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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딸 고3인데요 시댁식구들 왕창 몰려왔어요

감자... 조회수 : 11,191
작성일 : 2013-06-06 15:06:53
열심히 준비하는 딸을 위해 아쉽지만 우리가족도 놀러 안가고 조용히 집에서 현충일 보내기로했는데요.....
어제밤에 왕창 몰려와 놀고있네요
하루종일 고래고래 울어대는 조카에.....
먹고 또 먹고......
딸도 참다가 제는 왜 우는거지? ㅠ
딸 도서관 보내고 와야겠어요
에휴 그냥 그렇다고요....넉두리요
IP : 180.69.xxx.11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로에
    '13.6.6 3:09 PM (121.163.xxx.56)

    함께 가신김에 집에 들어가지 마세요...
    요샛말로 정말 쩐다..쩔어... -_-;

  • 2. 원글
    '13.6.6 3:11 PM (180.69.xxx.112)

    안그래도 딸이 엄마도 도서관에서 책읽으라네요

  • 3. 오늘
    '13.6.6 3:13 PM (115.137.xxx.126)

    도서관 휴일 아닌가요?

  • 4. 클로에
    '13.6.6 3:15 PM (121.163.xxx.56)

    기신김에 인테넷도 하시고 쉬다 들어가세요.. 정말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바깟분은 아무 말씀 없으세요?

  • 5. 클로에
    '13.6.6 3:15 PM (121.163.xxx.56)

    기신김-->가신김

  • 6. 도서관
    '13.6.6 3:17 PM (116.36.xxx.177)

    도서관 오늘 휴관일입니다.
    그래서 저희 딸은 독서실로 갔어요
    독서실 중에서 하루 끊어서 할 수 있는데가 있어서
    하루치만 끊고 같어요
    집에는 시아버님 와 계시고 작은놈이 초딩이라서
    분위기가 아니거든요

  • 7. ㅇㅇ
    '13.6.6 3:17 PM (203.152.xxx.172)

    특별한 일이 없는데도 그냥 놀러온거에요? 휴일이라고?
    고3하고 상관없이 여름손님은 싫어요 ㅠㅠ 에휴~

  • 8. 원글
    '13.6.6 3:23 PM (180.69.xxx.112)

    참...그런데 이가족들은 오면 온다소리도 없이 집 가까이오면서 다왔다고.....이거 뭐 난데없는 서프라이즈이벤트인지요....쩝

  • 9. 다음에는
    '13.6.6 3:26 PM (61.106.xxx.201)

    원글님 가족이 그 집으로 왕창 몰려가세요.
    당연히 미리 연락하지 마시고요.
    수박 한통만 사들고 가서는 "서프라이즈~ 우리들 왔어요? 반가워 뒈지시겠죵?"
    몇 번 당해봐야 자신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 겁니다.

  • 10. 원글
    '13.6.6 3:32 PM (180.69.xxx.112)

    ㅎㅎ윗글님...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우리집에 제일 많이 또 자주오는 그집에는 한번도 못가봤답니다 절~~대로 못오게 해서요 정말 첫째댓글님 말씀대로 쩔어요

  • 11. 웃기는 짬뽕이네
    '13.6.6 3:33 PM (58.236.xxx.74)

    뭐라고 하면서 못오게 하던가요 ?

  • 12. 원글
    '13.6.6 3:36 PM (180.69.xxx.112)

    이유는 없지만.....왜 그런거 있잖아요 친정식구들은 와도 시댁관련식구들은 못온다
    나도 며늘이지만....절대 이해불가요

  • 13. ㅇㅇㅇ
    '13.6.6 3:41 PM (121.130.xxx.7)

    근데 왜 가만히 있으시는지요?
    저같음 고3 있는데 너무하지 않느냐 자분자분 말해서 돌려보내겠네요.

  • 14. 원글
    '13.6.6 3:44 PM (180.69.xxx.112)

    호구죠.....이런 제 자신이 싫습니다
    오늘 다들 가시면 시어머니께 조용히 수능전까지는 식구들 왕창 데리고 안오셨음 하고 정중하게 이야기할려구요ㅠ

  • 15. 저도
    '13.6.6 3:45 PM (95.34.xxx.57)

    고3 때 친척들 대거 온 적있어요. 근데 전 독서실을 다녔던 지라 새벽 두시 넘어야 집에 왔거든요. 그 시간에 오니 다 자고 있고 저도 뻗어 자고 담날에 자는 저한테 인사하시고들 가시더라고요 ㅋㅋ;;; 독서실 하루 보내셔요.

  • 16. ..
    '13.6.6 3:56 PM (183.99.xxx.238)

    참 눈치 없는살들이네요 거절 못하고 몰려온거면
    진작 독서실 보내시지 그러셨어요

  • 17.
    '13.6.6 3:57 PM (39.7.xxx.18)

    '수능 전까지'라고 하지 마시고요.
    1. 갑작스런 방문에 느끼는 당황스러움등 원글님 느낌을 먼저 이야기하시고.
    2. 거기에 + 여름손님은 힘들다는 이야기
    3. 게다가!! 고3 수능생이 있는 집에!

    이렇게 가세요. 거절할 때는 일반적으로 공감되는 상황부터~~ 자신의 특이사항이 이유가 되면 '원글님의 상황때문에 거절-그럼 수능 끝나면 ㅇㅋ?' 이렇게 됩니다.

  • 18. 시어머니
    '13.6.6 4:15 PM (110.13.xxx.12)

    모시고 사세요?
    그냥 본인 엄마 본다고 막 처들어 오나봅니다.
    보고 싶으면 모셔서 며칠 보내라고 하세요.
    제발 말을 하세요.
    호구라고 자책하지 마시구요.

  • 19. ..
    '13.6.6 4:44 PM (39.116.xxx.64)

    참 저런건 찝어 말안해줘도 민폐인줄 당근 알텐데....
    저도 동서가 저런과라서 참....
    지네들 말론 부담줄까봐 연락안하고 왔다지만....
    기본 예의란게 있는지,..
    상대방은 생각도 안하고 딱 지입장에서만 생각하는 인간들 정말 진저리 나요...
    똑같이 해주고 싶지만 참는거 알런지,,,,쯧쯧
    민폐인간들은 패턴이 한결같네요...
    -내건 소중하지만 남건 편하게.....
    -나는 어쩔 수 없지만 당신은 그럼 안되지....
    -나의 시간은 소중하지만 당신의 시간은 희생되어야 ...
    참.....
    원글님 나가세욧

  • 20. 솔직하게
    '13.6.6 6:31 PM (115.126.xxx.33)

    그러니까...고3을 상관으로
    모시는 건....이런..
    부모들...친정식구들 몰려왔어도
    이런 글 쓸까여...

    수능 따위가 뭐라고...낼 모레가 수능치는 날이면
    몰라...ㅉㅉㅉ

    그냥 시댁이 싫은 거지...

  • 21. 솔직하게 님
    '13.6.6 6:57 PM (116.36.xxx.177)

    원글님은 속상한 마음에 그냥 하소연 하신건데
    굳이 이런 댓글 달아야 하나요
    하소연 하시고 속상한 마음 푸실려고 한건데
    장단 마춰주지 않으실 거면 댓글 달지 마세요
    그리고 수험생 있는집은 친정식구들 몰려와도 싫어요
    고딩 아이들 얼마나 까칠한데요

  • 22. 솔직하게님...
    '13.6.7 4:22 AM (114.201.xxx.42)

    수능 몇점이였어요?

    그게 벼락치기로 되는 건가요?

    만약 그랬다면 당신은 둘도 없는 천재~!

  • 23. 솔직하게님...
    '13.6.7 4:24 AM (114.201.xxx.42)

    과고, 외고에서 난다 긴다 하는 인간들도 고3 6월 모평에 접어들면 바짝 긴장하고 까칠해져 공연히 엄마 들들 볶는데.

    그것도 모르시느 걸 보니 ...
    수능.... 훗!

  • 24. ..
    '13.6.7 7:13 AM (121.127.xxx.74)

    연초에 고3있으니 방문은 삼가해달라고
    남편이 미리미리 방송??? 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
    고3수험생 있으면 어느학교 들어갔다 소리가 나올때까지
    전화일절 안한는데..에휴, 참 속상하시겠어요.

  • 25. 솔직하게
    '13.6.7 9:51 AM (121.131.xxx.90)

    찬정식구면 성질 냈겠죠

    전 아이 둘 다 대학 보냈고
    한아파트에 시어머니 모시고 삽니다ㅑ
    비교적 아이들이 스스로 알아서 하는 편이라
    수능직전 가족행사까지 다 참석했죠

    근데요
    못 놀고 죽은 귀신이 붙었나
    고3 이고 아니고 각자 스케쥴이 다른데 조정도 없이 떼로 몰려다니는게 가족애안가요???
    어른뵙는건 와서 뵐 수도 있고
    바람쐬시게 모시고 나갈 수도 있고
    내 집에 와서 식사라도 하시라 초대해도 됩니다
    솔까말 어른 뵙는거 핑계도
    돈 쓰기 싫고 우리집에 오시라 청하기는 귀찮고 그냥 집에 있자니 심심해서 몰려다니는 거겠죠

    한집에 사는 식구들도 뭐 같이 하려면 물어보지 목에 끈달아 내 편할때 끌고 다니진 않는데
    하물려 솥 따로 건 처지에 쥔 사정 어찌알고 암때나 들이닥쳐요?????

    저걸 말로 해줘야 알 정도 머리면
    수능 아침에 쳐들어가도 됩니다
    어차피 구색용 머리니까요

    덕붙이자면 저희는 모이면 한없이 잘 노는 가족이에요
    그거하고 숨쉬듯 날 정도의 생각도 못하는것과 별개죠

  • 26. ...
    '13.6.7 11:22 AM (112.155.xxx.72)

    수능 전까지면 수능 후에는 그런 행동이 괜찮아진다는 말씀이신지요.

  • 27. 항상늘
    '13.6.7 1:14 PM (211.104.xxx.198)

    진짜.. 애들이 공부 하겠다는 데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속상해요..
    저희도 살짝 비슷ㅎ해요... 몰려오지는 않지만 오겠다고 하실 때 막으면서 저만 욕먹는 느낌...
    애들 그렇게 키우지 마라. 공부가 다가 아니다... 하시는 시부모님 좀 야속해요..
    애들 죽을 힘을 다해 하고 있어 안스러운데말이예요..
    날도 더운데 따님도 님도 화이팅하세요..

  • 28. 원글
    '13.6.7 2:10 PM (121.166.xxx.229)

    위로의말씀들 조언 모두 감사합니다

  • 29. 고3맘
    '13.6.7 3:03 PM (110.70.xxx.254)

    다음주에 저희집에서 제사 지내고 다다음주 시어머니 칠순 치루는 맏며느리 고3맘도 있어요.
    위안이 되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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