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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스트코..

가나다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3-06-05 15:50:54

 올해들어 처음으로 코스트코 갔습니다.

 토욜밤 9시쯤..

와 무슨 돛떼기 시장도 아니고 카트끌고 지하로 내려가는것조차 힘들만큼 많은인파로 못내려가고.

겨우 내려간 지하는 돌아다닐수가 없고.. 곳곳이 카트가 막혀서 움직일수조차 없는...ㅎㅎㅎ

게다가 결제카운터에는 기다림에 지친사람들의 짜증스런얼굴과 지친표정

윽... 그자리에서 보고 서있는 것만도 지치고 피곤해서

 장이고 뭐시고 안사고 카트 접고  그냥 황급히 코스트코에서 도망쳐나왔네요.

대중심리가 좀 궁금하긴하지만..

사람들의 얼굴에는 짜증과 지친기가 다분한데.. 그래도 코스트코 코스트코 ~하며

그긴줄, 기다림 다 참고 사올만큼 코스트코의 매력이 뭔지..

저는 다시는 안갈 생각입니다.

IP : 211.178.xxx.2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
    '13.6.5 4:05 PM (223.62.xxx.129)

    제일 붐비는 주말 시간에 가셔서는...코스트코 매력이라기 보단..
    다니다 보니까 거기서만 팔고 사게되는 것들이 있지 않나요

  • 2. ㅁㅁ
    '13.6.5 4:23 PM (1.236.xxx.43)

    님이 짜증이 나서 아마 그렇게 보셨을듯 ..
    저는 갈때마다 이렇게 복잡한데도 부부가 나란히 손잡고 오는 노부부 보면 슬며시 미소 짓게 되던데요.
    덜 복잡할때 피해 가면 갈만 합니다 . 저는 주로 문열자마자 오전에 잘 갑니다

  • 3. ..
    '13.6.5 4:57 PM (220.120.xxx.143)

    전 지지난주 주말에 같은 시각에 정말 모처럼 널널하게 잘 구경하고 쇼핑했습니다
    ㅎㅎ 필요한것만 사다보니 과소비 할 겨를은 없구요
    여튼 전 가끔 가야겠다 싶던데요 물도 싸고~

  • 4. eugene
    '13.6.5 5:42 PM (122.34.xxx.131)

    저는 주로 오전에 가는데 가면 삼십대 주부들 삼삼오오 와서 수다떨면서 물건 보고 애한테 맞겠다 안 맞겠다 하는 것 보면 재밌어요. 한창 살림에 재미 붙이고 새로운 물건 신기하고 그럴 때인 것 같아서 나도 그럴 때가 있었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 많을 때 피곤하긴 한데 또 한번씩 가줘야하는 그런 곳이네요. 저한테는요.

  • 5. . .
    '13.6.5 5:46 PM (1.225.xxx.2)

    하고 많은시간중에 하필 제일 안좋은 시각에 가셨네요.

  • 6. ...
    '13.6.5 7:12 PM (124.49.xxx.9) - 삭제된댓글

    저도 몇 년 다니다 갱신 안하고 1년 지났는데 아쉬운거 없네요 과소비도 안하고.

  • 7. 과소비
    '13.6.5 8:11 PM (121.176.xxx.37)

    코스트코 가면 돈을 많이 쓰게 돼요 안가는게 돈버는 방법이에요 외국 과자말고 살만한 물건도 없고

  • 8. ,,
    '13.6.5 8:26 PM (175.223.xxx.245)

    코스트코는 한가한시간 찾아가야 정신건강에 좋아요^^;
    코스트코바로옆에 살다보니 개점직후나 한가한시간에 마실겸 가는재미가 좋았는데
    정기휴무일 생긴 이후 한가한 시간이 실종되가고 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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