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 안내할 때요

.... 조회수 : 697
작성일 : 2013-06-05 20:15:53

차를 갖고 있는데, 아는 분이 짐이 많다고 자기 쪽으로 와 달래요

제가 있던 장소에서 일직선 방향이었어요

목적지를 정확히 모르고 방향만 알아서, 어느 정도 예상 목적지에서 제가 전화를 걸었어요

그분 대답이, '더 내려오라' 였는데요

이럴 땐 제가 가던 방향으로 가나요, 반대 방향으로 가나요?

저는 오던 길 되돌아갔거든요

그런데 .. 그 분은 제가 가던 방향으로 더 진행하라는 뜻이었어요

결국 길이 엇갈려서 헤매다가 만났어요..기분은 별로 좋지 않았어요

길 안내할 때, 움직이는 사람 중심으로 설명해 줘야 하지 않나요?

저는 무조건 움직이는 사람 중심으로 설명하거든요

참고로 이 분은 50대.. 원래 어머니 세대들은 본인 중심으로 설명하시나 궁금해요
IP : 210.107.xxx.2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5 8:23 PM (210.107.xxx.233)

    아 그런가요..
    이분이랑 길약속 할 때마나 어긋나요..
    다른 사람이랑 약속할 땐 길 안 어긋나는데 말이죠
    길을 떠나 저랑 안맞는다는 느낌이에요

  • 2. **
    '13.6.5 8:24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내려오라...는 그곳 지형을 잘 모르니 애매하지만
    '더' 라는 말은 오던대로 '더' 오라는 거 아닌가요?
    되돌아가는거라면 '도로 내려오라' 고 말했겠지요
    뭘하든 '더' 하라는 건 하던대로....라는 뜻일 듯하네요

  • 3. ....
    '13.6.5 8:27 PM (210.107.xxx.233)

    평지였어요. 그 분 입장에선 '내게 와라' 니까 더 내려오라고 했을건데,
    저는 부탁 들어주는 사람이 위주라고 생각해요
    만약에 '거기서 좌회전 하라' 고 하면, 움직이는 사람 기준으로 좌회전이니까요,,
    에구..초행길이니 정확한 위치 알려달라 했는데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그냥 저랑 안맞는다는 생각만 들어요 ㅎㅎ

  • 4. ..
    '13.6.5 8:35 PM (1.241.xxx.250)

    저도 운전하는 입장이지만 가다가 더 내려오라. 라고 말하면 그냥 더 앞으로 전진하지.. 뒤로 돌아간다는 생각은 전혀 못할거 같은데요? 평지라고 해도 주욱 가던길로 더 가라. 라는 말을 내려가라. 라고 표현하기도 하지 않나요?

    다른 분과는 의사소통이 잘 되시는지요?
    내려가라. 라는 말을 뒤로 돌아가라. 로 이해할수 있다는것이 전 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5. 더..
    '13.6.5 8:41 PM (182.213.xxx.24)

    제 생각에는 더라는 말에 지금 그대로 조금 더 라는 뜻이 있어서 가던 길 조금 더 가요.

  • 6. ....
    '13.6.5 8:44 PM (210.107.xxx.233)

    저는 제 차가 앞으로 가면 오르는 거, 뒤로 가면 내리는 거로 알았어요
    다른 사람하고는 문제가 없었어요
    생각해보니
    이 분이 휴대폰 화면 스크롤 내리는 것도
    저는 화면 내린다고 하고, 이 분은 올린다고 하네요 ㅎㅎ

  • 7. ..
    '13.6.5 9:41 PM (59.152.xxx.208) - 삭제된댓글

    음~ 좀 겪으신 상황뿐 아니라 말 자체를 잘못이해하시는 듯해요~
    언덕이고 아니고 문제가 아닌데 평지였어요 대답하시는거보니까....ㅋㅋㅋㅋㅋ

    언덕이라서 언덕밑으로 내려오고 언덕이라서 위에있으니까 올라오라는 뜻의 지형이 아니고요...
    지역에서 지역 옮길때 위도에 따라서 올라가고있어~ 표현하는거지 언덕이라서 올라가고 있다는게 아니듯이요~


    여기서 더 내려와라는 소리는 가고있는 방향으로 더 가라는말이죠~~^^
    행간을 좀.... 맥락을... 잘 파악 못하는 것 같으세요~~~ 음~


    근데 어쨌든 본인차도 아닌데 뭐 와라마라 ㅋㅋㅋ 웃기네요그건~~

  • 8. ..
    '13.6.5 9:44 PM (59.152.xxx.208) - 삭제된댓글

    화면 스크롤문제도... 저도 올려봐 라고해요~
    컴퓨터는 스크롤을 잡고 내리지만..
    핸드폰은 그냥 화면을 터치하는거니까 화면 터치를 위로해봐- 위로위로 올려봐~ 이러는데요~~~
    관점의 차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544 수사반장도 김종학 pd 작품이었군여 ㅠㅠ 12 ........ 2013/07/23 2,729
278543 엊그제 2580방송에 나왔다는 한의사... 107 넥시아 2013/07/23 8,738
278542 평일에 아버님 제사입니다 3 제사 2013/07/23 1,509
278541 송파구에 한의원추천바랍니다 3 한의원 2013/07/23 1,628
278540 010-7280-097# 이 번호 아시나요? 2 이상하다 2013/07/23 2,166
278539 조영구 "25살 넘으면 여자로 안보인다" 21 uv 2013/07/23 5,265
278538 그 놈의 오이지 16 .. 2013/07/23 3,439
278537 사고 싶은 옷 스타일이 있는데 도저히 못찾겠어요 4 옷사고파요 2013/07/23 1,391
278536 상체에 열이많은데 한의원으로 가야하나요? 7 2013/07/23 1,592
278535 美 자료 보니, 방위분담금 이미 25% 더 내고 있어 2 2013/07/23 824
278534 서울에 취사가능하고 하루이틀 묵을수 있는 5 하루 2013/07/23 2,550
278533 엊그제 올라온 글들중에서 혜성 2013/07/23 800
278532 대파 초록색부분 다 버리세요? 28 초보 2013/07/23 12,937
278531 목뒷덜미부터 머리위가 1 점순이 2013/07/23 1,384
278530 결혼해도 월급 정직하게 공개할 필요 없죠? 7 ㅡㅡ 2013/07/23 2,935
278529 문재인 정확하게 집어주네요 2 cafe 2013/07/23 2,198
278528 발레하시는 분~ 도움 부탁 드려요. 5 발레초보 2013/07/23 2,145
278527 아이 별명이 달마시안이랍니다. ㅠㅠ(피부) 13 미치겠네. .. 2013/07/23 2,499
278526 부동산 중개업소 주인 때문에 화나네요... 8 ... 2013/07/23 1,760
278525 임산부 카페 가보니 태아 성별.. 2 임산부 2013/07/23 3,012
278524 수학과학영재학급에 대한 의견 부탁드려요. 4 고1맘 2013/07/23 1,223
278523 마인드맵이라고 요즘 많이하나요? 4 .. 2013/07/23 1,717
278522 시들거리는 열무 반단으로 1 반찬 혹은 .. 2013/07/23 927
278521 아래 글에 가난한 친구가 불편하고 지친다는 글 읽으며 다시 상처.. 27 밑바닥의 생.. 2013/07/23 13,505
278520 급)중고나라사기 지급정지 하면 미인출 돈 받을수 있는지요!.. 3 무지개 2013/07/23 2,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