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위대한 개츠비 짧은 감상

mac250 조회수 : 2,118
작성일 : 2013-06-05 17:02:19

불쌍한 개츠비

데이지는 어떻게 요절을내야...

 

화면빨은 좋습니다

화려한 파티

상류층의 삶들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인간군상과

이들과 비교되는 하층민 삶...

별로 맘에 안들었던 디카프리오 연기도 괜찮았습니다

스토리가 초반에 좀 지루한 것만 빼면

생각할 거리도 많죠..

 

단 생각할 거리란데

데이지에 대한 분노에서 시작하는 거라서...

IP : 119.196.xxx.1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데이지야 말로
    '13.6.5 5:05 PM (119.70.xxx.194)

    진정한 된장녀

  • 2. 맞아요..
    '13.6.5 5:12 PM (211.246.xxx.99)

    데이지야말로 된장녀의 모든것을 갖춘여자..
    개츠비는 자발적 호구라고나 할까요?..ㅠㅠ

  • 3. ..
    '13.6.5 5:16 PM (14.33.xxx.26)

    우리가 누군가를 좋아하는 건 그 사람 인격이 훌륭해서가 아니죠
    개츠비와 데이지는 그저 첫눈에 사랑을 느낀 젊은이들이였지요
    다만 데이지가 현실적이었다면
    개츠비는 자기가 처음 마음을 준 사람을 평생토록 잊지 못하는 사람인 거죠

    나이가 드니 전 데이지를 향한 개츠비 사랑이 이해돼요

  • 4. ..
    '13.6.5 5:22 PM (14.33.xxx.26)

    영화와 책이 많이 다르게 묘사된 부분..
    개인적으로 책에서 그 부분이 쇼킹했었어요

    톰과 머틀이 작은 아파트에서 놀잖아요
    톰은 머틀을 엔조이 상대로만 생각하는 건 아니였어요
    하지만 머틀이 데이지 이름을 입에 올린 것에는 분노합니다
    감히 니 까짓게 상류 계급의 데이지를 입에 올려? 하는 의미로 머틀에게 폭행까지 행사하죠
    근데 영화에서는 그냥 단순히 싸움 끝에 때리는 것처럼만 나오더군요 물론 왜 데이지 이름을 부르냐고 화를 내긴 했지만요

  • 5. 피터캣22
    '13.6.5 5:37 PM (182.210.xxx.201)

    바츠 루어만 감독 특유의 화려한 감각만 돋보였던 영화죠.
    토비 맥과이어의 나레이션이나 캐리 멀리건의 연기는 좋았지만, 디카프리오가 등장할 때 포스도 기대만큼 강렬하지도 못했고...오직 한 여자만을 위해 치열하게 부를 쌓아올렸던 개츠비 인생의 허망함이 너무 화려한 수사에 감싸져 가슴을 울리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 6. 피터캣22
    '13.6.5 5:40 PM (182.210.xxx.201)

    그리고 데이지 심한 말론 쌍년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만 -_-; 그 불안정하고 위태로운 내면을 피츠 제럴드가 좀 섬세하게 묘사를 했다만 마냥 욕만 먹을 캐릭터는 아닌 것 같아요. 버지니아 울프같은 작가가 데이지를 묘사했다면 우린 여기서 개츠비를 욕하고 있었을지도 모르죠.

  • 7. ..
    '13.6.5 5:40 PM (175.249.xxx.49)

    위에 점 두개님 말씀 하신 거......로버트 레드포드가 나오는 개츠비에서는 나와요.

    코에 피가 나오도록 때리죠.

  • 8. 로버트레드포드
    '13.6.5 5:45 PM (119.70.xxx.194)

    가 안어울렸다고는 하지만

    그가 그리쫓던 사랑이 얼마나 허망한 것이었는지는 더 잘 표현된듯.

    이번 개츠비는 김태희의 장옥정 버전인듯.

    비비씨 게츠비도 재밌어요. 거기선 미라 소르비노가 에라.

  • 9. **
    '13.6.5 7:36 PM (122.34.xxx.131)

    현실에선 데이지같은 선택을 하는 여자가 훨씬 많을걸요? 저도 오늘 봤는데 책 읽었을 때 느꼈던 여운은 없더라구요ᆞ머틀역 한 배우도 너무 매력이 없고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225 장터에서 드림이라도... ㅜㅜ 2013/07/12 716
273224 무난하니 흰셔츠를 3개 정도 샀어요. 다림질을 못해서 못입고 .. 4 여름 다림질.. 2013/07/12 1,344
273223 진짜 미친놈들 너무 많네요 모유까지도 사서 먹는 빙신들 23 대한민국 2013/07/12 8,375
273222 드디어 부모님 이혼하신다네요.. 6 네펲페펲 2013/07/12 5,914
273221 공포탄 - 친구 아빠 판사가 자기 딸 눈 다치게 한 것에 대해 .. 3 목소리가 들.. 2013/07/12 2,542
273220 갤럭시 S3와 S4중 어떤걸 신청해야할까요. 10 .. 2013/07/12 1,831
273219 (도움필요!)아이가 영어학원을 그만뒀어요 2 생각하는사람.. 2013/07/12 1,024
273218 7월 1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7/12 556
273217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정웅인 말이에요 17 2013/07/12 4,929
273216 대선전 이슈들, 사형제, 강간범, 외노자...꼭 셋트로.. 2 ... 2013/07/12 647
273215 재수할때 남편 회사 학자금 지원가능도 많이 중요시하나요.. 2013/07/12 945
273214 사고 아시아나기 검은 상자 판독 벌써 끝났나요? 5 의심 2013/07/12 1,744
273213 남편이 무능해도 시댁이 도와주면 살만 한가 봐요 17 -_- 2013/07/12 5,276
273212 중학생 남자아이 수영복 어떤거 입나요?? 3 낼모레 수영.. 2013/07/12 2,674
273211 결혼생각없다고 하니 ,, 5 휴~~ 2013/07/12 1,766
273210 유기농 녹차.. 어디서 사시나요? 6 .. 2013/07/12 961
273209 갤노트2랑 갤4차이가 뭔가요?? 1 .. 2013/07/12 1,100
273208 7월 12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7/12 665
273207 초등,중등 내신때 엄마가 잡고 가르치는거 어떤가요? 24 ... 2013/07/12 3,000
273206 생리통이 심해서 토할꺼 같아요 8 ... 2013/07/12 2,267
273205 칼과 꽃 재미있나요? 드라마 2013/07/12 633
273204 (스압)치위 학생이 조심스럽게 내밀어보는 치과 가실때 팁 - 오.. 32 참맛 2013/07/12 7,128
273203 서울에서 2시간 안쪽으로 휴가지 추천해 주세요 2 여름휴가 가.. 2013/07/12 1,169
273202 당일입대 당일제대라른 신기원을 만든 새누리당 의원님! - 펌 2 참맛 2013/07/12 1,016
273201 표창원 교수님 나옵니다... 2 타임라인 2013/07/12 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