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계단에서.굴렀어요 ㅠ

조회수 : 1,296
작성일 : 2013-06-05 17:26:43
어제 22개월 아들이 현관 앞 계단에서 굴렀네요 ㅠ
피가 철철 나면서ㅠ 눈썹위 이마 부위가 심하게 벌어져 찢어졌길래
가재수건으로 지혈하면서 119불러서 응급실에 갔는데,
엑스레이 찍어보니 이상소견 없다고 이마 봉합만 하고 왔어요.
한숨돌리고나니 간사하게 흉터가 너무 걱정되어서 응급실에서 좀 까탈을 부렸음에도
어쩔수없이 성형외과 1년차 전공의가 봉합하는게 최선이었던 상황...ㅠㅠ
단지 상처 봉합만이 문제였다면 119도 부르지않았을테고 응급실도 안갔을테고
무조건 성형외과로 갔을텐데ㅠㅠㅠㅠ
유난히도 잘생긴 저희아들 이마에 흉터생길 생각하니 너무 속상하네요..

성형외과의이긴 하지만 전공의1년차가 꿰맨 상처 괜찮을까요?? ㅠㅠ
흉터 최소화하려면 어떻게 관리해줘야할까요?? ㅠㅠ

참 그리고... 씨티를 안찍어본게 계속 ㅣ마음에 걸리네요.
지금까지 토하거나 눈동자 초점이 안맞는 등ㅇ 이상증상은 보이지않아서 지켜보고는 있지만
응급실의 판단을 믿어도되는걸까요?
으... 이제와 어리석은 얘기인것 같지만,,,
사실 어제 119대원에게 제가 항상 다니던 병원으로 가자고했더니, 거긴 항상 너무 붐빈다며 다른 병원을 추천하여 이송해주더라구요.
그런데 그말을 따른게 너무 후회될정도로 그 병원의 처치과정이나 체계가 엉망이었거든요..
씨티 찍는 문제에 대해서도
반드시 찍어라, 상황보며 판단하자, 안찍어도 된다, 찍을필요없다.... 저희아이 보러온 선생마다 말이 다 다르더니
결국 마지막에 본 선생님이ㅔ 찍지말라고 해서 안찍고 나오게 되었는데,
돌이켜 생각할수록 그 병원측의 처치나 판단 결과에 신뢰가 가질않고 아직까지 불안한느낌이에요.
아이가 열이 나고 오늘 종일 먹지도않고 많이 보채는데 지금이라도 다른병원에 가봐야할까요.
IP : 61.43.xxx.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389 사람들 많은데선 아이 안때렸으면 좋겠어요. 7 ^^;; 2013/06/05 1,494
    260388 MRI진찰, 목 디스크 말인데요.. 4 000 2013/06/05 1,692
    260387 이런 세입자 보셨어요? 4 좋은사람 2013/06/05 1,568
    260386 40대 실직 가장은 도대체 무슨 일을 해야 하나요? 26 살자 2013/06/05 51,102
    260385 잘 지냈는데 왜 그리 악담을... 5 답답 2013/06/05 1,880
    260384 홍삼액 스테로이드? 3 정관장 2013/06/05 2,456
    260383 '5·18 북한 개입설' TV조선·채널A 법정제재 받을 듯 4 세우실 2013/06/05 836
    260382 한약에 설탕을 넣어도 되나요? 13 조약돌 2013/06/05 1,362
    260381 마늘 산지 일주일만에 썩었어요 3 마늘한접 2013/06/05 1,374
    260380 위안부할머니.. 미국 항공권이 넘 비싸 걱정하시다 가실 수 있게.. 2 참맛 2013/06/05 747
    260379 가족2 78,79 좀 알려주세요 1 언제나처음처.. 2013/06/05 669
    260378 좀 지칩니다. 게시판을 보면. 4 /// 2013/06/05 1,017
    260377 애영유엄브!!애영유엄브!!애영유엄브!!애영유엄브!!애영유엄브!!.. 53 한심 2013/06/05 12,197
    260376 내일 고속도로 많이 막히겠죠? 아기엄마 2013/06/05 502
    260375 호부추로 부추김치 담아도 될까요? 질문 2013/06/05 592
    260374 문틀철봉 사신분. 1 문틀철봉 2013/06/05 1,421
    260373 고양시 주교동 애들 키우며 살기 어때요? 8 초딩둘 2013/06/05 1,092
    260372 아빠없이 7세남아 워터파크 가능할까요? 5 질문녀 2013/06/05 2,307
    260371 정세진... 신랑의 어머니와 몇살차이 날까요? 6 서울남자사람.. 2013/06/05 4,381
    260370 초란은 어떻게 만드나요? 2 비금천일염 2013/06/05 1,161
    260369 손버릇 나쁜아이(도벽) 5 콩깎지 2013/06/05 2,711
    260368 보통 시댁이나 친정 이사할때 가시나요? 6 2013/06/05 1,108
    260367 대명리조트 양평 근처 식당 아세요? 3 아이린 2013/06/05 2,144
    260366 유기농이라고 파는거 거의 대부분 사기라고 어제 뉴스 나왔는데. 12 ..... 2013/06/05 3,868
    260365 길 안내할 때요 5 .... 2013/06/05 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