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사랑의 기억은 정말 오래가네요.. 올해로 헤어진지 11년째인데

히히히 조회수 : 3,628
작성일 : 2013-06-06 22:05:37

첫사랑과 오래 만났었고 (7년) 올해로 헤어진지 11년째이에요. 11년간 연락한번도,우연히 본 적도 한번도 없고요.

내가 어제 점심에 뭘 먹었는지도 기억 못할만큼 기억력이 거의 없고 건방증이 심한데도 불구하고
첫사랑과 만난 일자 사귀기 시작한 날짜 어디어디를 놀러를 갔었고 무엇을 먹었는지 , 심지어 그때 나눈 몇몇 대화까지..ㄷㄷ
그 수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억을 하고 있네요.


다음 남자를 만나도 어딘가 첫사랑과 비슷한 닮은 모습을 하고 있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어쩜 다른 남자를 통해서 잊고 싶어하지만 또 닮은 남자를 찾게 된다는 것 

첫사랑 전화번호와 살던곳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구요..
정말 지우기 어렵네요 기억에서  .

그친구는 결혼을 해서 연락하면 안되는 사이구요,.

IP : 114.207.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도
    '13.6.6 10:11 PM (118.222.xxx.82)

    좋은 남자 만나세요.
    저도 7년 만난 첫사랑과 헤어지고 참 힘들었지만 지금은 비교도 안되게 좋은 남자 만나
    애도 둘이나 낳고 알콩달콩 잘 산답니다.
    잊는데도 7년걸릴거예요.
    조급하게 잊으려말고
    생각나면 난대로 사세요
    다만 세상은 넓고 좋은 남자도 많다는거

  • 2. 서울남자사람
    '13.6.6 11:13 PM (211.44.xxx.208)

    첫사랑은

    남자가 더

    못잊는다 합니다...

  • 3. 미나리
    '13.6.7 12:09 AM (39.7.xxx.27)

    저도 못 잊겠어요. 생각나는대로 그냥 이대로 살아야죠

  • 4. 잔잔한4월에
    '13.6.7 8:42 AM (112.187.xxx.116)

    첫사랑은 그냥 추억으로 남기는거죠.
    나중에 늙으막에 연락이 닿으면
    그냥 아름다웠던 젊은날의 추억으로 남는거죠.

  • 5. ...
    '13.6.7 3:45 PM (202.30.xxx.138)

    그 남자 결혼했다면서요. 그냥 추억으로 기억하세요. 뭔가 액션 취하면 그때부터 구질구질해지는 겁니다. 얼마 전 저도 남편 쪽 첫사랑이 연락 취해 와서 한바탕 난리났습니다. 그냥 가슴 속에만 간직했으면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을 텐데, 이건 뭐 우리 쪽이나 그쪽이나 추하고 불쾌한 일로 끝나 버렸네요.

  • 6. ...
    '13.6.7 3:46 PM (202.30.xxx.138)

    그리고 인연이 아닌 겁니다. 다시 만나면 인연이 아닌 것에서 악연이 되는 거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806 정말 비가 안오네요ㅠㅠ 8 날씨 2013/07/24 1,768
278805 더운데 구스다운 사고싶어요 34 .... 2013/07/24 2,923
278804 트위터에 젊은(?)아가씨들은 82쿡 보면서 조롱하는게 즐거운가봐.. 41 ㅇㅇ 2013/07/24 9,291
278803 산타페dm 구입하신 분들 누수확인해보셨나요? 5 ㅜㅜ 2013/07/24 2,123
278802 벨트길이 ㅇㅇ 2013/07/24 841
278801 김치 주문했는데 시원하니 맛있너요 6 지현맘 2013/07/24 2,632
278800 남편보다 썬크림 몸이 더 좋아요.. 1 쿠리다 2013/07/24 1,623
278799 분명 떼일 거 같은 돈 나갈 때..말리지 못했다는 후회..미치겠.. 8 맘 다스리기.. 2013/07/24 1,679
278798 40대에 임신하신 분 계세요? 6 자연 또는 .. 2013/07/24 5,856
278797 술집에서 맨날 민증확인하려니 짜증나네요 16 슬슬짜증 2013/07/24 4,302
278796 아이 생활통지표보고 기분이 참 좋으네요^^ 11 .. 2013/07/24 2,768
278795 소설추천 부탁드립니다. 9 굽실굽실 2013/07/24 2,484
278794 권영세 "원세훈, (대화록) 내용 다시 끼워맞췄다&qu.. 1 샬랄라 2013/07/24 1,274
278793 모르는 게 없는 82님들~전설의 락그룹 자미로콰이를 아시나요? 5 지산락뮤직페.. 2013/07/24 877
278792 미엘님의 미국인직원에게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상차림 추천내용이에요.. 3 콜미메이비 2013/07/24 1,317
278791 스탠다드푸들 아시는 분 계시나요? 6 혹시 2013/07/24 1,996
278790 용산구? 2 마포구 ? 2013/07/24 1,140
278789 고등,대학 최상위권 자녀두신맘들... 3 내아들,돌아.. 2013/07/24 2,401
278788 운동하던중 당한 어이없는일. 11 .... 2013/07/24 2,955
278787 워너비 바캉스 캠핑~~~~캠핑용품이 궁금하다? 1 빡스티 2013/07/24 874
278786 미국인이 좋아하는 맥주 안주 알려주세요. 11 미엘 2013/07/24 3,378
278785 아아 요즘 대체 뭘 해먹어야 하죠 ㅠㅠ 4 헬리오트뤼프.. 2013/07/24 1,137
278784 손톱이 자꾸부러지는데 병원가봐야할까여? 7 ----- 2013/07/24 1,817
278783 NLL 사전·사후 문건도 파기 의혹…이번엔 부속자료 격돌 外 세우실 2013/07/24 1,177
278782 30대후반, 마냥 구직중인 남동생이 걱정이네요. 39 걱정 2013/07/24 2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