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흰머리가 자연스러워 보이려면 대략 몇 세는 돼야 할까요?

염색싫은데 조회수 : 2,413
작성일 : 2013-06-06 22:38:46
뭐 이런 거에 대중이 있겠습니까만은...

이제 흰머리가 뽑아서 해결되는 수준은 넘어 섰어요.

제가 염색을 싫어해서 멋내기 염색도 이십대 이후로는 안 해 봤거든요.
그래서, 새치염색도 안 하고 매일 아침 눈에 띄는대로 뽑는 걸로 일과 시작하고 그랬는데요.

머리숱이 워낙 많았는데, 하도 뽑아대니 숱이 확 준 것 같아 이제는 자라는대로 자연스럽게 놔두려는 생각입니다.
그러면 아마 금방 반백 수준이 될 듯 싶어요.

그런데, 아직 오십도 안 됐고, 뭣보다 아이를 늦게 낳아 아직 중학생인데, 보기 좀 그럴까 싶어지네요.

최소한 오십은 넘어야 백발도 자연스러울까요?
요즘 오십대면 한참 젊은데...ㅜㅜ

아니면, 아이 대학 보낼 때까지만이라도 염색을 해야 할까요?
IP : 58.240.xxx.2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퇴직하면 염색 안 하려구요
    '13.6.6 10:42 PM (1.231.xxx.40)

    오십 초반입니다...

  • 2. ^^
    '13.6.6 10:43 PM (39.119.xxx.105)

    친정엄마. 80순이신데 넘 멋져요
    약간웨이브진 커트인데
    세련되고 멋지다는생각이 절로들어요
    지인들보니까 50대에도 관리잘하니까
    멋지던대요
    물론 엄마처럼완전히 백발은아니지만

  • 3. 식초요법
    '13.6.6 10:46 PM (118.40.xxx.40)

    나는 25년째 식초를 마시고 있다. 늘 만성위궤양에 시달렸으나 식초를 마신 뒤부터 속병이 말끔히 사라졌고, 병원에 간 적도 없다. 2달 정도 해외에 나가느라 식초 먹는 걸 잊은 적이 있는데, 그랬더니 흰머리가 생기는 게 아닌가. 다시 식초를 먹었더니 더 이상 흰머리가 나지 않았다. 나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시종일관 식초 전도사를 자임한다..

    --- 식초로 건강 지키는 , 샘표식품(주) 박승복회장 현재 91세

    식초가 소화를 촉진하고 2시간 안에 피로가 가시게 하며, 현대인들의 원흉인 스트레스를 없애는 호르몬을 만든다는 사실을 밝혀내 1945년 1953년 1964년 세차례 노벨상을 안겨 주었습니다.

    많은 식초 중에서 사과식초가 최고라고 합니다.

  • 4. 저랑
    '13.6.6 10:48 PM (121.164.xxx.100)

    비슷 하시네요.
    뽑자니...자꾸나오고 보고있자니 신경쓰여서..모자를 썼어요.,
    캡모자 그런것말고..헝겊으로되서 같은천으로 한쪽에꽃달아 멋을 낸..ㅎ 모자쓰면 겨울엔 완전 좋구요.
    머리 어수선할때..가까이 앞 마트라도 다닐때 좋구요. 여름용은 덥지않게 망사 비스므리 한거 나오더라구요.빤짝이 안들어간..조금은 비싼거로 샀어요 ..머리두 안하고 염색값안들어간다치고 .일단 덮어 버리니깐..눈에 안보여서 신경이 덜쓰이던걸요..이젠 제법.앙옆머리가 희끗한게..나이에맞게 멋지게도 보이네요.

  • 5. 저랑
    '13.6.6 10:50 PM (121.164.xxx.100)

    참 제나이는.56세입니다.50이 안되셨다니...몇년만 더.염색하세요.^^전 이제야 희끗희끗..

  • 6. 원글이
    '13.6.6 10:56 PM (58.240.xxx.250)

    실은 저희 친가 내력이 이십대면 벌써 흰머리 생기기 시작해 사십이면 완연한 백발들 되세요.

    그 중 저희 친정아버지만 평생 염색을 한 번도 안 하고 그대로 사셨는데, 서양 사람같은 외모때문에 백발이 오히려 개성으로 보이고 멋져 보이세요.
    마치 모태 은발이셨던 것마냥요.

    작은아버지도 멋진 은발이셨는데, 어느날 까맣게 염색을 하고 나타나셨더군요.
    젊어보이실진 몰라도 분위기는 완전히 없어지셨어요.

    그런데, 남자와 여자는 또 다르니까요.ㅜㅜ

    일단 한며칠 머리에 손을 안 대고 있긴 한데, 삐죽삐죽 섞여 올라오니 보기가 참 안 좋네요.
    차라리 한꺼번에 확 하얘지면 좋겠어요.ㅜㅜ

  • 7. 40대 중반되니
    '13.6.6 11:01 PM (121.145.xxx.180)

    미용사중에 절대 염색하지 말라고 독특해서 너무 좋다는 사람도 생기고,
    가끔 우연히 만나는 모르는 사람이
    혹시 염색이냐? 물어 보기도 하던데요.
    염색이 너무 예쁘고 독특하게 됐다고요. ^^;;;

    20대부터 흰머리 난 사람이에요.
    완전 백발은 아니고요. 브릿지? 비슷하게 골고루 섞였어요.

  • 8. 오디 추천
    '13.6.6 11:11 PM (118.40.xxx.40)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484606&retRef=Y&sour...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819 살돋에생활의팁 중에 옥수수삶기 대박 25 햇살처럼 2013/07/27 13,681
278818 외국서 사는 한국인 분 18 한국인이라 2013/07/27 3,965
278817 고양이 오줌 냄새 해결 방안 12 큰 시름 2013/07/27 20,190
278816 여름에 택배 보내도 괜찮은 간식거리 뭐가 있을까요? 베이킹 중에.. 3 ... 2013/07/27 1,039
278815 여성부는 도대체 왜 있는 건가요? 9 생리휴가폐지.. 2013/07/27 2,302
278814 2013/07/27 537
278813 어제 사랑과 전쟁 보신분 계신가요?? 1 허허 2013/07/27 2,267
278812 남편이 보험설계사라는건... 5 .. 2013/07/27 4,889
278811 55세 엄마와의 여행 후유증 79 2013/07/27 22,609
278810 이제야 불붙어서 주책맞게 2013/07/27 944
278809 나이가 들수록 시니컬한 친구들이 부담스럽네요. 6 2013/07/27 5,302
278808 무기력하고, 우울한데..극복하고싶은데..힘이 안나요 14 ..... 2013/07/27 5,345
278807 잘되던 와이파이가 갑자기 안되는데.. 4 갑자기 2013/07/27 3,909
278806 GM대우 직원 할인율 대박이네요. 1 .. 2013/07/27 4,464
278805 개인 실손보험 가입자 4대질환 지원금 줄인다 2 창조지원 2013/07/27 1,296
278804 나이 적을때 결혼하면 정말 결혼잘하나요? 25 ... 2013/07/27 6,928
278803 전세계약시 특약사항말인데요.. 2 .. 2013/07/27 1,128
278802 오늘 나혼자 산다 재미있었나요? 26 보나마나 2013/07/27 6,396
278801 아파트내 수퍼 아저씨들 넘 불친절해요.. 6 안가 2013/07/27 1,494
278800 고소공포증 저처럼 심한 분~~ 16 goso 2013/07/27 2,389
278799 엄마가 인사해야지~하는거 별로로 들리세요? 32 2013/07/27 4,763
278798 썬드레스 2 해변 2013/07/27 862
278797 임신 30주..아기가 역아인데 돌아오겠죠? 6 똘망엄마 2013/07/27 2,065
278796 콘도같은집의 비결.. 정말 별거 없는데... 3 ... 2013/07/27 4,778
278795 요즘 아이들이 앨범보며 좋아하네요 1 바니 2013/07/27 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