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괜스레 울적한 밤이네요

ㅇㅇ 조회수 : 793
작성일 : 2013-06-06 01:01:08
베스트의 뻔뻔한 아이친구 엄마에 관한 글이요 
되게 통쾌하게 읽었는데, 읽고 나니 자꾸 다른집에 뺑뺑이 돌려지며 눈칫밥 먹는 아이가 생각나서 마음이 안 좋네요 
다른 엄마들은 자기 애 기 못살려서 난리인데 경우없는 엄마 때문에 아이가 무슨 고생인가... 싶다가 
그 엄마라고 7살짜리 애 얼굴에 손수 철판 씌워 돌리고 싶었을까, 그렇게 형편이 어려운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아 절대 그 글 원글님에게 뭐라 하는 건 아닙니다 
용기있게 돌직구로 거절하신 것, 정말 박수쳐드리고 싶어요 

그냥 그 이면이 자꾸 마음에 밟혀서요... 삶이란 게 참 슬프다는 생각이 들어요
IP : 175.212.xxx.1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6.6 1:11 AM (175.212.xxx.159)

    음... 남한테 일해라 절해라(ㅈㅅ 그냥 생각나서 ㅋㅋ) 한 것도 아닌데
    요새는 그냥 다른 이의 입장에 공감해보는 것도 오지랖이 되나요? 허허

  • 2. ㅇㅇ
    '13.6.6 1:22 AM (175.212.xxx.159)

    딱히 저 아이 개인만을 생각한 건 아니고, 생각을 하다보면 점점 확장이 되잖아요
    가정형편 때문에 눈칫밥 먹고 자란 아이들 사연도 떠오르고, 그러다보니 인생이란 것에 회의감 비슷하게 들더라고요
    뭐 울적함은 언제나 필요치 않은 감정이겠죠 ㅎㅎ 점점 둔감해지겠죠..

  • 3. 베어탱
    '13.6.6 2:23 AM (115.140.xxx.40)

    해외여행 계획할 정도면 없이 사는 집도 아니고 그냥 그 엄마가 뻔뻔한거예요.동정 안 하셔도 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916 저기~ 키작으마한데 여성스럽고 이쁜여자보면 어떤세요? 16 궁금해서 2013/07/11 4,672
272915 딩크남자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3 30대 중반.. 2013/07/11 2,234
272914 도시가스요금 많이 나가나요? 6 도시가스 2013/07/11 1,262
272913 평균 93점을 약속으로 3 초6맘 2013/07/11 1,218
272912 광화문에서 김기열이 노래 한곡 해줬으면.. 1 요미요미 2013/07/11 726
272911 원피스, 메이커 1벌 VS 보세 2벌.. 11 마흔둘 2013/07/11 2,025
272910 9월 유럽여행 4 여행 2013/07/11 1,256
272909 상어 재방송 보고있는데요 8 아 답답해 2013/07/11 1,365
272908 강원도막국수집좀 추천해주세요 8 .... 2013/07/11 1,440
272907 팝 가수중 이 여인이 누군지 아시는 능력자분 계실까요 3 외국 2013/07/11 1,347
272906 매실이 쓴데 어쩌죠? 3 토실토실몽 2013/07/11 768
272905 공부는 결국 타고나는 듯..저도 세아이 키웁니다. 11 타고남 2013/07/11 4,770
272904 미국으로 유학가는 딸 꼭 가져가야할 물품... 15 우히히히 2013/07/11 3,609
272903 마늘색이 변했어요 1 초마늘 2013/07/11 1,468
272902 남편의 이기적인 행동때문에 정말 힘들어요. 14 왕스트레스 2013/07/11 4,385
272901 시민사회 2차 시국선언... "13일 국정원 규탄 국민.. 3 샬랄라 2013/07/11 754
272900 퍼시스 의자 괜찮은가요? 2 sdg 2013/07/11 1,897
272899 러셀홉스 전기포트 쓰시는 분들... 1 주전자 2013/07/11 6,727
272898 회사 비용처리 범위 비용처리 2013/07/11 1,981
272897 남편 생일상이요 3 흐음 2013/07/11 1,039
272896 냉동굴로 뭘 할까요 2 냉동굴 2013/07/11 716
272895 서울 3박4일 일정 추가할것과 맛집도 같이 추천해주세요 3 서울여행 2013/07/11 927
272894 비행기가 결항되었는데 면세점에서 산 물건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5 난감해서요... 2013/07/11 4,586
272893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어요. 10 엄마라는 자.. 2013/07/11 2,224
272892 나는 행복한 사람 1 RkfRkf.. 2013/07/11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