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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보러온 분이 5천을 후려치는데요

집매매 조회수 : 19,084
작성일 : 2013-06-05 22:26:10

약간 힘든 하우스푸어예요

약간이라고 쓴건 이자 내고 생활은 돼요

집담보 이자내고 생활비랑 사교육비 내면 0원이예요

적자는 최소한 안납니다

그런데 아이도 커가는데 저축액이 없으니 불안하고

여행도 다니며 외식도 하고 좀 여유있게 살고 싶네요

너무 타이트하게 사는거에 질렸어요

주말에 몇달만에 보러 온다고 해서 청소도 말끔하게 하고 기다렸는데

휴 5천을 깍자네요

처음엔 못한다고 중개인에게 말했는데

오늘자로 올라온 나꼽살 들으니 1년이면 최소 1-2억은 떨어진다고하고..

82님들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집은 강북이고 11년차 44평 역세권이고 대형단지라 살기는 좋아요

로얄층이구요

이집 팔고 아이 하나라 24평으로 가고 싶어요.짐도 별로 없구요

지금 5천 이라도 깍아서 파는게 현명한걸까요

IP : 175.197.xxx.72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5 10:29 PM (124.50.xxx.71)

    헉 저같으면 열받아 못팔것같아요..

  • 2. 이거 들으니까 불안해요
    '13.6.5 10:30 PM (175.197.xxx.72)

    http://radio.ddanzi.com/broadcast/1218977

  • 3. ..
    '13.6.5 10:32 PM (121.127.xxx.92)

    그쪽도 살 마음이 있으니까 그리 나온것일테고
    좀 버팅기면서 격차를 좁혀 보시는게 어떨른지
    그걸 염두에 두고 5천을 다운신킨것도 같고..
    중개소 아저씨를 잘 구워 삶으심이..
    표현이 이상하게 되었습니다만..

  • 4. 집값
    '13.6.5 10:33 PM (183.97.xxx.209)

    원래 얼마에 내놓으셨는데 5천씩이나 깎나요?
    5억에 5천이면 10%고,
    10억에 5천이면 5%잖아요.
    그러니 그냥 5천이라고 하는 것보다는 원래 얼만데 얼마를 깎았다라고 적어주는 게 조언을 얻기 쉬울 것 같네요.

  • 5. 제 생각으론
    '13.6.5 10:34 PM (203.226.xxx.156)

    5천이라는 가당찮은 금액을 후려치는 사람은 깎아준다해도 다른 핑계로 딴소리할거같고요

    부동산업자한테 가격만 낮춰서 오히려 거래가어려워져요

    요즘 슬슬 집보러다닌다고한던데 임자한테 잘만나서 파시길 빕니다

  • 6. ..
    '13.6.5 10:36 PM (175.197.xxx.72)

    지금 매물은 4억7천-5억2천에 나와있구요
    저희집은 로얄층에 입지가 좋아서 5억에 내놨어요
    거기서 5천 깍자는거예요
    이게 2007년에는 7억대 까지 갔어요
    지금 이렇게 내렸는데도 또 깍네요

  • 7. 선대인소장님이
    '13.6.5 10:39 PM (116.39.xxx.87)

    추천한 일본 번역서를 보면
    처음 온 손님이 최적에 손님이라고 해요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 다음 손님은 간만 볼 확률이 높다고요...
    처음 온 사람은 그 동네서 집을 찾고 있어서 웬만하면 사겠다고 하는 마음이 있어요
    ..님 말씀대로 조율해보세요
    아파트 실거래 들어가 보시고 최근 거래량과 액수도 확인해 보세요

  • 8. 새옹
    '13.6.5 10:41 PM (124.49.xxx.165)

    1천만원만 깍아주세요 5천은 좀 아닌거 같아요 동네가 어디세요? 제가 집 보러가도 되나요?

  • 9.
    '13.6.5 10:42 PM (223.33.xxx.145)

    그러니까 최저가격보다 3천많게 내놓았네요
    그러니 2천 더 깎자싶엇나봅니다
    근데 대출이 많다면 2천정도 낮게파는것도 나쁘지않다고 봐요

  • 10. ..
    '13.6.5 10:43 PM (175.197.xxx.72)

    이사 가려고 하는 24평이 3억초반인데요
    4억5천에 팔고 대출 1억3천 갚으면 손에 쥐는것도 없어요
    단 이자 안내도 된다는거 하나예요 휴

  • 11. 그러면
    '13.6.5 10:43 PM (183.97.xxx.209)

    윗분 말씀대로 그 금액을 조정해보세요.
    5천씩이나 깎아달라고 하는 건 그냥 던져보는 말일 수 있어요.
    그 사람한테 휘둘리지 마시고 마지노선을 정한 뒤 그 이하로는 팔 수 없다고 단호하게 의사표현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12. 3천만 깎아서
    '13.6.5 10:43 PM (211.234.xxx.204)

    다시 제시해보세요.. 보통 천 이천 깎는거는 봤는데 이렇게 후려치는건 좀 기분나쁘긴 하죠..근데 그래서 계약성성사안될경우도 생각하시긴하셔야죠..

  • 13. 너무
    '13.6.5 10:44 PM (112.148.xxx.143)

    했어요 5천을... 저희도 급매로 내놓은 집하고 똑같은 금액으로 제시한 가격에서 3천을 깎으려고 해서 안판다고 했어요... 중개인은 돈나올 곳은 매수인인지라 그쪽 편에서 얘기만 하고

  • 14. 역쉬
    '13.6.5 10:46 PM (211.245.xxx.97)

    저도 하우스푸어라 집을 최저가로
    내놨는데 3천을 깍드라구요.
    요즘 매수자가 없으니 부동산은
    어떻게해서라도 성사시킬려고
    매수자편만 드네요.
    요즘같은 불황에 집사는 사람이
    갑이네요~

  • 15. 공주병딸엄마
    '13.6.5 10:46 PM (117.111.xxx.202)

    요즘 집을 보러 다니는 사람도 없으니 그렇죠
    저 같아도 5천씩 깍아 보겠어요
    여러곳 찔러서 한곳이라도 깍아주겠다는 곳이 나오겠죠

  • 16. 캘리
    '13.6.5 10:48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

    근데 오천씩 팍팍 깎아줘도 그 사람이 살지 어떨진 몰라요
    그냥 그렇게 물만 흐리는 사람도 있어요
    내가 적극적으로 나서면 구매자는 주춤하는 경향이 있어요
    조율해서 팔아보세요

  • 17. ..
    '13.6.5 10:49 PM (110.12.xxx.162)

    혹시 부동산에 힘든 티 내셨는지요... 힘든 사정 알면, 부동산하고 매수인하고 앞에서 후려치고, 뒤에서 달래고 이런 작전 잘 써요.... 혹 그 금액에 판다 하시면 더 깎아달라고 배짱을 부리기도 해요....제 일이 아니라 뭐라 말씀드리기 힘든데, 그런 경우도 있다는 거 말씀드리려구요..

  • 18. ..
    '13.6.5 10:50 PM (175.197.xxx.72)

    솔직히 더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가지고 있겠어요
    단호하게 5천은 안된다고 말했는데
    나꼽살 들으니 흔들리네요
    어디다 말도 못하고 힘드네요
    남편이랑은 집 이야기 나오면 싸워요
    제가 우겨서 평수 넓혀 왔거든요ㅜ

  • 19. ㅇㅇ
    '13.6.5 10:55 PM (125.178.xxx.143)

    그런 사람들은요. 살까말까 아직 마음이 확실하게 안정해진사람이예요. 5천 후려처서 깎아주면 살까? 아님 말구~~ 이런거죠.
    님이 가격은 그렇게 깎아주면 그때가서 사야되나 고민할겁니다.
    가격 조정해보자고 하면 떨어져나갈 거예요.

  • 20. 공주병딸엄마
    '13.6.5 10:59 PM (117.111.xxx.202)

    저도 집 매매 내놓았고 담달부터는 빈집되는 상황이에요. 최신 나꼽살 들어봤는데요

    모든 정보는 참고만 하세요.
    선대인 책도보고 많이 신뢰도 하지만

    최종 본인 재산은 내가 지키는거에요

  • 21. 쐬주반병
    '13.6.5 11:09 PM (115.86.xxx.16)

    님의 조급증을 알고 후려쳤네요.'
    그렇게는 안됩니다. 다른집 알아보세요.'라고 하셨어야죠.
    팔지 마세요.

  • 22. 이런 판단 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13.6.5 11:10 PM (121.145.xxx.180)

    저도 오늘 누구 부탁으로 어떤 아파트 실거래가 국토부와 국민은행 검색해 봤는데
    추세는 확실히 하향세더군요. 꾸준히 조금씩 떨어진다고 보이더군요.

    대부분의 매매가 얼마라도 떨어지면서 가격이 형성되는데
    신기하게 갑툭튀로 몇달에 하나가 비정상적인 높은 가격으로 매매가 되고
    그 하나때문에 그나마 평균이 버티는 형태더군요.

    한군데 아파트인지라 다른 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본 곳은 그랬어요. 해외에 계신분이 매수자가 나왔다고 봐달라해서
    저도 오늘 검색해 본거에요.

  • 23. 그사람은 그사람 입장에서
    '13.6.5 11:10 PM (118.209.xxx.45)

    5천 깎아준다면 당장이라도 사겠다 할만한 값을 부른겁니다.

    거래란 원래가 밀당이죠.
    이럴 때 님은 님 집의 장점을 강조하며
    그래도 나도 거래하고픈 맘이 크니까 1500 깎아주겠다(1/3 이죠 5천의) 해보세요.

    아마 둘다 맘속에 생각하는 가격이 있을겁니다.
    님은 아마 4.8억 정도일거고
    그사람은 아마 4.7억 정도일겁니다.

    4.8 이사에 팔면 님의 승리
    4.7억 이하로 사면 그사람의 승리.

  • 24. ㅇㄹ
    '13.6.5 11:15 PM (175.192.xxx.74)

    집과 여자는 임자가 따로 있대요
    나같으면 그가격엔 안팔아요.

  • 25. 오래된
    '13.6.5 11:28 PM (2.221.xxx.81)

    아파트 큰평수 누가 사려할까요 점점 더 큰폭 떨어지죠.. 큰평수는.무조건 살 사람 있을 때 파는게 맞는.듯.. 제지인은 10%깎자는 실구매자랑 계약까지 갔다가 넘 마니 깎아준거.같다고 위약금 물고 취소 했는데 그.후로 집 값 더 떨어지고 보러오는 사람 자체가 없다는데.. 결국 처음 팔려던 가격보다 2.5억 더 떨어져서 땅치고 후회중이던데요

  • 26. 제 지인은
    '13.6.5 11:33 PM (220.119.xxx.240)

    63평형 500만원 더 깎자고 할때 서로 자존심 때문에 팔지 않았는데 지금은 2억이 떨어져도 매수자가 아예없데요.조금 더 조율해서 팔았으면 좋겠네요. 원래 팔때는 싸게 파는 것 같고 살때는 비싸게 주고 산 것 같아
    불안한게 사람 마음 같습니다.

  • 27. 저라면
    '13.6.5 11:35 PM (182.209.xxx.106)

    안팔고말아요..

  • 28. ..
    '13.6.5 11:38 PM (211.177.xxx.114)

    역세권에 로얄동 로얄층은 임자가 따로있어요 그렇게 후려쳐서 팔지 마세요~~~안좋은동이나 층이면 모를까 얼마든 그아파트에서 님집이 젤 먼저 좋은가격에 팔릴꺼예요~~

  • 29. ..
    '13.6.5 11:43 PM (175.197.xxx.72)

    지금 실거래 확인하니까 5월 거래는 1건도 없구요
    4월에 46400만,51700만,52000만,50500만 이렇게 4건이예요

  • 30. 너무
    '13.6.5 11:43 PM (118.37.xxx.32)

    후려치네요... 내놓은 금액에서 500-1000사이로만 내려서 얘기해보세요..

  • 31. ㅇㅇ
    '13.6.5 11:44 PM (203.152.xxx.172)

    저도 집값 떨어질꺼라고 보는 사람중에 하나지만
    절대 안팔죠 원글님 경우면..
    좀 더 기다려보세요 느긋하게..
    한 500정도면 뭐 생각해보겠구만...
    아니 많이 봐줘도 천만원.. 그 이상은 말도 안됩니다.

  • 32. oo
    '13.6.6 12:23 AM (218.155.xxx.141)

    나꼽살 너무 믿지마세요 시세대로 가세요

  • 33. 차라리 전세로
    '13.6.6 12:27 AM (58.238.xxx.78)

    본집도 전세놓고
    새로 들어갈 집도 전세로 가면 어떨까요??

    본집과 새로 들어갈 집이 평수차이가 있으니
    전세도 차이날거잖아요.

    차액을 일단 대출금 갚는걸로......하면
    이자라도 부담이 줄지 않겠어요??

  • 34. 스쿠피88
    '13.6.6 12:27 AM (223.62.xxx.114)

    님의 불안감을 부동산에서 알고 있는 듯 아무리 매수자가 뻔뻔해도 부동산에서 뭔가 소스를 줬으니 그리 후려치죠 마이너스 나는 상황 아니시면 그냥 참고 기다려보세요. 부동산 매매는 심리전인거 같아요.. 그리고 님이 너무 쌔게 부른거 아닌 이상 집주인은 정말 다 따로 있어요. 맘 흔들려서 오천 깍아줘도 계약서 쓰는 자리에서 몇백이라도 더 깍을껄요 어쨌든 그사람과의 계약은 님이 엄청 손해보게 짜여져있어요 무시하세요

  • 35. ..
    '13.6.6 12:31 AM (175.197.xxx.72)

    저도 전세 생각해봤는데
    24평이랑 44평 전세 5천밖에 차이 안나요 ㅜ

  • 36. 스쿠피88
    '13.6.6 12:34 AM (223.62.xxx.114)

    그리고 44평이면 그리 대형평수도 아니예요
    저 지금 46평 살고 있는데 22평 살다가 이사오니 사람 사는거 같아요
    요즘 식구수는 줄어도 수준이 올라갈수록 1인당 활용면적은 더 올라간대요
    50평이상이 대형 평수죠. 요즘 매수자들 싸게 사고 싶은건 이해하겠는데 전세가랑 비슷하게 매매가 후려치는건 도에 지나치죠. 급매보다 더 심한건데

  • 37. 오천
    '13.6.6 12:40 AM (121.165.xxx.212)

    오천이면 융자받으신거 몇년 이자값인가요?
    요즘 시중금리도 떨어져서 융자이율도 낮을텐데..
    깍아줄만큼 몇년살아보세요.저라면 그냥 살겠어요

  • 38. 거래
    '13.6.6 12:42 AM (124.5.xxx.172)

    천만원안에서 수수료, 집수리비포함해서 부동산과
    해결을 보세요. 복비 백만원을 더 주시더라도 조용한듯해도
    말빨있고 야무진 부동산에 작업?거침 기다림 왠만함
    팔려요. 몇년 걸려 안팔리는 곳도 한달안에 팔릴 수도 있어요. 오늘 로얄층 아니어도 복비포함 천에 해결 팔았어요.
    돈 더준다고 다 팔아주는 것도 아니고 평소 아는 지인에게
    천정도 깎아준거고 취등록세 천만원 절약되고 그쪽도
    득인셈이었어요. 실수요자에게 맞는 아파트였구요.
    전 로열층이라면 53에도 내놓고 진짜 구입의사 있슴 아주
    약간은 빼줄 용의 있다 요래요래 구워삶아 놓으세요.
    조용해도 수완좋은 부동산분 한번 물면 안놓는 분을 딱
    찍어 물건 내 놓고 기다리시면서 가끔 한번씩 통화나
    하세요. 약점은 왠만함 전달치 마세요. 나중에 돈 액수로
    깍여 들어옵니다.

  • 39. .....
    '13.6.6 1:33 AM (223.62.xxx.31)

    사람마다다르겠지만
    제.가족도 이자부담너무힘들어 허덕대다가
    시세보다 몇천싸게팔았네여
    실제거주하는집은아니구
    투자개념으로 대출받아서 산 아파트인데. 이자땜에너무힘들어서
    이자 하루라도 덜내고싶어서 몇천깎아줬네요
    물론 힘든기색은 안했구요
    5천은아니구 3천500깎아줬네요 ㅠ

  • 40. .....
    '13.6.6 1:34 AM (223.62.xxx.31)

    참고로.최저 시세 6억5천짜리아파트엿구 6억 천오백에 팔았음.

  • 41. 나도엄마
    '13.6.6 1:40 AM (122.32.xxx.5)

    급하게 서두르지마세요
    동네엄마가 작년에 내놓은 집이 너무 안팔려서 깍고 또 깍았어요
    부동산에서도 딴데는 더 싸게 나갔다 싼집부터 먼저 나간다 이렇게 말하니 더 조급해지다
    어느날 저녁 노부부가 집 보러오고 갑자기 계약완료.
    진짜 엄청싸게요~
    저희엄마가 그 가격이면 우리가 살껄 그러셨어요..
    3월에 팔고 5월에 이사가는걸로 잡혔는데....
    그 사이 집값오르고...
    이사날짜도 엉망으로 엉키고...
    동네언니가 자기 뭐에 홀려 판거같다고..
    그당시엔 대출금때문에 빨리 팔려했는데 이사갈때쯤 생각해보니 그렇게 급한것도 아니였는데 왜 그랬는지 후회된다구 하더라구요...
    집값은 어떻게 될지모르지만 너무 성급하게 뭐에 홀린듯이 팔진마세요~~
    아예 집 안보러오는것도 아니더라구요~
    부동산도 넘 믿지마세요
    동네언니한테 말한가격보다
    사는사람한텐 더 부풀려 말했더라구요
    백만원이나~~ 그돈은 누가가지는 걸까요??

  • 42. 그럼
    '13.6.6 1:40 AM (99.42.xxx.166)

    님은 2500만 깍는 절충안 제시ㅗ하세요

  • 43. 지나는 길에...
    '13.6.6 1:41 AM (125.187.xxx.154)

    지나다 한마디 보태자면...중개업자가 매수자 입장만
    지나치게 대변한다는 글들이 많은데...
    사실 맞는 얘기이고, 그건 지금의 부동산 시장 상황이
    수요보다는 공급의 양이 과다한 매수자 중심의 시장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결론적으로 작금의 부동산 매매 시장은
    매도자에겐 악기이며, 매수자에겐 적기일 수 있겠네요.

  • 44. ㅇㅇ
    '13.6.6 1:47 AM (180.68.xxx.122)

    서울에 역세권에 로얄층이면
    저라면 아직 더 가지고 있겠어요..
    연식도 아직 괜찮은거 같고...
    이런 조건이면 서울안에서 더이상 떨어지기도 힘든 가격 아닐까요..

  • 45. 아나
    '13.6.6 3:58 AM (180.228.xxx.75)

    아파트는 이제 끝났어요.
    지금시세의 30%가 정상익죠.
    90년대 중반으로 갈겁니다.
    아닐 거같죠?
    피눈물 흘린다는 사람들 다 헛꿈꾸고 있어요.
    피눈물요?
    ㅎㅎ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무슨 피눈물을...
    피눈물이 아니라 피똥이 정확한 표현이겠죠.
    기다리면 오를거 같죠?
    ㅎㅎ

  • 46. 대단히 죄송하지만
    '13.6.6 4:23 AM (110.70.xxx.44)

    집 처음 파세요...?
    다 그정도는 일단 후려치고 시작합니다. 케바케니 누구는 아주 불리한 조건으로 감수하는 것이고, 누군가는 반대가 되지요. 당장 초치기가 아닌 이상 그런 매매는 버티기 싸움입니다. 수백통 입사원서를 쓰고, 맞선을 보는 이유가 그렇지요.

    저격을 해서 죄송하지만, 첫거래가 정답이라는 말은 잊으세요. 버티면 급한 사람 나옵니다. 님이 도저히 못버티면 반대 상황이 되고. 그게 거래의 본질입니다

  • 47. 윗님
    '13.6.6 4:43 AM (2.221.xxx.81)

    그게 단순한 심리게임이지 않다는게 문제죠
    심리게임엔 이기고 큰그림 못읽으면 머니게임에선 지게됩니다.. 아파트가 위험한게 그래서죠

  • 48. 아이고
    '13.6.6 7:11 AM (58.240.xxx.250)

    부동산 상담글에는 어디에 있는 무슨 아파트라고 정확히 밝히셔야 합니다.

    항상 이런 글 보면 안타깝습니다.
    초고수 할애비라도 정확한 아파트명 안 나오는데, 무슨 수로 조언을 해 줄 수 있나요...
    뜬구름 잡기식 얘기 정도 해 줄 수 있을 뿐이죠.

    더불어 대출상황과 현재 수입과 경제상황, 지금까지 매월 대출상환 진행 정도 등등도 밝히셔야죠.
    사생활 노출이 싫으시면, 제대로 된 조언 얻기 어렵습니다.

    정확히 상황을 알아도 조언이 힘든 마당에...
    경기 안 좋아 집값 떨어진다더라, 대형평형은 더 낙폭이 크다더라, 내 주변은 이렇더라...
    이런 신문만 봐도 다 나오는 원론적 얘기 밖에 더 해 드리겠습니까?

    요즘 어디 언론에서 집값 오른다는 기사가 있나요? 맨 집값 떨어진다는 얘기지...

    그런데, 분명한 건 여전히 비싼 집들 많고, 그 곡소리 난다는 용인같은 곳에 있는 소형이지만, 주변 대형 아파트들 지옥행 급행열차 타고 있어도 탄탄하게 조용히 부동산 급등기 비슷한 가격 꾸준히 유지하는 곳도 있어요.

    뭐 억지로 떠받히고 있는 거라 주장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제가 생각할 땐 시장이 가격을 정해준 예라 생각하거든요.

    더불어 옮기시려는 소형도 어디에 있는, 무슨 아파트라고 밝히셔야...
    아 덩치 큰 거기보다 적은 평수 거기가 더 야무지겠다...
    실질적 조언이 나올 수 있겠죠.ㅜㅜ

  • 49. 솔직히
    '13.6.6 7:24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살마음이 없는거죠.
    사고 싶은 아파트면 저렇게 까지 후려치지는 않아요.

    그사람이 본인집 판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깍아주겠나요
    어림없지요.
    도둑심보라고 봅니다.
    그사람한테는 팔지마세요.
    임자따로 있을거에요.

  • 50. ...
    '13.6.6 7:36 AM (222.109.xxx.40)

    저도 집 내 놨는데요.
    시세에서 안 깎아 주려고 해요.
    집이 두채 있는것도 아니고 팔아서 다른집으로 이사 가려면 깎아준 금액만큼
    대출 받아야 해서 집 보러 온다고 연락올때 마다 인터넷으로 부동산 시세 확인 하고 있어요.
    대형 평수는 몰라도 지금은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고 답보 상태 같아요.
    매매 있는것은 급매위주 예요.
    부동산에서 싸게 급매로 시세보다 오천 이나 삼천 내리면 당장이라도 팔게 해주겠다 하는데요.
    안 팔리면 안 팔리는데로 버텨 볼려구요.

  • 51. 글쎄요
    '13.6.6 7:36 AM (122.32.xxx.149)

    싫다고 해도 되겠내요. 후려쳐보는거니까요. 원래 흥정 잘하는 사람은 첨부터 기가질릴정도로 확 후려쳐서 기선제압해요. 그사람입장에선 밑져야본전이니까요. 상대방은 당황해서 페이스를 놓쳐요. 장사해본 사람이면 잘 안흔들릴텐대. 팔 마음이 있으면 마지노선 정하시고 아니라면 말도못붙이게 하세요.
    요즘 부동산 떨어진다고 하지만 급매물 많이 나갔고 탄탄한 집들은 호가에 맞춰서 보기도 해요.

  • 52. dpgy
    '13.6.6 8:15 AM (14.32.xxx.84)

    집값 관심있는데,좋은 의견들이 많네요.

  • 53. 북아메리카
    '13.6.6 8:32 AM (203.226.xxx.208)

    팔지마세요 저도 작년에 그런사람 있었는데 거절하고 솔직히 마지막 기회였나 후회하며 앓아누웠는데 딱 한달 후에 더 받고 팔았어요
    잘파시길 바래요

  • 54. 비수기매매
    '13.6.6 9:01 AM (222.120.xxx.202)

    고딴식으로 비수기 매매 해서 계약서엔 5억 쓰고
    성수기에 바로 매물로 내놓는 사람도 많아요.

  • 55. 존심
    '13.6.6 9:31 AM (175.210.xxx.133)

    최저 실거래가 4억6400이라면
    매수자는 여기부터 시작한다는 개념이지요...
    매도자는 내놓은 값이 기준이고요...
    여기에서 벌써 3600만원이 차이가 나는 군요...

  • 56. 최저 실거래가는
    '13.6.6 9:43 AM (183.97.xxx.209)

    말 그대로 최저 거래가지요.
    어떤 조건의 집인지 알 수 없잖아요.
    1층일 수도 있고, 향이 아주 나쁠 수도 있고, 집 상태가 안 좋을 수도 있구요...
    그러니 그걸 기준으로 하면 안 돼요.

    조건이 좋은 아파트라면 그냥 가지고 계세요.

  • 57. 제가
    '13.6.6 9:56 AM (58.240.xxx.250)

    매수자라면, 오천 깎아준다 해도 그 집 안 사겠습니다.

    로얄동 로얄층인데도 불구하고, 얼마나 상품가치가 없는 아파트면 그렇게라도 팔려 할까 싶어서요.
    독한 사람같으면 옳다구나 더 후려칠 생각이나 하겠죠.

    그리고, 최저가는 의미가 없어요.
    반대로 최고가도 의미가 없고요.
    하다 못해 스포츠 경기에서도 최고점, 최저점은 빼고 계산하잖아요.-.-

  • 58.
    '13.6.6 9:59 AM (211.117.xxx.68)

    그쪽에서 살의향있다면 2ㅡ3천 조정해서 거래해세요.
    강북의 길음동쪽 5년된 대단지 아파트의 40평대 로얄층이 지금 6억이 비싸다고 거래가 안되고있어요

    여기가 8억까지 나갔었구요
    더 떨어질꺼란 풍문에 거래가 잘 안되는상황이예요

    11년이면
    우리집 11년된 아파트인데,
    아파트의 모든게 노화가되어 손을 다봐야하는 상황이죠..
    집안도 그렇지만,아파트자체 분위기도요

    11년이면 로알이래도 어느브랜드 어느지역의 아파트인지몰라도 글쎄요.
    팔의향있음 가격조정하셔야할것같네요

  • 59. ....
    '13.6.6 10:11 AM (223.63.xxx.175)

    작은평수 가격보니 저희아파트는 아닌거본데 저도 강북 역세권 공기좋은 아파트 40평대 삽니다.

    4억후반이면 로열동 매매간데
    부동산경기가 어찌되든 이가격에
    앞으로 이삼십년은 거뜬할 정도로
    톤튼한 아파트 어디가도
    못구하기땜에 잘삽니다. 팔고 어디30평대도 못가는 금액이고
    37평도 오래살아보고 이사기간 땜에 20평대도 잠깐 살아봤는데

    주거하면서 얻는 만족도는 지금이
    초고네요.
    일주택이시면 그런가격엔 팔지마세요.

    강북 역세권은 올라도 크게 안오르지만 내려도 크게 안내립니다..ㅇ

  • 60. ....
    '13.6.6 10:12 AM (113.216.xxx.4)

    오천 깍아 파시면 심리전에 지는겁니다. 그사람은 아님말고하는 심정으로 찔러보는거예요..

  • 61. ,,,,
    '13.6.6 10:36 AM (112.168.xxx.231)

    5천 깍아줘도 안 살 확률이 더 많아요.
    저도 지금 집 내 놓은 지 반 년이 넘었는데..대통령 선거이후로는 더 떨어져 보러 오지도 않아요.
    지난 12월에 1500만원 깍으면 당장 계약하겠다 해서 좋다 했더니..안 오더라고요.
    그 뒤로 급매가 3천만원 더 떨어진 가격으로 쳬결된 게 두개나 있어 당분간 집 팔릴 희망이 없어요.
    제가 어디 분양 받아 당장 입주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3천이나 싸게 팔기는 억울한데...그렇다고 하반기에 오를 거라는 보장도 없어..팔아야 하나 살아야 하나 늘 갈등입니다.
    대출받은 건 없지만 형편도 안되는데 집에 돈 깔고 앉아야 되나 싶고요.
    이 집 팔면 전세살 생각입니다.
    수도권 50평인데 매매가는 자꾸 떨어지고..심란합니다.

  • 62. 좋은 기회
    '13.6.6 10:52 AM (180.231.xxx.63)

    다른 요건들은 모두 접어두고
    딜의 정석에 의하면...

    매수자의 제안은 5,000 이지만, 그 쪽에서 생각하는 마지노선은 2,500 할인, 즉 4억 7500 선 입니다.

    그 이하면 해피한 거고, 그 이상이면 고민을 하겠지요.

    원글님께서는 2,500의 1/2, 즉 1,200 쯤을 제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워낙 저렴하게 받을 금액만 불러서 깍아줄 부분이 없지만, 새로 이사 오시면서 도배도 하시고
    에어컨도 새로 장만하시라고...대접상 1,200 깍아 드립니다' 정도의 말씀만 하시고.

    그러면 4억 5000과 4억 8800이 양측의 제시선이 됩니다.

    저쪽에서도 1,000 정도는 움직여 줄 겁니다. 그러면 6000 과 8800의 싸움.

    다음엔 300을 깍아 주세요. 6000 과 8500.

    제 생각엔 4 억 7000 ~7500 이면 양측이 해피한 거래라고 봅니다.

    중간에 저쪽에서 움직이지 않으면 조금 기다려 보시고,
    더 이상 갭이 좁아지지 않으면 간보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채무는 줄이시고 현찰을 챙기세요"

  • 63. 집이 한채인데
    '13.6.6 11:04 AM (122.34.xxx.34)

    가격이 떨어질까봐 무리해가며 팔 필요는 전혀 없어보여요
    지금 대출 이자를 아예 못내는것도 아닌데 어쨋거나 현상유지는 하는 셈인데
    44평 팔고 24평 전세도 아니고 24평 사서 가는거면 어쨋거나 부동산 떨어지면 손해보긴 마찬가지예요
    님은 이미 앞으로 떨어질 시세까지 반영해 돈을 깍아 내 재산을 처분하고
    다시 그 예측 기반하에서 떨어질지도 모르는 아파트를 24평짜리 현시세대로 사실거란 이야기인데
    이게 너무 손해보는짓 아닌가요 ??
    집은 재산 투자 이전에 한가정의 보금자리 이면서 나의 가장 큰 종잣돈이죠
    너무 시세에 혹하지 마시고 싸던 비싸던 집 한채는 꼭 필요하다는 생활 필수품이라는 생각아래 움직여보세요
    어차피 지금 5천 깍아 팔바에야 기다리면 나중에 시세좀 안좋아져도 그가격에 팔 기회는 많아요
    아직 구체적인 매수자가 안나타나서 속이 타시는 것 같은데
    님이 귀가 얇고 세상에대한 불신이 많으셔서 그러신것 같아요
    남에게 못팔면 버려야 하는 것도 아니고 당장 적자 나는것도 아닌데
    내마음 속 깊게 확신이 생길때까지 좀 더 버텨 보세요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내집이랑 내 월급은 사수해야죠
    그러면 어떻게든 살수 있어요
    어리버리 44평 24평으로 줄여놓고 현금 가지고 마음에 여유 부리다 세상 분위기 반전 되면
    그땐 더 깊은 후회가 생겨요
    거래가 없다지만 저희 아파트는 늘 이사가고 이사들어오고 그러죠
    대한민국에 아파트 빈집은 없어요
    그리고 주인이 갈팡질팡이면 가격으로 파고드는 사람은 또 더 베팅을 하며 상대를 좌절과 짜증에 빠지게 해서
    힘빠진 사람에게 많을걸 겁주며 대놓고 요구합니다
    내집에 자부심을 가지고 ...안되면 내가 살면 되지 정신으로 좀 대범하게 거래하세요

  • 64. 고민 되시겠는데요
    '13.6.6 1:25 PM (118.130.xxx.236)

    1. 제가 님처럼 팔고 싶은 마음이 있고, 이자 부담이 있다면 전 꼭 팔겠습니다.
    심리적인 부담감이란 게 상당히 큰 겁니다. 계속 원치 않는 평수에서 언제 팔릴지 모르는 부담 갖고
    시간을 계속 보내는 것이 굉장한 스트레스니까요
    2. 요즘처럼 매수자 씨가 마른 상황에선 당연히 매수자가 갑입니다. 저라도 일단 많이 깎아 보겠어요.
    왜냐면 매도인이 정말 급한 상황인지 어떤지는 매도인의 반응을 보고 알 수 있는 것이고,
    거래란 그건 거니까요.
    3. 그러니 거기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흥정을 하세요. 저라면 진짜 팔고 싶다면, 2천5백에서 3천은 감당하겠습니다. 이건 원글님의 마음자세 문제.
    4. 매수자가 5천 깎자고 불러놓고 막상 그래준다 해도 안 살 수도 있는건 당연지사. 사람 마음은 당연히 왔다갔다 하니까요.
    참고로, 제 주변에서는 당시에 못 팔아서 지금 계속 이자 내면서 마음 상한 사람도 있고, 대출 없이 유산으로 받은 아파트 못 팔아서 전세 줬는데 가격 떨어지고 해서 마음 고생하는 사람 둘 있네요.
    일단, 진짜 거래가 없다고 하네요. 떨어질거란 예측이 너무 많은데 집 살 사람 정말 없긴 하나봐요.

  • 65. 저도
    '13.6.6 2:20 PM (58.121.xxx.138)

    거들면 그렇게는 안팔아요.
    정힘들면 반월세줘 다른곳으로 가구요.
    당장은 그가격에 저자세로 안팝니다.
    우리나라 부동산 폭락얘기는 오년도 넘었네요...

  • 66. ..
    '13.6.6 3:19 PM (125.187.xxx.165)

    제 친구 작년에 중계동 노원우체국 48평 4억 9천주고 들어갔는데 지금 많이 내렸다고해요.
    원글님 집이 32평이내라면 팔지 말고 관망하시라고 할 것 같은데요.
    44평은 앞으로는 더욱 매매가 안될 것 같아요.
    사시겠다는 분 있을 때 잘 조정해서 파시고 빚없이 사는 게 좋지요.
    집 사두어서 손해 볼 일 없다는 생각을 벗어나야 할 것 같아요.
    일본을 참고하면 제일 좋지 않을까요?

  • 67. 정말
    '13.6.6 3:49 PM (116.123.xxx.60)

    남의 일이 아니네요. 저도 집팔고 분양받은 아파트로 이사 가야 하는데,지금 집이 팔려야 하는데
    보러 오는 사람도 없지만 온다해도 얼마나 후려칠지 걱정이네요.

  • 68. 저라면
    '13.6.6 4:14 PM (182.219.xxx.206)

    그렇게는 안팔거 같아요.
    잘 흥정해서 3천정도 깍아주는 선에서 해결하시는게 어떨까요?
    덜컥 집값의 10%를 쳐달라니 넘 심한듯합니다,

  • 69. 지금 이자만 갚고
    '13.6.6 4:49 PM (114.206.xxx.2)

    있는 상황에 생활비 빼면 0원인가요?

    원금은 하나도 못 갚고 있는 상황인가요..?

    원금을 하나도 못 갚고 이자만 내고 나도 남는 돈이 0 이라면
    정말 고민되시기는 하겠어요.

  • 70. 이번달 지나면..
    '13.6.6 6:29 PM (118.219.xxx.150)

    거래절벽 온다고 지금도 슬슬 매스컴에서 조금씩 뉴스가 나오네요..
    상황이 더 안좋아질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5천은 넘 후려친듯..

  • 71. 저축이 0 인 상황
    '13.6.6 6:46 PM (118.91.xxx.35)

    이신거지요? 소득이 적지않은 상태인데도 그렇다면 정말 고민 깊게 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고 하는 이들이 더 많기 때문에 지금 같은 상황인거죠....
    정말 매도하려는 의지가 강력하시다면, 기술적으로 절충과 타협을 해보세요.
    저 아는 분도 두달 전, 집을 팔아도 손에 남는게 아무것도 없다는 억울한 마음으로 몇 년을 이자만 내고
    버티다가, 주변의 권유로 적당히 팔고 작은 평수로 옮겨갔어요. 다행히 맘 편하고 행복해 합니다.
    가정마다 형편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 누구의 조언보다도 당사자가 계산기로 정확히 손익따져봐야 할듯요.

  • 72. ..
    '13.6.6 6:57 PM (1.231.xxx.229)

    저는 지금 44평 전세로 살고있는데 만족합니다. 전세로는 찾는사람있을거에요 전세주시고 전세로 가는걸 추천합니다. 5천정도 남는다고 하셨는데 원금 5천갚으시면되잖아요~~
    그리고 절대로 그 5천깍아달라는 사람한테는 집안팔고요 그 부동산도 매물걷겠습니다.
    같은 오천을 내리더라도 다른사람 다른부동산과 거래하겠어요 부동산 2-3군데 내놓으세요

  • 73. 글쎄요
    '13.6.6 7:29 PM (218.156.xxx.100)

    오천은 진짜 많이. ...

  • 74. ::
    '13.6.6 8:03 PM (180.67.xxx.238)

    지난 겨울부터 집을 보러 다녔어요. 서초동과 여의도로..
    생각보다 급매는 없더군요. 6억정도라면 오백에서 많아야 천만원정도 조정이 되고 그이상은 힘들더군요.
    더군다나 3월 대책이 발표된 이후에는 가격을 올려서 내놓고 사는 사람 입장에선 오른가격에 사긴 싫고..
    그렇다보니 5월에는 거래가 한건도 없더군요.

  • 75. 대한민국
    '13.6.6 8:04 PM (2.221.xxx.81)

    아파트 빈집은 없으나 대출없는 집주인은 드물어요. 게다가 하우스푸어 주인은 매우많고 사려는 매수자는 하우스푸어 도산할때까지 전세로 버티죠. 그럼 지금 나타난 한명의 매수자와 심리게임에 이기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시장의 잠재적 매수자 전체와 이길 수 있어야 하는데 한국 아파트 대출을 다룬 보고서보니 매도자가 이길 수 있는 상황이 결코 아니던데요

  • 76. .....
    '13.6.6 9:22 PM (183.98.xxx.16)

    아, 고민 되시겠어요.
    저는 부동산은 잘 모르지만, 현명한 판단 하시길 빌어요.

  • 77. ..
    '13.6.6 9:44 PM (115.143.xxx.5)

    지금 파는 시기는 아니예요
    금리도 내려갔고..
    정부에선 집을 사라는 정책을 펴기 때문에
    오를 가능성도 있어요
    집이 한채시면 갖고 계셔야죠

  • 78. ::
    '13.6.6 10:25 PM (1.232.xxx.106)

    전세사는데 확 후려쳐서 싸다고 생각이 들면 모를까
    굳이 사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지금 매수자 심리가 거의 저와 비슷할거 같아요.
    그치만 5천은 너무 심한거 같아요.
    밀당을 한번 해보시던가 다른 매수자 나타날때 까지 좀 두고 보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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