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콜센터에서 일하시거나 고객센터에서 전화받는 업무 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 조회수 : 899
작성일 : 2013-06-06 14:50:34

오늘도 어김없이 진상고객때문에 힘들어하는 글 올라와서 마음이 안쓰럽네요.

사람 대하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해보지 않은 사람은 정말 모르죠.

특히 우리나라같이 진상고객 많고 냄비근성 엄청난 사람들 많은 나라에서는요..

 

그런데요..한편으로는...

저같이... (저는 젊은 여자) 그런데서 근무하시는 분들 너무 안쓰러워하고 그래서 전화걸기전에

"나는 절대로 진상고객 안되어야지. 친절하게 부탁해야지."

이렇게 다짐하고 심호흡 한 번 하며 전화거는 사람도 있답니다.

제가 너무 좋게만 말하니까 옆에서 듣던 엄마가 답답해하면서

"으이구 으이구! 그 회사는 무슨 고객한테 말을 그렇게 오래시켜요? 당연히 바꿔줘야 하는걸!"

라고 하실정도....

 

이렇게 진심으로 여러분의 노고를 고마워하고 미안해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정말 대단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니, 진상고객때문에 너무 마음 상해하지 마세요.

그저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불쌍한 사람들, 자신의 인격수양을 할 기회를 절대로 갖지 못해서

그렇게 찌질한 행동 하고 나중에 이불에 하이킥 할 사람들, 이렇게 불쌍하게 생각하시고 부디 힘내시길 바랄게요.

 

 

 

 

IP : 1.240.xxx.15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019 뻑뻑 거리는 에나멜구두 발소리 리본 2013/06/10 810
    262018 남자 양복요 적당히 비싼거 좀 알려주세요 7 열불나 2013/06/10 1,254
    262017 (-2)-(+5)를요 4 ??? 2013/06/10 1,244
    262016 보통 가름마 어떤 방향으로 타세요? 2 궁금 2013/06/10 1,006
    262015 남편이 사온 미국산 LA갈비,반품하고 싶어요 5 어떡해요~ 2013/06/10 1,254
    262014 남편이 야동을 같이 보자네요 11 미친남편 2013/06/10 10,349
    262013 오이지 담그는중 12 오이지 2013/06/10 1,439
    262012 다이어트. 배고픈 느낌이 통증처럼 느껴져요. 4 2013/06/10 1,413
    262011 애기낳고 몸이 아프면 병원? 한의원??? 1 헬렐레 2013/06/10 420
    262010 대학생 멘토는 어떻게 구하나요? 2 아줌마 2013/06/10 771
    262009 고2 사설모의고사는 어디가 좋은가요? 2 로즈마리 2013/06/10 849
    262008 무릎 연골 엉덩이뼈 이식에 대해 아시는분 계신가요? 1 무릎 2013/06/10 853
    262007 강북치곤 광진구 집값 은근 높네요 7 집알아보는중.. 2013/06/10 4,207
    262006 선풍기 바람을 맞으면 1 졸려요 2013/06/10 859
    262005 진료의뢰서요 4 걱정 2013/06/10 1,356
    262004 결혼식비용은 어떻게 내는 건가요?? 질문이 좀 애매하죠.. 3 기억안남 2013/06/10 1,537
    262003 6세 딸아이와 파리 가게되었어요 26 파리로가다 2013/06/10 3,711
    262002 장롱 침대 쇼파 가구 추천해 주세요 7 수원아줌마 2013/06/10 2,353
    262001 중딩 딸ᆞ아들 먹일 영양제 추천좀ᆢ 5 영양제 2013/06/10 1,541
    262000 중산층 기준이라고 하네요 60 기준 2013/06/10 17,529
    261999 질문 2 질문 2013/06/10 408
    261998 집더하기 온라인 마트에서 나** ** 반값에 구매했어요. 4 횡재한 느낌.. 2013/06/10 1,889
    261997 연아 운동화 말인데요 7 ... 2013/06/10 1,826
    261996 착한 아이 키우시는 어머니들께.. 7 감히 한말씀.. 2013/06/10 1,771
    261995 새누리, 작심한듯 '국정원 감싸기'.. "댓글 사건은 .. 5 샬랄라 2013/06/10 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