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는데 나중에 다시 잘되신 분들도 있나요

혹시 조회수 : 13,204
작성일 : 2013-06-07 08:26:23

이별 후에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로 많이 좋아했는데 예기치 않은 상황 때문에 헤어지게 됐네요.

남자쪽에서 먼저 그만하는게 좋겠다는 얘기를 꺼냈구요.

그냥 다시 친구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같은 모임 소속이라 계속 얼굴은 주기적으로 보는 사이구요.

근데 자꾸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희망을 못 버리게 되네요.

남자는 여자와 달리 한번 맘이 돌아서면 끝이라는 말은 들었는데..

그냥 미련을 버리는게 좋을까요. 아님 관계 개선을 위해서 그래도 노력을 해보는게 좋을까요.

너무 힘이 듭니다...

IP : 1.221.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문제인지 모르나
    '13.6.7 8:31 AM (180.65.xxx.29)

    남자쪽에서 그만 하자 하는건 돌아가기 힘들어요
    사람은 이기적이라 아무리 내가 어려운 상황이라도 사랑하면 못놓아요

  • 2.
    '13.6.7 8:33 AM (39.7.xxx.143)

    윗님글이 맞아요!
    다시 돌아가기 힘들고 그렇다 하더라도
    예전 처럼 안된 채 다시 끝날 수 있어요.
    사랑은 다시 와요...

  • 3. ......
    '13.6.7 8:34 AM (182.208.xxx.100)

    여자는 처음에는 힘들어 하지만,,조금 시간이 지나면,더 홀가분히 지낼수 있대요.,...지나간 버스 아쉬워 하지 마시고 다음 버스 기다리세요...순환버스 타면 너무 돌아서 힘들잖아요,

  • 4. 남자는
    '13.6.7 8:41 AM (2.221.xxx.81)

    떠날 때는 그냥 보내줘야하더라구요.
    그럼 왜 안잡지 그러구 돌아오는데
    잡는 순간 그냥 벗어나야할 그물에 갇힌
    새 한마리로 빙의 된 채 추억이고 뭐고 개나줘버려식 되더라구요

  • 5. ....
    '13.6.7 8:43 AM (39.7.xxx.221)

    억지러 다시 붙여봐야 한번 떠난남자는 또 떠납니다...또다른 이유가 생기죠..이유는 갖다대려면 천지에요..저도 남편과 이혼할이유가 같이살 이유보다 더 많을지도 몰라요.사랑한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는거지 이런저란이유로 헤어질 생각을 한번이라도 한 남자하면 인연이 아닌겁니다.

  • 6. 지금 원글님이 힘들어서 그래요.
    '13.6.7 8:45 AM (125.178.xxx.48)

    여자건 남자건 맘 돌아서면 끝인 거죠.
    끝난 사이 어거지로 다시 해보려고 노력하지 말아요.
    노력할 힘으로 차라리 다른 사람을 만나는 편이 더 빠를 거예요.
    왜 헤어지게 되었는지 이유를 알면, 그 이유가 작든 크든 그런 것 때문에 헤어질 거라면
    연이 거기까지인 거예요.

  • 7. 재결합
    '13.6.7 9:02 AM (112.171.xxx.133)

    제 친구 같은 경우는 약혼하고 결혼 몇개월 앞둔 상태에서 번번히 싸우다가
    남자가 싸우는거 지겹다고 먼저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거든요.
    근데 남자가 다시 연락 해 와서 다시 만났으면 싶다고 해서 만나기 시작...
    결국 둘이 결혼해서 잘 살더라구요.
    친구가 남자 다시 만난다고 했을때 저를 비롯해 친구들이 만나지 말라고
    다 말렸어요.
    친구들이 만나지 말라고 하도 그러니까 친구들한테는 말 안하고 둘이 몰래 만났던가 보더라구요.
    어느날 갑자기 둘이 결혼한다고 깜짝 통보를 하더라는...
    뭐 이 경우엔 해피엔딩이긴 한데....댓글 읽어 보니 드문 케이스인가 보네요.

  • 8. ㅇㅇ
    '13.6.7 9:40 AM (218.38.xxx.235)

    나 싫다는 남자......들러붙어봤자 우스워지지요.
    내 상황이 드라마틱하게 변하지 않았는데 다시 나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도 웃기고...사랑이 장난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583 친구집 화단에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고 해요. 11 냐옹 2013/09/10 2,228
296582 명절 경조사비 조언 좀 부탁드려요. 5 아이쿠 답답.. 2013/09/10 2,102
296581 여러분은 지금 무슨 생각중이세요? 3 ........ 2013/09/10 1,318
296580 2006년생 중국펀드, 3% 수익 났는데 해지할까요? 6 아아아 2013/09/10 2,172
296579 이계인씨 전원주택 부럽다 2013/09/10 4,828
296578 리딩타운 어떤가요 ? 너무 리딩 라이팅 위주인가요 ? ..... 2013/09/10 1,595
296577 없어 보인다는 우리 아들.... 17 .. 2013/09/10 3,778
296576 월급-연봉계산 좀 해주세요 4 달팽이 2013/09/10 2,578
296575 자꾸 불행이 닥칠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8 천주교분 2013/09/10 2,447
296574 오후에 대장내시경을 할건데요 4 건강 2013/09/10 2,263
296573 여의나루역 주변에서 할만한 성인 회화학원 없을까요? 학원 2013/09/10 1,271
296572 스스로 준비물 챙기는 유치원 남자 아이 흔하지 않죠? 6 대견해 2013/09/10 1,524
296571 The Way We Were 6 추억 2013/09/10 1,705
296570 9월 10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9/10 953
296569 노후에 제주도 살기 어떨까요? 19 바다 2013/09/10 6,221
296568 괜찮은 안데스 음악좀 추천해 주세요. 2 인디안 2013/09/10 1,336
296567 토란은 어디서 파나요? 1 dma 2013/09/10 1,449
296566 오늘 제 생일이네요. 5 2013/09/10 909
296565 와이프한테 잘하고 사는걸 자랑하는 사람 2 회사상사 2013/09/10 2,243
296564 같은반 오지랖 동네엄마 13 화나요 2013/09/10 6,420
296563 변비가심해서 장세척하고 싶을때 8 문의 2013/09/10 2,868
296562 카스에 저에게 하는 이야기를 적고 저만 못보게 하는건 왜일까요?.. 4 궁금 2013/09/10 2,231
296561 사회 두번째 경험 마트 2013/09/10 1,029
296560 정규직과 계약직.. 괜한 자격지심이 생기네요 3 휴우 2013/09/10 2,194
296559 한쪽뺨에만 여드름이 갑자기 올라왔어요 2 여드름 2013/09/10 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