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릴께요.

d_dop 조회수 : 1,359
작성일 : 2013-06-05 23:05:16

 모쏠..까진 아니고 3개월 이하 연애만 조금 해보고 7년을 쏠로로 있었어요.
그리고 얼마 전,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어떻게 다가가야될지도 모르겠고, 제게 관심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모쏠이나 다름 없던 제 인생에 이 무슨 태풍인지 ㅠㅠ

사소한 말 한마디나 행동에 마음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해요.

연락을 해도 답장이 잘 오질 않으니 제게 관심은 없는 것 같고
평소 행동이 배려가 많은 건지 제 콩깍지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선배님들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T_T.....

저보다 다섯살 연상인데, 연하는 안좋아한데요. 아니 그럼 전 대체 어쩌죠..
IP : 211.117.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_dop
    '13.6.5 11:24 PM (211.117.xxx.143)

    네 두려워요. 처음으로 연애를 할 때 제가 먼저 고백했었는데.. 연애 내내 내가 받아줘서 사귄다는 태도로 저를 대했어요. 제가 마음에 안 들면 헤어지자 하면 될 걸, 그 말은 또 하기 싫었는지 저한테 연락을 안하더군요. 결국은 제가 먼저 헤어지자 했더니, 그때야 대번 답장이 왔어요 그러자고.. 헤어질 때까지도 제가 애걸복걸한 것 같았던 기억이 나서.. 그걸 또 반복하게 될까봐 두려워요.

  • 2. ..
    '13.6.5 11:27 PM (218.238.xxx.159)

    연락을 몇번했는데 답장이 없다, 연하는 싫어한다고 했다...이러면 남자는 님에게 관심없다고 봐야죠.
    굳이 나에게 관심 별로 없는 남자에게 목맬필요있을까요 남자는 여자가 좋아한다해서 잡히는 존재가아니에요. 여자는 무조건 나보다 날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야 편해요.
    좋아하는 마음은 알겠는데..한번 마음은 떠볼수 있어요. 음료수를 건네본다던가 뭐 호의를 베풀었을떄
    남자가 관심보이고 다가온다면 님에게 마음있는거고 아니면 없는거죠.

  • 3. d_dop
    '13.6.5 11:51 PM (211.117.xxx.143)

    ..님 조언 확 와닿네요. 저도 예전에 깨달았던 건데, 왜 그게 새까맣게 잊혀졌었는지.. 마음에 꼭꼭 새기고 갈께요. 감사합니다. ^^

  • 4.
    '13.6.6 2:03 AM (223.62.xxx.40)

    무조건 여자가 고백하는건 아니라고봐요
    서서히 인내를 가지시고 볼때마다 매력을 보이도록해보세요
    장기전으로
    빨리 쉽게 타오르는 만남 식기도 쉬워요
    여자가 고백하는거보다 상대방이 고백하도록 유도하세요
    홧팅요!

  • 5. d_dop
    '13.6.6 2:48 AM (211.117.xxx.143)

    늦은 새벽에 들어와서, 달아주신 댓글들 하나하나 잘 읽었어요. 진심어린 댓글들 감사합니다. ^^ 어떻게 되든, 소식 알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844 라면먹고 힘들어요 6 라면 2013/07/05 1,656
270843 민동기 김용민의 미디어토크 라디오티비 2013/07/05 543
270842 수입옷인데 아직 물건 안왔으면 취소해도돼지않나요? 2 사만원짜리 2013/07/05 559
270841 윤선생 하고계시는분들... 4 2013/07/05 2,086
270840 서울에 야외수영장 딸린 호텔 추천해주세요 4 궁금 2013/07/05 1,952
270839 비염에 좋다고 사이너프렛 3 비염 2013/07/05 1,603
270838 사이판여행...'산타로사'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3 여행 2013/07/05 3,899
270837 바람말인데요.. 4 ... 2013/07/05 1,357
270836 안녕자두야 넘 재밌어요 ㅎㅎ 3 2013/07/05 1,072
270835 지금까지 구입하셨던 것 중에 가장 비싼 신발 얼마짜리인가요? 10 . 2013/07/05 2,933
270834 핸드폰에 둔 사진 저장용으로 어떤게 적당한가요? 4 USB나 디.. 2013/07/05 828
270833 모피냄새 제거방법? 크리닝점 추천부탁드립니다 1 ... 2013/07/05 8,045
270832 3살 아기 넘어져서 까진 무릎에 뭘 발라야 하나요? 2 연고 2013/07/05 781
270831 초등 3학년 리듬꼴이 뭐냐고 묻는데 이해하기 쉬운 설명 어디에 .. 리듬꼴? 2013/07/05 1,609
270830 친구가 바람이 난거 같아요.. 36 ㅡ ㅡ 2013/07/05 24,072
270829 장마가..벌써 끝난 느낌 이에요 1 ........ 2013/07/05 1,150
270828 2박정도 짐 쌀만한 '키플링 배낭' 추천좀 해주세요. 1 여행배낭 2013/07/05 760
270827 계단 오르기 10층 15층 막 다니면 힙업 2 되나요? 2013/07/05 5,229
270826 "대선기간 NLL 기사만 9500건.. 국정원 대화록 .. 2 샬랄라 2013/07/05 763
270825 제가 미쳤나봐요. 왜 이렇게 옷이 사고 싶죠. 7 .. 2013/07/05 2,499
270824 김동성 송지은 有 2 드림 2013/07/05 2,778
270823 장마철엔 얼굴이.. 엠디 2013/07/05 624
270822 중 2 딸과 파리 자유 여행 어떨까요. 9 ^^ 2013/07/05 2,200
270821 어느 절 다니세요? 제가 다닌 절들도 써봅니다 2 개운 2013/07/05 1,332
270820 말이 별로 없는 남친과 다퉜는데..조언좀.. 4 그린너리 2013/07/05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