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싱글이 조회수 : 1,267
작성일 : 2013-06-05 16:17:26

알림 - 반말글

 

 

 

 

 

오늘 덥다

내일은 현충일

쉬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난 일한다 ㅠㅠ

하아.................

내일 다들 뭐할건지 궁금하다

날좋은 연휴에.

내 친구는 징검다리라 회사에서 월차쓰게 해서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쭉 쉰다 하더라

부럽다 ㅠㅠ

 

여기까지는 사담이었고 하고 싶은 얘기는

이성을 만날때 나이에 제한을 두는 편인가?

나이를 먹으니 이전엔 철저하게 제한두는 편이었는데

그게 무너지는 것 같다

연하남은 질색했는데 연하남들이랑 엮이게 되는 일들이

생긴다거나

나처럼 연상남만 만나다 연하남과 접하게 되는 일이 생기거나

아니면 반대로 아예 나이는 제한대상이 아닌 경우

그렇게 된 계기나 각자의 생각이 궁금하다

썰 좀 풀어줘라!!^^ 

 

IP : 125.146.xxx.2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연하만 만남
    '13.6.5 4:19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연하좋죠...^^
    다만 결혼상대로는 생각을 안함.ㅋ

  • 2. 낼두 일한다니
    '13.6.5 4:25 PM (218.148.xxx.50)

    정말 수고가 많다.

    내 경우엔 어느 순간부터 연하든 연상이든 만나는 남자의 나이로 선 긋고 절대 안만나!! 이러진 않게 된 것 같다.
    그런데, 남자가 5살 이상 연상이고 사회적으로 좀 탄탄하면 사고 방식이 꽤 답답해서 데이트로 한 두번 만나다 말게 된 경우가 태반인 듯.

    남자 나이 크게 신경 안 쓰게 된 계기는...계기랄게 뭐 있나 싶다.
    사람이 괜찮아서 만나다 보니 이후에 나이가 들어오고 한거지 나이 생각하면서 상대를 만나진 않았어서....
    그리고, 결혼 의향이 없어서 '얘랑 결혼하면 어떻겠구나.'를 생각하지 않게 된 것도
    남자 나이 크게 고려하지 않게 된 계기라면 계기일 듯.

    연하남의 장점이라면, 연애 초반의 들이댐.
    아무래도 연상에게 그 풋풋한 열정을 기대하긴 무리이지 않는가. ㅎㅎ
    그런 면은 좋은 듯.

  • 3. 내일은
    '13.6.5 4:32 PM (14.55.xxx.51)

    쉰다 오랫만에 조카들 얼굴이나 보러 가려한다.
    금요일까지 쉬면 딱 좋으련만 내일도 못쉰다는 원글이에게 미안해서 쉬고 싶다는 얘기도 못하겠다^^;

    서른 초반까지만 해도 연하남은 질색했고, 위로도 4살 이상으론 부담스러워 싫었다
    지금은.. 내나이도 많으면서 커트라인이 더 낮아졌다..ㅋ.. +,- 2살이 맥시멈이다
    그러나 저러나 결혼 생각이 없기 때문에 사람 만난다는거 자체가 꺼려져서 자발적 독거로 지내고 있다--;ㅎ

  • 4. ...
    '13.6.5 4:35 PM (220.72.xxx.168)

    원글이, 정말 팔자 좋은 고민하느라, 내 염장을 팍팍 지르는구나.
    나 40대 초반(으응? 중반인가?)인데, 아직도 선배들 모시고 유람다니는 처지다.
    내일 남녀 선배 3분 모시고 오대산까지 운전하고 등산하고 주문진 찍고 와야한다.
    이 나이에도 아직도 막내 대접 받는 걸 기쁘다고 해야하나, 슬프다고 해야하나 그러는 중이다.
    영양가라도 있음 좋겠는데, 비싼 회 얻어먹는 거 말고 다른 영양가가 없어서 슬프다.

    연하든 연상이든 좀 들이대주었으면 소원이 없겠다. ㅠㅠ

  • 5. ...
    '13.6.5 4:38 PM (112.168.xxx.32)

    연하 만나보는게 소원이다 한 두세살 차이로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연하들이 날 싫어 한다
    글쓴이 부럽다

  • 6. ....
    '13.6.5 4:40 PM (116.123.xxx.210)

    주위에 네사람이 연하다. 다 들 잘사는 편이다. 부부사이가 좋다는 얘기다.
    어차피 같이 늙어간다.

  • 7. ^^
    '13.6.5 4:42 PM (119.201.xxx.221)

    사람의 인연이란게 계획한다고 맺어지는 것이더냐~
    어디서 불꽃이 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 ㅎㅎㅎ (어째 시조풍이다)

    나는 무조건 10살 연상을 외쳤었다. 중학교때부터 ㅋㅋ
    아부지같이 푸근한 사람이 좋다 했다.

    근데 왠걸, 처음으로 가슴 두근거리게 만든 이는 나보다 3살 연하~
    계획따윈 아무 소용없더라. 내 가슴은 내 머리로도 안되는 거.

  • 8. 방갑다
    '13.6.5 4:49 PM (112.220.xxx.123)

    나도 쭈~~ 욱 쉰다!!
    주로 남자애들 많은데서 공부하고 일하고 그랬는데 연하만 사겼었다~
    암튼 난 연하가 좋다! 연상은 모 다 그런건 아니지만 보수적인 생각이 강해서 나랑 안맞았다!
    근데 나이보다 나랑 잘 통하는냐가 중요해서 나이차는 그다지 신경 안쓰는데!!
    백지영이나 한혜진 오늘의 정세진 보면 부럽긴 하다 ㅎㅎㅎㅎㅎ

  • 9. 싱글이
    '13.6.5 5:01 PM (125.146.xxx.28)

    전 연하만 만남//
    역시 막줄이 핵심이군요!! ㅎㅎㅎ 전 결혼생각이 어차피 없어서
    결혼이 급한 연상이 부담스러워지더라구요 ㅠ

    낼두 일한다니//
    먹고 살아야 하고 이사도 해야 해서 해야만 한다 ㅠㅠ
    와와 너무 공감한다
    남자가 5살 이상 연상이고 사회적으로 좀 탄탄하면 사고 방식이 꽤 답답해서
    이 부분 왕공감이다!
    계기도 공감하고
    연상에게 열정을 기대하는건 무리인가 절실히 느끼고 있지만
    난 그렇게 되기는 싫은데 나이와 열정은 비례한단 사실이 좀 서글프다

    내일은//
    나한테 미안해하지 말고 여유를 즐겨라!!
    부럽긴 하다 ㅎㅎ
    나도 결혼생각없는데 자발적 독거하지 말고 그래도 많이 부딪혀보고 그러길!!
    하루하루 흐르는 내 청춘이 아깝단 생각이 들어서 그런다

  • 10. 싱글이
    '13.6.5 5:09 PM (125.146.xxx.28)

    ...//
    어이쿠 언니님이시구나
    그런데 언니야 여자들끼리 뭉쳐다니지 말고
    혼자라도 나와서 남자들 만나라!
    건방지게 주제넘게 동생이 조언해본다
    어딜 가야 할지 만날 길이 없다 그러지 말고
    오대산에 언니분들과 갈걸 등산동호회라도 들어서
    혼자 나가서 다른 회원들하고 같이 가라
    부딪혀야 연이 생기지 그렇게 여자들끼리 뭉쳐다니면
    생길 일도 안생긴다 ㅠㅠ 다음에 언니한테 좋은 소식듣길 기대해본다!!

    ...//
    연하들은 솔직히 연상을 편해서 만나려 하는 점들도 있어서
    난 그 점때문에 연하를 꺼렸다
    다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다
    두세살 차이 연하남과 만나게 되길 빌어주겠다!!

    ....//
    연하는 생각도 안했던 입장이라 변화가 조금 당황스러운데
    금방 적응해서 나이에 굳이 제한을 두지 않으려 한다
    어차피 같이 늙어가니까!! ㅎ

    ^^//
    맞다 그 시조 참 마음에 든다 ㅎㅎ
    10살 연상에서 3살 연하라니
    진짜 사람의 일은 그런가보다 장담하면 안되는 것 같다

    방갑다//
    내 나이보다 연상들 갑갑시러운게 있다
    정세진아나운서 일은 이 글쓰고 알았다 우연히 상황이 겹친;;;
    알고 쓴건 아닌데;;;
    맞다 나이보다 나랑 맞는지 그거 참 중요한것 같다

  • 11. 삼삼삼
    '13.6.5 5:35 PM (118.33.xxx.104)

    나 여지껏 오빠를 만나본 적이 없다.
    아니군 이십대 초반에 연상 한번(그래봤자 비등비등) 만나보고 여지껏 동갑아니면 연하만 만나왔다.
    근데 이제 지친다.
    내가 만난 애들만 그런건지 처음에는 의젓한척 오빠같은면 보여주며 마음 잡더니 조금만 지나면 어리광부리고 의지하려고 하고ㅠㅠ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 ㅠㅠ
    대여섯살 위 만나보고 싶은데 이젠..ㅎㅎ

    원글이 내일도 고생해라 왠지 쉬는 내가 미안하다.ㅠㅠ

  • 12. 싱글이
    '13.6.5 5:42 PM (125.146.xxx.28)

    삼삼삼//
    난 연상만 만나왔는데 대여섯살위를 만나면
    가르치려 들어서 피곤하다 그리고 세대차이 난다
    연하남들 좀 그런 면도 있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케바케 사람의 문제라 생각하고 나이엔 좀 열린 생각을 하게 됐다
    대여섯살 연상말고 3,4살 연상만나봐라
    오빠가 주는 포근함이 있다 ㅎㅎ
    미안해하지 마라 내몫까지 쉬어주고 신나게 놀아줘라!!

  • 13. 나나
    '13.6.5 6:05 PM (175.223.xxx.31)

    나 불렀능감
    다 퇴근하고 나혼자 사무실 남았다
    이 밤 불태우며 야근하고 낼은 늘어져 쉴란다
    연하 한번도 남자로 본적이 없는데
    직장에서 여섯살 연하한테 반해서 혼자 한달동안 짝사랑 열병 앓다가 이제 접었다
    너무 차이나니 뭐 들이댈수도 없고
    다음 생애에서 연상으로 태어나 나한테 연애 걸어달라 주문하고 마음에서 지웠...ㅠ ㅠ

  • 14. 싱글이
    '13.6.5 6:42 PM (125.146.xxx.28)

    나나//
    야근이라니 이렇게 바람좋고 날좋은데 야근이라니!!
    직장에서라 더 그랬겠다
    조심스러워지고
    그래도 한번 부딪혀보지 하는 아쉬움이 남는건 내 성격탓이다;;;;;
    그렇게 열병앓을 정도로 좋았으면 한번 말이라도 슬쩍 해봤을 것 같다
    그런데 사내라 그렇긴 하다 ㅠㅠ 아쉽다 내가 괜히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997 보라카이 가보신분? 8 휴가 2013/07/14 2,441
273996 돌쟁이가 열이 38.4도씨에요 15 급해요 2013/07/14 1,987
273995 이번주 사랑과 전쟁 봤나요? 4 첫사랑은한번.. 2013/07/14 2,298
273994 우산산지 열흘만에 고장났어요 3 속상 2013/07/14 1,315
273993 저희 엄마 유산균 복용후 효과 많이 보셨어요. 9 유산균 2013/07/14 7,265
273992 박통의 채홍사 관련 글을 읽다가 7 .. 2013/07/14 3,752
273991 불고기를 어떻게 변신 시킬까요? 5 고기 2013/07/14 1,015
273990 갑자기 생리양이 넘많아졌는데 병원가야할까요? 6 ㅜㅜ 2013/07/14 2,105
273989 초등 축구교실 한달 회비가 얼마인가요? 9 2013/07/14 1,692
273988 사회만화. 과학만화....어떤거 읽으면 좋을까요? 8 초등고학년 2013/07/14 935
273987 보통 사람도 땀 많이 흘리면.. 2 태풍 2013/07/14 1,358
273986 케빈즈파이나 가토미작드셔본분 맛있나요? 1 닥터리드 2013/07/14 923
273985 화욜 해외이사로 짐보내는데요... 2 귀네스팰트로.. 2013/07/14 1,001
273984 비피해 1 원위치 2013/07/14 551
273983 암웨이 다이어트 보조제? 커피맛 나는거 진짜 배안고프던가요? 3 다욧 2013/07/14 2,002
273982 천연팩 따라하시는 분들, 어떠세요? 6 일요일이다갔.. 2013/07/14 2,202
273981 대만식 요리 하는 쿠킹 클래스나 학원있나요? 쿠킹 클래스.. 2013/07/14 677
273980 체크카드결제후 3 마트에서 2013/07/14 1,374
273979 진짜 사나이 스케일은 점점 커지는데 38 ㅇㅇ 2013/07/14 13,203
273978 준학생인데 줄넘기를 못해요 3 .. 2013/07/14 1,058
273977 저녁으로 뭐 드셨어요? 7 ..... 2013/07/14 1,655
273976 이스트 와 막걸리차이점 1 쌀빵 2013/07/14 1,598
273975 다음주 월화.내일말고 일주일뒤 비올까요? 2 펜션 2013/07/14 1,159
273974 초4 아이를 위해 새 피아노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7 /// 2013/07/14 1,672
273973 고딩들 먹거리 2 .. 2013/07/14 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