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 보며 힐링한 영화 두 편..^^

궁금 조회수 : 1,737
작성일 : 2013-06-05 17:09:09

제프브리지스라는 배우 아세요?

전 별 관심없다가 최근에 영화 몇 편 보고 묘한 매력을 느꼈어요.

그 첫 번째 영화가 "크레이지 하트"

왕년에 잘 나가던 컨트리 가수가 시들해진 인생을 쓸쓸하고도 안간힘을 쓰며 살아가는 이야기..

그를 인터뷰하러 온 싱글맘 여기자와의 사랑 이야기가 참 잔잔하면서도 마음 아팠어요

무심코 보다가 마지막엔 눈물이 왈칵 나더라구요..^^

 

두 번째 영화는 "사랑의 행로"

제프 브리지스의 젊은 시절 영환데요, 미셸 파이퍼와 함께 공연한 작품이더라구요

이 작품도 꽤 잘 알려져 있는데 저는 요번에 첨 봤어요

거의 말이 없는 고독한 피아노 연주가 역할인데,

참 외롭게 살면서도 그 외로움에 꿋꿋함이 묻어나는 연기가 일품이었어요

별볼일 없는 클럽이나 호텔 전전하며 피아노 연주하지만 누구보다 음악에 대한 재능과 열정이 살아있던..

 

그러고보니 두 작품 다 예술가 역할이면서 쓸쓸하고 고독한 인생을 살아가는 얘기였네요

제프 브리지스라는 배우한테 참 잘 어울렸어요

시간 되시면 두 영화 한 번쯤 감상하시길 추천해 드려요^^

그리고 혹시 두 영화와 비슷한 분위기나 감정이 묻어나는 작품 있으면 추천 부탁드릴게용~

 

 

IP : 119.192.xxx.1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5 5:51 PM (182.222.xxx.219)

    저는 제프 브리지스와 닉 놀테가 항상 헷갈리더라고요. 비슷한 분위기 아닌가요? ㅎㅎ
    사랑의 행로라는 영화는 저도 봤어요. 미셸 파이퍼가 그랜드피아노 위에서 노래하는 장면 인상적이었죠.

    힐링이 될 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쓸쓸하고 슬픈 분위기 하면 딱 생각나는 영화가 있는데...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사랑의 추억'이라는 영화예요. 마지막 장면이 너무 슬퍼서 두고두고 마음에 남았어요.여주인공이 제가 좋아하는 배우라 더 좋았고... 찾아보실 수 있으면 한번 보세요.

  • 2. 궁금
    '13.6.5 7:47 PM (223.62.xxx.27)

    네 감사해요^^ 닉놀테는 약간 샤프한 느낌이라면 제프브리지스는.그보다 둥그스런 느낌..?인듯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552 미국비자 전자비자로 3 아리송 2013/06/09 983
260551 힘내라 이순신에서~ 4 왕짜증 2013/06/09 1,367
260550 남해 모텔 숙박 2 저렴이 2013/06/09 1,920
260549 통신사에서가압류건다는데요 2 ㄴㄴ 2013/06/09 1,273
260548 현명하게 살고싶은데요 3 현명 2013/06/09 1,154
260547 저 낼부터 다이어트 해요>_< 17 2013/06/09 2,245
260546 고3이과수학학원 3 학부모 2013/06/09 1,412
260545 기독교인들께 여쭤봅니다 5 궁금 2013/06/09 834
260544 분당쪽의 성장 클리닉 추천해 주세요. 4 추천 2013/06/09 1,751
260543 초등 수학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학부모 2013/06/09 629
260542 5살 딸아이 3살 아들내미 옷사주려고 하는데. 1 행복하게 2013/06/09 500
260541 잇몸이 닳고 있는데... 1 케이트 2013/06/09 1,806
260540 스폰서 할인을 받고 있는데...휴대폰 할부금에 대해 잘 아시는 .. 2 휴대폰 2013/06/09 676
260539 분당 서현역 고운빙수파는곳 5 .. 2013/06/09 1,167
260538 영화 <춤추는 숲> 번개 하신다고 하네요^^ 2 문재인님 2013/06/09 765
260537 이럴경우 선볼 남자한테 제가 먼저 연락을 해야 될까요? 3 ?? 2013/06/09 1,300
260536 도움 좀 주세요. 중국에서 뭘 사가지고.. 19 친친 2013/06/09 1,812
260535 카톡 카스사진 2 ㄱㄱ 2013/06/09 2,690
260534 다들 옷 잘 버리시나요? 옷장깔끔하신 분들 의견주세요~ 14 흑흑 2013/06/09 5,523
260533 아이엘츠 단기간에 7.0 이상을 받아야하는데 비법이 있을까요? 17 .. 2013/06/09 3,251
260532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재밌어요 4 드라마 2013/06/09 1,940
260531 (급) 고3여학생인데 팔목이 아픈데 정형외과 추천해주세요. .. 주리맘 2013/06/09 706
260530 고양이 이빨이 빠졌어요 4 2013/06/09 1,632
260529 급)눈밑(오른쪽)떨림증상 원인이 뭘까요? 3 행복하세요*.. 2013/06/09 1,658
260528 전남친한테 연락왔어요 5 이런 2013/06/09 3,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