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기도 해서 아침에 혼자 걸어서 농수산물 시장 갔다왔거든요
딱히 좋아하는 과일도 없는데 과일이 땡기고 가보니 오디가 많이 있더라고요
시골출신이라 그 맛을 알고, 안먹어본지도 10년이 더 넘었는데
보자마자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작은 상자 샀어요.
씻어 먹지 말라는데 집에와서 보니 곰팡이도 핀게 있고 , 위에는 멀쩡해도
안은 물러서 먹을수도 없고 포도 삭은 냄새도 나고...
아침에 강제로 효소 담갔네요. ㅜㅜㅜㅜㅜㅜㅜ
생과로 먹고 싶었는데... 암튼 다시는 오디를 시장에서 사진 않을거 같아요 ㅜㅜㅜ
효소 담가도 100일 후에나 먹을수 있으니 그림의 떡이네요 ㅜㅜㅜ
암튼 아침에 오디 뭐라고 나왔나요? ㅋㅋㅋ
집에와서 네이버하는데 실시간순위 1위에 있길래..나왔나...싶어서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