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 생활에 대한 글 왜 지우셨어요ㅠㅠ

토론토 조회수 : 3,100
작성일 : 2013-06-07 03:34:20
남편오면 보여주려고 그랬는데..
저한테는 참 현실적인 글이라 저장했거든요.
다시 읽고 싶어요.원글님 ㅠㅠ
IP : 99.226.xxx.5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댓글도...
    '13.6.7 3:38 AM (64.178.xxx.6)

    글쎄요.. 한국에서 살아보지 않으셔서 오히려 한국에 대한.환상이 있으신듯합니다. 공교육 질이 낮다지만 한국의.비정상적인.교육을.경험을 못해보셔서 평가절하가 가능한듯 합니다. 교육의 질인 낮다지만 OECD 회원국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는 상위권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미국같은 경우는 15위 정도...우리나라와 핀랜드가 1,2위였고. 한국에서도 사업을 했었는데 투자대비 캐나다가 더 나아요. . 한국은 무슨.사업을해도 개인사업은 돈 벌어 아이들 교육시키기도 버거워요. 저는 중부쪽에 사는데.여기 분들 잘 사시는 분들 많고 아이들.교육에도 대부분 만족하시고 사시던데요. 그나저나 초등때부터 20년넘게 캐나다에 사셨음에도 글을 참 잘쓰시네요.

  • 2. 원글
    '13.6.7 3:40 AM (99.226.xxx.54)

    맞춤법 수정하는 중이셨구나..깜짝 놀랐어요.
    지금 저희 부부에게 딱 필요한 글이라서요.물론 결정이야 저희가 하는거지만, 원글님처럼 오랜 경험을 하신분의 의견이 꼭 듣고 싶었거든요.
    감사합니다.

  • 3. 원글
    '13.6.7 3:42 AM (99.226.xxx.54)

    에잉??그새 댓글로 다신 글이 또 사라졌어요.일부러 그러시는건가요?

  • 4. 네 저도 궁금
    '13.6.7 3:43 AM (99.226.xxx.247)

    제 아이도 초등학교때 이민와서 살고 있는데 벌써 한글 맞춤법을 많이 틀리고 있거든요.
    한글학교를 다니고 있는데도 말이에요.
    그런데 윗 글 쓰신님은 초등학교때부터 이민와서 20여년이 다 되어 간다면서 어떻게 맞춤법도 잊어버리시지 않으시고 이렇게 글을 잘 쓰시나요?
    비결이 뭐에요?

  • 5. ..
    '13.6.7 3:49 AM (70.68.xxx.255)

    저도 밑에다 제발 글좀 지우지말라고 썼다 님글보고 지웠네요.

    원글님이 꽤나 신경써서 썼던 글인데 왜 지웠는지 저도 궁금.
    게다가 다른님들이 댓글도 달았고 저도 신경써서 댓글 달았는데 원글 지우는 바람에 댓글도 날라가고..

  • 6. ...
    '13.6.7 3:59 AM (184.148.xxx.182)

    위에 제 댓글도... 님 한국교육의 질이 낮은게 아니고 방법과 방향이 잘 못된거 같아요

    제가 그글에도 댓글을 달았었는데요

    한국에서 대학까지 나왔든데도 막상 영어권에 나오면 대화가 안되잖아요
    다른나라들에서 온 사람들 중에 대학이라도 나왔다하면
    ESL 고급반에서 조금 듣다가 바로 실생활에 들어가서 살 수가 있는데
    한국인은 그게 가능하지 안잖아요

    겨우 ELS 초급반에가서 빈민국에서 온 무교육자와 앉아서
    기초를 배워야하잖아요... 그런데 웃기는게 그걸 배우면서도 이미 다 배워서 아는거라
    너무 시시하잖아요 문제는 그러면서도 그걸 말로는 안되구요
    이게 문제지요

    그리고 영어가 된다는 젊은 아이들도 겉도는 아이들이 많은 이유가
    아까도 말했듯이 토론이 안되고 그룹 프로잭트를 할 때 융화하고 흡수되지를 못하잖아요

    이 이유도 토론과 공동체 교육이 이뤄지지 않은 결과일겁니다

    국제사회에 나가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려면
    이런교육들이 이루어져야하고 그때서야 우리의 몫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지금처럼 퍼다주는 외교는 교육의 변화로 단절되야합니다(너무 거국적으로 나갔네요 ㅎ)

  • 7. 저도 읽어 봤어요.
    '13.6.7 4:07 AM (184.71.xxx.38)

    지금 캐나다에 살고있지만, 그분 글 한두가지 이해가는 내용빼고는 전혀 공감하기 힘든 글 이었습니다.
    일부 어려운 분들도 있지만 많이들 나름대로 행복하시게 사시고 있습니다.
    캐나다 이민 생활은 열심히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는 것 같습니다.
    경제적인 부분도 그렇고, 애들 학교, 취업도 그렇고.
    일부 보이지 않은 백인 주류계층의 자기 밥그릇 챙기는 분야가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론 이민자라고 해서 차별이 없어 보이는데요.
    나이차별이 없이 계속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 8. ..
    '13.6.7 4:11 AM (175.209.xxx.55)

    한국에서 대학까지 나왔는데도 막상 영어권에 나오면 대화가 안되잖아요
    ----> 이건 옛날 이야기이죠.
    저는 한국 들어온지 2년 되었지만
    2년전에 미국에서 만난 한국에서 온 유학생들 보면 예전과 많이 다르다는 걸 느껴요.
    발음도 얼마나 좋은지... 과거 저희때완 달라요. ^^
    미국애들보다 프레젠테이션도 잘하고요.
    특히 한국에서 대학 다니다 미국에 온 학생들은 못하는게 없어보였어요.
    뭔 자격증이 그렇게나 많은지...

  • 9. ...
    '13.6.7 4:24 AM (184.148.xxx.182)

    예.... 요즘 들어오는 젊은아이들 말구요
    예전에 들어온 사람들이요

    요즘에 들어오는 아이들도 공교육으로 만으로 영어로 대화가 되었다면
    한국의 영어교육은 이제 문제가 없는거지만
    현실은 영어 공교육으로는 우리 늙은 세대와 다르지 않을거라는거죠

  • 10. ..
    '13.6.7 4:34 AM (175.209.xxx.55)

    nn님 말씀이 캐나다 이민자들에게 많이 듣는 말이에요.
    저는 미국에 살았고
    친정언니는 캐나다에 오래 살았었어요.
    언니나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온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캐나다는 일자리 구하는 것도 힘들고
    이민자인 한인들이 할 수 있는 비즈니스도 많지 않고...
    세금은 많고...
    캐나다의 좋은 점은 아이가 태어나면 애들 앞으로 나라에서 매달 나오는 돈이 있고
    아프면 미국보다 의료복지는 잘되어 있고
    유학생들 와이프들은 워킹퍼밋이 나와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점은 좋아 보였어요.
    캐나다에 대한 원글을 안읽어 봐서 잘은 모르지만
    제가 아는 사람들은 캐나다에서 세탁소 아니면 작은 까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다들 어렵다 어렵다해요.

  • 11. 저도
    '13.6.7 6:39 AM (24.114.xxx.87)

    캐나다에 오래 산 사람입니다
    아까 그글 잠시 봤는데 저도 동감 전혀 못했어요
    돈 벌기 힘들고 세금 많고 네 그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영어권 나라에서 이정도 이민자에게 문호가 개방되고 차별없는 나라 있을까요?( 전 토론토입니다)
    1.5세라 하셨는데 제가 아는 1.5세들은 다들 여기서 학교나와 돈 잘 벌고 있고요 저축못하는 분위기지만 다들 연금 붓고 모기지 갚으며 잘 살아요
    그리고 그럼에도 여기 사는 이유는 그래도 사람이 우선이고 늦어도 적응되면 그 역시 받아들여지고 아이들이 선생님을 좋아하고 학교를 좋아하며 공부를 좋아서? 합니다
    그리고 그나마 상식이 통하고 돈과 지위로 남를 뭉개는 사회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돈은 좀 덜 벌어도 아프면 병원 돈걱정 없이 가고싶고요 세금 많이 내도 주위에 힘든 사람들도 보조받는 세상이 옳다고 믿으니까요

  • 12. ㅇㅇ
    '13.6.7 8:06 AM (211.209.xxx.15)

    요즘 애들 영어 잘하는건 사교육의 힘입니다. 공교육은 변한게 없어요.

  • 13. 토론토
    '13.6.7 11:51 AM (99.224.xxx.117)

    오늘 캐나다의 날인가요? ㅎㅎ
    한국살면서 미국인의 마인드를 가지고 살면 불만족스럽듯이 캐나다 살면서 한국식으로 생각하고 평가하면 느리고 답답하고 세금무섭고...못살아요. 근데 마인드를 캐나다식으러 바꾸면 참 살기좋은곳이예요. 많이 버는 사람들 세금 더내서 어러운 사람들이 최소한의 생활을.영위하도록 같이 돕고 의료도 급한 환자는 빨리 처리되구요...

  • 14. 토론토
    '13.6.7 11:56 AM (99.224.xxx.117)

    저도 이민와서 이년정도는 불평불만 정말 많았는데 마인드가 점점 바뀌는 중이예요. 정부가 초기이민자에게 주는 혜택도 받고 생활이 자리잡히니 제가 받은걸 다른 사람에게도 돌려주고싶은...선한 사이클이 돌아가는 나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776 관악역주변 어떤가요? 8 고민 2013/07/16 1,861
275775 중고 스마트폰 구입처 알려주세요 3 원글 2013/07/16 777
275774 수목소독에 쓰이는 약품 농약같은건가요? 4 아파트내 2013/07/16 1,712
275773 [원전]2013년 6월 방사능 지도.jpg 1 참맛 2013/07/16 1,493
275772 아무래도 이해가 안되는 미국 재판의 배심원 제도 7 도대체 2013/07/16 1,551
275771 집에서 샤브샤브 해 먹을때요 12 알려주세요 2013/07/16 2,894
275770 인천...바람이 무섭게 부네요. 1 바람 2013/07/16 959
275769 브리내티카백과사전과 수석 정리하고싶어요... 정리하자 정.. 2013/07/16 767
275768 최악의 선택을 했던 사람들 1 주변에서 2013/07/16 1,757
275767 윤호중 "'사망유희' 변희재 주장, 거짓말" 7 ㅁㄴ 2013/07/16 1,246
275766 카우치형 길다란 쇼파에서 자고 일어나면 몸이 아파요. 11 쇼파침대 2013/07/16 2,550
275765 작년7월말에 욕실누수 공사했는데, 또 샌다고 연락왔어요. 1 속상해요 2013/07/16 2,329
275764 오로라......임성한 조카 노다지.....ㅜㅜ 37 오로라 2013/07/16 29,549
275763 檢 전두환 前대통령 '재산확보' 전격 압수수색(종합) 10 세우실 2013/07/16 1,406
275762 머리가 정말정말 돼지털이면 뭘해야할까요? 2 고고 2013/07/16 1,942
275761 (아이엠피터) 민주당은 거리로 나와라 2 .. 2013/07/16 1,092
275760 한살림 이용한지 얼마 안되는 초보 주부에용. 소금? 천일염? 질.. 2 한살림 2013/07/16 2,209
275759 우리나라 물가 왜 이렇게 올랐나요? 9 심각하네요... 2013/07/16 1,840
275758 제주신라호텔 근처 맛집 추천해 주세요 4 젤마나 2013/07/16 4,620
275757 복숭아 엑기스 5 자유부인 2013/07/16 1,735
275756 아이들 청약통장이 있는데요 2 아이들통장 2013/07/16 2,246
275755 바다에서 채취한 우무 가사리 만드는 방법 알고 싶습니다. 5 우뭇 가사리.. 2013/07/16 3,003
275754 급질)카레만들려고하는데 양파가 없어요. 양파김치 양파씻어서 넣.. 5 또치 2013/07/16 1,373
275753 나이탓인가요 1 아침밥 2013/07/16 836
275752 반찬가게 가지나물정도 찌는 정석이 있나요?? 1 .. 2013/07/16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