/12 1,998
274185 저녁때 교촌치킨 먹었어요 3 식탐대박 2013/07/12 1,756
274184 h&m 브랜드 원피스 사이즈 문의 4 미역국 2013/07/12 2,542
274183 30대 초등젊 은 엄마들은 같은반 40대 엄마들 보면 무슨생각.. 11 세월 2013/07/12 5,161
274182 항상 한술더뜨는사람 2 2013/07/12 1,325
274181 카드 수수료 카드 2013/07/12 593
274180 신혼부부 빌라전세에서 시작하는 경우... 8 히히 2013/07/12 3,603
274179 비듬냄새 없애는 방법없을까요? 5 ㅇㅇ 2013/07/12 1,913
274178 아이들 핸드폰을 몰래 확인해보나요? 4 초딩맘 2013/07/12 1,247
274177 남들이 쓰는 호칭에 신경쓰는게 더 이상해요 17 ... 2013/07/12 2,250
274176 이 평화로운 일상... 1 부정선거혜택.. 2013/07/12 1,475
274175 본 조비 좋아하시는 분들께 바칩니다 - Living on a p.. 8 LA갈비 2013/07/12 1,258
274174 최근 가전가구 구매하신분들 조언부탁해요 5 결혼10년차.. 2013/07/12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