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8세, 5세 키우는 전업주부에요.
전업주부님들은 시간관리 어떻게 하세요?
전 시간 쪼개서 운동도 좀 하고 싶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데, 정말 시간배분이 어렵네요.
아침에 아이들 보내고 나면 8시 30분, 설겆이, 청소, 빨래, 집정리 다 하면 10시 정도.
커피 한잔 마시면서 숨돌리고 나면 10시 반 정도.
시장이나 마트 가서 장보고 나면 12시. (장을 1~2일치 자주 보는 편이에요.)
큰 아이가 방과후 수업을 매일 하나씩 받아도 2시반이면 중간에 만나서 집에 같이 와요.
아이들 오고 나면 아이들 밥챙겨주고, 놀아주고 책읽어주고 아이들 수영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요.
또 요즘은 해지고 나서야 놀 수가 있으니 놀이터 자주 나가서 노니까 저녁 9시쯤 되면 정말 파김치가 되네요.
이렇게 되니 저한테 있는 낮시간이 두 시간 정도에요.
시간 쪼개서 운동도 좀 하고 싶고, 저 하고 있는 공부도 있어서 책도 보고 싶은데, 정말 이게 쉽지가 않네요.
운동은 새벽에 하고 애들 다 재우고 나면 공부해야 하는 걸까요? ㅠㅠ
요 또래 아이들 키우는 주부님들은 자기시간 확보 어떻게 하세요?