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진상고객때문에 힘들어하는 글 올라와서 마음이 안쓰럽네요.
사람 대하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해보지 않은 사람은 정말 모르죠.
특히 우리나라같이 진상고객 많고 냄비근성 엄청난 사람들 많은 나라에서는요..
그런데요..한편으로는...
저같이... (저는 젊은 여자) 그런데서 근무하시는 분들 너무 안쓰러워하고 그래서 전화걸기전에
"나는 절대로 진상고객 안되어야지. 친절하게 부탁해야지."
이렇게 다짐하고 심호흡 한 번 하며 전화거는 사람도 있답니다.
제가 너무 좋게만 말하니까 옆에서 듣던 엄마가 답답해하면서
"으이구 으이구! 그 회사는 무슨 고객한테 말을 그렇게 오래시켜요? 당연히 바꿔줘야 하는걸!"
라고 하실정도....
이렇게 진심으로 여러분의 노고를 고마워하고 미안해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정말 대단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니, 진상고객때문에 너무 마음 상해하지 마세요.
그저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불쌍한 사람들, 자신의 인격수양을 할 기회를 절대로 갖지 못해서
그렇게 찌질한 행동 하고 나중에 이불에 하이킥 할 사람들, 이렇게 불쌍하게 생각하시고 부디 힘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