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초여름 단계인 거 같은데.
한여름 기온이 평균 어느정도 였는지 생각이 안나요.
보통 어느정도지요?
오늘 30도가 넘는다고 하던데
한여름은 35-36도 정도가 가장 더웠던가요?
잠깐 나갔다 오는 길에도 이리 더운데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
그리고 저희 남편
정말 고생 많은 거 같아요.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는 직업이 아닌지라
계절 영향이 좀 많지요.
집에 오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내조 잘해야 겠어요.
공무원들은 엄청 힘들겠어요.
냉방이 안돼서 친구는 목에 땀띠도 심하던데...
지금은 그나마 끈적이진 않잖아요..
그래서 집안에 있는 사람들은 별로 안덥고 그냥저냥 시원한건데..
한여름엔 끈적이면서 더우니 (습도가 높아서) 집안에 있는 사람들도 미치는거죠..
생각만 해도 공포네요.
열대야가 가장 무서워요..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잖아요.
그것만 해도 정말 양반이지요.
진짜 여름되면, 습도가 70-80%가 되면서 끈적거리는데다,
아침, 저녁에도 20도가 훌쩍 넘게 되고 한낮에는 33-35도 가량되는데
정말 힘들죠.
요즘은 그래도 저녁에 문닫고 이불 포근히 덮고 잘 수 있는 온도라
아주 좋아요. 낮에도 그늘에 들어가면 괜찮은데
햇빛이 아주 뜨거워서 그 아래 돌아다니면 엄청 덥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