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 안내할 때요

.... 조회수 : 656
작성일 : 2013-06-05 20:15:53

차를 갖고 있는데, 아는 분이 짐이 많다고 자기 쪽으로 와 달래요

제가 있던 장소에서 일직선 방향이었어요

목적지를 정확히 모르고 방향만 알아서, 어느 정도 예상 목적지에서 제가 전화를 걸었어요

그분 대답이, '더 내려오라' 였는데요

이럴 땐 제가 가던 방향으로 가나요, 반대 방향으로 가나요?

저는 오던 길 되돌아갔거든요

그런데 .. 그 분은 제가 가던 방향으로 더 진행하라는 뜻이었어요

결국 길이 엇갈려서 헤매다가 만났어요..기분은 별로 좋지 않았어요

길 안내할 때, 움직이는 사람 중심으로 설명해 줘야 하지 않나요?

저는 무조건 움직이는 사람 중심으로 설명하거든요

참고로 이 분은 50대.. 원래 어머니 세대들은 본인 중심으로 설명하시나 궁금해요
IP : 210.107.xxx.2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5 8:23 PM (210.107.xxx.233)

    아 그런가요..
    이분이랑 길약속 할 때마나 어긋나요..
    다른 사람이랑 약속할 땐 길 안 어긋나는데 말이죠
    길을 떠나 저랑 안맞는다는 느낌이에요

  • 2. **
    '13.6.5 8:24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내려오라...는 그곳 지형을 잘 모르니 애매하지만
    '더' 라는 말은 오던대로 '더' 오라는 거 아닌가요?
    되돌아가는거라면 '도로 내려오라' 고 말했겠지요
    뭘하든 '더' 하라는 건 하던대로....라는 뜻일 듯하네요

  • 3. ....
    '13.6.5 8:27 PM (210.107.xxx.233)

    평지였어요. 그 분 입장에선 '내게 와라' 니까 더 내려오라고 했을건데,
    저는 부탁 들어주는 사람이 위주라고 생각해요
    만약에 '거기서 좌회전 하라' 고 하면, 움직이는 사람 기준으로 좌회전이니까요,,
    에구..초행길이니 정확한 위치 알려달라 했는데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그냥 저랑 안맞는다는 생각만 들어요 ㅎㅎ

  • 4. ..
    '13.6.5 8:35 PM (1.241.xxx.250)

    저도 운전하는 입장이지만 가다가 더 내려오라. 라고 말하면 그냥 더 앞으로 전진하지.. 뒤로 돌아간다는 생각은 전혀 못할거 같은데요? 평지라고 해도 주욱 가던길로 더 가라. 라는 말을 내려가라. 라고 표현하기도 하지 않나요?

    다른 분과는 의사소통이 잘 되시는지요?
    내려가라. 라는 말을 뒤로 돌아가라. 로 이해할수 있다는것이 전 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5. 더..
    '13.6.5 8:41 PM (182.213.xxx.24)

    제 생각에는 더라는 말에 지금 그대로 조금 더 라는 뜻이 있어서 가던 길 조금 더 가요.

  • 6. ....
    '13.6.5 8:44 PM (210.107.xxx.233)

    저는 제 차가 앞으로 가면 오르는 거, 뒤로 가면 내리는 거로 알았어요
    다른 사람하고는 문제가 없었어요
    생각해보니
    이 분이 휴대폰 화면 스크롤 내리는 것도
    저는 화면 내린다고 하고, 이 분은 올린다고 하네요 ㅎㅎ

  • 7. ..
    '13.6.5 9:41 PM (59.152.xxx.208) - 삭제된댓글

    음~ 좀 겪으신 상황뿐 아니라 말 자체를 잘못이해하시는 듯해요~
    언덕이고 아니고 문제가 아닌데 평지였어요 대답하시는거보니까....ㅋㅋㅋㅋㅋ

    언덕이라서 언덕밑으로 내려오고 언덕이라서 위에있으니까 올라오라는 뜻의 지형이 아니고요...
    지역에서 지역 옮길때 위도에 따라서 올라가고있어~ 표현하는거지 언덕이라서 올라가고 있다는게 아니듯이요~


    여기서 더 내려와라는 소리는 가고있는 방향으로 더 가라는말이죠~~^^
    행간을 좀.... 맥락을... 잘 파악 못하는 것 같으세요~~~ 음~


    근데 어쨌든 본인차도 아닌데 뭐 와라마라 ㅋㅋㅋ 웃기네요그건~~

  • 8. ..
    '13.6.5 9:44 PM (59.152.xxx.208) - 삭제된댓글

    화면 스크롤문제도... 저도 올려봐 라고해요~
    컴퓨터는 스크롤을 잡고 내리지만..
    핸드폰은 그냥 화면을 터치하는거니까 화면 터치를 위로해봐- 위로위로 올려봐~ 이러는데요~~~
    관점의 차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791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개원가 사정 1 외산흉 2013/07/05 2,975
270790 웨딩드레스 한혜진꺼 이쁘네요 2 푸른 2013/07/05 2,273
270789 언 마늘로 짱아찌를 만들수 없는거죠? 1 락교 2013/07/05 776
270788 식곤증이 위 기능 저하되면 심한가요 4 ........ 2013/07/05 1,991
270787 “나를 보호하지 않으면 친박 X파일 공개할 수도” 4 원세후니 2013/07/05 2,051
270786 은퇴한부모님 한달 300만원이면 어느정도의 삶을 사실 수 있을까.. 13 .. 2013/07/05 4,853
270785 30초 아이스크림 만들기 1 자갈치아지매.. 2013/07/05 728
270784 좋은 클래식연주나 노래를 소재로 한 음악영화 추천부탁드려요~ 6 음악영화 2013/07/05 1,255
270783 커피생산국에서도 임산부는 커피를 안마실까요? 11 음. 2013/07/05 2,209
270782 진짜 간단한 레시피로 오이지 담가보셨나요? 11 오이지 2013/07/05 2,434
270781 아고라에서도 난리네요 1 인성 2013/07/05 2,129
270780 형부보다 나이 많은 내남편..형부를 어떻게 부르죠? 32 에고고 2013/07/05 10,229
270779 렛미인에서 주걱턱녀 완전 아나우서급으로 변신....충격적이네요 12 change.. 2013/07/05 4,592
270778 쿠팡 쿠폰 사용했는데 미사용이라고 떠요 6 o 2013/07/05 2,287
270777 40중반 남편 암보험 어떤 상품 많이 가입하셨어요? 4 블랙 2013/07/05 501
270776 서유럽 여행을 갑니다. 필요한 준비물 뭐가 있을까요? 20 문의 2013/07/05 12,348
270775 중3 남자아이 ........ 2013/07/05 554
270774 자두는 언제쯤 맛이 절정인가요? 2 masca 2013/07/05 1,132
270773 배드민턴을 그만둬야할까요? 흑흑-무지외반증 고민- 1 2013/07/05 1,110
270772 초밥 먹을때 나오는 마늘 만드는 법 아시면 알려주세요 12 마늘 2013/07/05 7,621
270771 딸아이, 제가 잘못한건가요? 15 짜증 2013/07/05 3,487
270770 한국사지킴이 100만대군 서명부탁해요 14 오늘을열심히.. 2013/07/05 591
270769 세입자의 과실은 어디까지일까요? 9 집주인 2013/07/05 1,685
270768 대학성적 문의할께요 4 이미옥 2013/07/05 1,036
270767 시판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의 최강은 뭘까요??.. 실리 2013/07/05 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