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님들 시간관리 어떻게 하세요?

^^ 조회수 : 2,976
작성일 : 2013-06-05 13:52:33

일단 전 8세, 5세 키우는 전업주부에요.

전업주부님들은 시간관리 어떻게 하세요?

전 시간 쪼개서 운동도 좀 하고 싶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데, 정말 시간배분이 어렵네요.

 

아침에 아이들 보내고 나면 8시 30분, 설겆이, 청소, 빨래, 집정리 다 하면 10시 정도. 

커피 한잔 마시면서 숨돌리고 나면 10시 반 정도.

시장이나 마트 가서 장보고 나면 12시. (장을 1~2일치 자주 보는 편이에요.)

큰 아이가 방과후 수업을 매일 하나씩 받아도 2시반이면 중간에 만나서 집에 같이 와요.

아이들 오고 나면 아이들 밥챙겨주고, 놀아주고 책읽어주고 아이들 수영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요.

또 요즘은 해지고 나서야 놀 수가 있으니 놀이터 자주 나가서 노니까 저녁 9시쯤 되면 정말 파김치가 되네요.

 

이렇게 되니 저한테 있는 낮시간이 두 시간 정도에요.

시간 쪼개서 운동도 좀 하고 싶고, 저 하고 있는 공부도 있어서 책도 보고 싶은데, 정말 이게 쉽지가 않네요.

운동은 새벽에 하고 애들 다 재우고 나면 공부해야 하는 걸까요? ㅠㅠ

 

요 또래 아이들 키우는 주부님들은 자기시간 확보 어떻게 하세요?

IP : 180.66.xxx.1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5 2:04 PM (110.70.xxx.117)

    큰어 초등학교 입학하니 하교시간이 일러 시간이 정말 애매하게 됐어요. 오전에 집안일하고 애오면 간식주고 공부봐주고 2차로 집안일하면 금방 저녁돼고.. 둘다 어린이집 보낼땐 영화도보고 친구도 만나고 취미생활도 하고 그랬는데...

  • 2. 오로지 운동이 먼저
    '13.6.5 2:17 PM (115.21.xxx.247)

    초2, 4지만 작은 애 어린이집 다닐 때부터 아침 시간은 운동으로 채웠어요.
    요즘엔 일단 아침에 애들 보내고 그대로 가방 챙겨 나와서 운동하고 들어가서 밥먹으면-----애들이 하교해요.
    그래서 전 아침엔 집안 일 절대 안 합니다.
    애들이 워낙 학교에서 일찍(12시반쯤) 오니까요.
    괜히 아침에 청소한다 뭐한다 하면 운동 절대 못해요.
    걍, 일어나서 애들 보내면 나는 운동하러 나간다! 이렇게 철칙을 세워야 합니다.

  • 3. ㅇㅇ
    '13.6.5 3:03 PM (122.37.xxx.2)

    애들이 어릴때는 운동시간을 내기 힘들죠. 그냥 생활이 운동이려니 했어요 저는.
    애들 크면 운동 한나절하고 쇼핑까지 할 시간 주어진답니다.

  • 4. 효율성
    '13.6.5 4:33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 중2,초2학교 보내고 유치원생 막내 유치원차 태워보내면서 바로 운동하러 가요~ 애들 아침먹을때 정리하면서 청소기돌리고 세탁기 돌리고 밥다먹으면 설겆이까지 싹 해치우고 같이 나가요 8시 45분쯤 차를 타는데 헬쓰장가면 9시쯤~ 약 2시간정도 운동하고 11시쯤 나와서 오는길에마트들러 장보고 무거우면 배달시키고 들만하면 제가 들고들어와요~ 들어오자마자 세탁기 헹굼추가하고 샤워하던가 반신욕좀 하고...반신욕하면서 컴하던가 책을 보던가 하네요 그리고 점심먹고 좀 쉬다보면 초2 집에왔다가 간식먹고 학원가고 전 책보거나 인터넷하거나~ 오전에 운동한다 생각하면 좀 부지런해져요 이것저것 따지면 못해요~

  • 5. 저도
    '13.6.5 4:33 PM (221.146.xxx.87)

    아이들 없는 아침에는 집안일 안하는 편이에요.
    저희애들도 7, 5세
    2시면 모두 집앞에 셔틀로 오는데요.
    그때까지 개인공부나, 모임, 봉사등으로 시간 보내고 일주일에 한번정도면 뭔가 몰아서 집안일해요. (이불빨래 등등 큰거요.) 청소기는 그나마 매일 돌리는 편이에요. 10-20분이며 금방하니까..
    주로 집안일은 아이들 돌아와서 간식먹을때나 짬짬히 하는 편이에요. 밤시간에 하든지...
    빨래개는 것같은건, 아이들이랑 과일먹으면서 같이 하기도 하고.
    왠만하면 집안일에 시간 안뻇기려구요. 안그럼 정말 시간이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005 [원전]또 방사능 유출 공포…이번엔 '일본산 가공식품' 2 참맛 2013/09/23 1,522
301004 한의원에서 침을 맞았는데요 1 나야나 2013/09/23 787
301003 썬크림발라도 얼굴이 타요 5 가을볕 2013/09/23 2,522
301002 오일 훈증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3 비염 2013/09/23 1,054
301001 보기만 해도 눈물나는 우리 강아지 10 ... 2013/09/23 2,161
301000 고추장용메주가루 추천해주세요.. 3 차이라떼 2013/09/23 1,226
300999 베트남 여행 다녀오신 분 있으시죠? 1 zzz 2013/09/23 1,491
300998 일산에 인테리어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1 인테리어 2013/09/23 1,407
300997 레스토랑 같은데 가면 나오는 샐러드요. 1 방법 2013/09/23 1,051
300996 아이들 통장.. 3 .. 2013/09/23 998
300995 내리 사랑이란 말...... 4 2013/09/23 1,173
300994 요리 레시피에 나오는 맛술? 5 ........ 2013/09/23 10,418
300993 학교유리창깨뜨렸대요 12 돈나가 2013/09/23 3,406
300992 대출 다 갚았어요. 10 2013/09/23 2,769
300991 생머리는 어려보이긴한데 12 오늘머리 2013/09/23 4,401
300990 제주비행운임 경로할인되나요? 2 궁금이 2013/09/23 3,090
300989 입이 떡~! 벌어지는 츄라우미 아쿠아리움 3 해진 2013/09/23 1,197
300988 묘하게 얄미운 시어머니 61 며느리 2013/09/23 16,519
300987 트렌치코트 닥스제품 40대에 입으면 너무 노숙? 4 가을 2013/09/23 2,265
300986 ”법원에 출석해주세요”…변종 금융사기 기승 8 세우실 2013/09/23 1,964
300985 현재 임신 33주. 38주때까지 배가 훨씬 많이 나올까요? 8 .... 2013/09/23 4,634
300984 급 ㅡ쿠쿠 원빈이 선전하던 그 모델 쓰시는 분께 질문드릴께요.. 2 ... 2013/09/23 799
300983 저렴이 미용실 괜찮네요.. 5 나비잠 2013/09/23 2,819
300982 요즘 5학년 애들은 어떤 전집 읽나요? 4 초등 2013/09/23 1,620
300981 바지 허리 늘리는 수선 가능할까요? 5 궁금 2013/09/23 1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